요즘 usb 로 동작하는 기기들이 아주 많이 보급되었죠.
그중 스마트폰을 충전할때 충전기와 케이블 그리고 폰 기종에 따라 충전시간이 많이 걸릴때가 있죠?
분명 충전기 또는 배터리뱅크는 충전전류 2A 라고 해서 샀고 스마트폰 또한 2A 지원하는데 충전에 2시간 이상이 걸린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죠.
이럴때 현재 충전되는 전류를 알 수 있다면 충전기나 배터리뱅크, USB 케이블의 궁합중 어떤 것이 문제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제품은 일반 usb 를 이용한 충전시 전압과 전류를 번갈아 알려주는 차져 닥터 (charger doctor) 입니다.
사용가능 전압은 3.5V ~ 7.0V / 전류는 0A ~ 3A 까지 라고 적혀 있네요.
오차율은 전압 1% 이하, 전류 2% 이하라고 하지만 교정을 받은 전압, 전류계가 없어서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정밀하게 측정할거면 고가의 계측기를 구입할테니 이런 용도로는 대충 근사치만 나오면 되는거죠
USB의 데이터선인 D+, D- 는 input 과 output 직결되어 있어 스마트폰에 따라 제각각인 충전 방식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주의사항
1. 스마트폰, 테블릿 처럼 충전 연결시점에 충전할 전류를 계산하는 제품들은 닥터챠저와 직접 연결시 정품 충전기, 케이블이라도 그때 그때 연결 상태에 따라 정상적인 전류로 충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모델에 따라 계산 방식이 다릅니다.)
▲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usb 가 붙어 있는 모든 기기(노트북, 충전기, 배터리뱅크 등)에 꽂기만 하면 전압과 전류를 번갈아 보여줍니다.
현재 배터리뱅크에서 출력되는 전압은 5.12V 이네요
▲ 사용하고 있는 전류는 아무것도 연결 안했는데 0.01A 이네요.
이 정도 오차는 있을 수 있으니 패스합니다.
▲ 스마트폰을 충전하려고 연결해봤습니다.
전류 0.93A 로 충전중이군요. (사용한 배터리뱅크의 최대출력이 1A 입니다. 2A 를 지원하는 충전기라면 다른 결과가 나오겠죠)
같은 충전케이블로 배터리뱅크나, 충전기를 바꾸면 0.5A 정도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면 충전기가 문제인지 usb 케이블이 문제인지 쉽게 찾을 수 있죠.
그리고 같은 충전기, 케이블이라도 스마트폰 제조사에 따라 충전 전류가 많이 차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사오미 미밴드 (MI BAND) 를 충전해 보았더니 0.04A 로 충전되는군요.
미밴드 스팩 배터리 용량은 41mAh, 충전전류는 25mA 이였는데 실제로는 40mA 로 더 빨리 충전되는군요
▲ 구입하면 저렇게 비닐봉지에 한개씩 담겨 있습니다.
2015/03/30 – [IT 따라가기] – USB 전압과 전류를 한번에 볼 수 있는 USB DETECTOR (디텍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