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 민간정원으로 등재된 곳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방문자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 21번째로 등재된 민간정원인
반야원 플라타너스 카페를 가봤습니다.
구례에서는 ‘쌍산재’, ‘천개의 향나무숲’에 이어
3번째로 등재된 곳입니다.
반야원 플라타너스 주소, 위치, 지도
반야원은 아직 오픈한지는 얼마되지 않아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볼 수 있는 곳도 아닌데
다들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지 참 신기합니다.
위치는 대략 화엄사 주차장에서
직선거리로 서쪽 1Km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주소 : 전남 구례군 광의면 한국통신로 83-22
- 전화 : 061)782-0600
<지도>
반야원 정문
<정문 앞에 있는 제1주차장에서 바라본 모습>
정문을 보면 지하철 개찰구나 테마파크 입구처럼
계수기 같은 것이 보입니다.
왠지 처음에 입장료를 받을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짐작해봅니다.
현재는 입장은 무료이나
카페이다보니 1인 1음료를 주문해야 합니다.
이 정도 시설과 조경이라면
대부분 입장료를 받는 곳이 많은데
요즘 관광객 트렌드에 맞춰
카페로 열어 접근성을 높이고
롱런하려는 전략인것같습니다.
이런 전략 아주 좋습니다.
반야원 조감도와 주차장
<반야원 조감도>
반야원 시설이 크게
건물로 카페, 갤러리, 화장실 건물이 2개가 있고
중심부에 카페의 상징인 플라타너스 나무 주변으로
파라솔과 테이블, 의자가 있습니다.
연못이 위, 아래 2단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나무, 꽃, 수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차장은 정문 앞에 제1주차장이 있고
만차 시 차를 돌려 나와 우회전을 하면
제2주차장이 있습니다.
이곳도 만차면 2주차장 바로 앞에
임시 주차장이 크게 있으니 그곳에 주차하면 됩니다.
카페 플라타너스 영업시간 및 입장료
<반야원 카페 플라타너스 이용시간 안내 표지판>
- 영업시간 : 10:00 ~ 18:00 (토, 일 ~ 20:00)
- 입장료 : 무료 (단, 카페이니 “1인 1음료” 주문 필수)
- 메뉴
- 커피 : 티라미수, 달고나, 바닐라
- 티 : 침향 발효차, 쌍화차
- 라떼(수제청) : 딸기, 망고, 블루베리
- 베이커리 : 당일 제조 판매
카페 플라타너스 사용 설명서
카페 건물에 들어가서 커피, 티, 빵 등을
인원수 대로 주문합니다.
진동벨을 받고 음료가 나오면 쟁반에 들고
건물 내부에 편한 자리에 앉아도 되고
정원으로 나가고 싶으면
카페를 나와 오른쪽으로 향합니다.
가다보면
커다란 플라타너스 나무 주변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있으니
편한 자리에 앉습니다.
4월중순이데 낮에 너무 더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지요.
바로 옆에 있는 큰 연못도 보고
담소를 나누며 여유있게 즐깁니다.
담소를 마치고
주변에 꽃 구경을 갑니다.
주변에 작은 언덕과 나무, 꽃들이 보면 산책을 합니다
산책을 하다보니 어느새 밑에 있는
두번째 연못까지 왔네요.
일행이 있다면
저 발판 위에 올라서서
차례로 인증사진을 찍습니다.
오른쪽의 구름다리를 건너다가
카페 건물을 바라봅니다.
파란 하늘에
지리산 노고단 방향으로 가는
흰 구름을 부럽게 바라봅니다.
첫번째 연못쪽 경사로를 올라
영산홍이 피어있는 곳을 봅니다.
첫번째 연못에 비친 카페 건물을 보며
정원에 감탄합니다.
소나무와 꽃, 바위의 조합도 감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돛단배 의자에 앉아
연못을 바라보며
다음 일정으로
오늘은 이만 가야함을
아쉬워 합니다.
더 멋진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너무 많이 올리면 식상하니
직접 가서 힐링해 보세요
안녕~ 플라타너스
다음에 또 보자
(꼭 다시 가고 싶은)
플라타너스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