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과천과학관에 들렸다가

#세계 희귀자전거 특별기획 전시회를 해서

소개해봅니다.


오랜만에 작성하는 "무작정 도록" 시리즈가 되겠네요





전시기간은 ?

2018년 11월 13일(화) ~ 2019년 12월 8일(일)



세계 최초부터 최첨단까지 

100여대 자전거 전시





자전거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수 있죠





개인 소장품 전시회네요


누군지 모르지만

열정도 많고 돈도 많은 분인가 보다 하고

소장자 정보를 안보고 들어갔다가



올때 소장자가 누군지 보니

송강재단의 구자열 이사장님이라네요



송강재단은 모르겠지만

구자열(?)은 어디서 들어본 이름?



게다가 자전거와 관련된 것이면

LG가의 그 분이 맞을 것 같더군요



나중 포스팅을 위해 송강재단 검색해보니

송강은 고 구평회 명예회장님 호네요


그럼 LG가의 그 분이 맞네요 


현 LS그룹 회장님이신

구자열 회장님이시네요


아주 바쁜분일텐데

대한자전거연맹 회장직도 수행하고 계세요



이 분의 자전거에 대한 열정은 오래전 부터 유명했죠



이 포스팅을 빌어

소중한 소장품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해줘서 고맙습니다.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소셔블 삼륜 자전거

세계에서 가장 큰 2인승 삼륜자전거라네요



칼 폰 드라이스 드라이지네 (1817)

(Karl von Drais Draisine)


핸들로 방향전환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자전거




잭슨 모노사이클 (1870)

Jackson Monocycle


윌리엄 잭슨이 개발한 자전거의 복원품

1870년 5월 최초로 세상에 공개됨


지금 봐도 획기적인 컨셉이죠




쟈인언트 하이힐 (1878)


1878년 프랑스 파리 세계만국박람회에 출품된 자전거

상업 생산된 자전거중 현존하는 가장 큰 자전거라네요



앞바퀴의 휠이 엄청 크죠




갱거루 세이프티 자전거 (1884)

Kangaroo Safety Bicycle


앞 바퀴에 기어를 적용하여

앞 바퀴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스몰 프론트휠 세이프티 자전거 (1885)

Small front wheel safety bicycle


하이 휠의 단점(넘어지기 쉽고 위험)을 개선한 자전거


체인과 양초 헤드램프가 특징이고

현재의 자전거와 많이 유사해졌어요





럿지 로터리 삼륜자전거

Rudge Rotaty Tricycle


페달 부분을 자세히 보면

요즘 일반 자전거와 다르다는걸 알수 있죠


조향 방식도 특이하고

바퀴 배치도 특이하죠




클레망 살보형 삼륜자전거


위에것 보다 안정적으로 보이죠


뒷바퀴에 차동기어가 있어

회전할때 좌, 우 바퀴 속도가 달렸다고 하네요




모네 & 과용 여성용 삼륜자전거


요즘 역삼륜 자전거로 불리는

앞바퀴 2개, 뒷바퀴 1개네요





엘리엇 히커리 여성용 세이프티 자전거


여성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프레임 가운데가 뚫려있죠


바퀴는 히커리 나무로 만들었다네요





스테이어 레이스용 페이싱 3인승 자전거(위)


푸조 바드와 자동기어 자전거(밑)


요즘 변속 방식과 좀 다르게

크랭크에 체인이 2개가 걸려 있네요





네터 어린이용 사륜자전거


페달 대신 노를 젓듯이 핸들을 앞뒤로 저어 달려요




푸조 캡틴 제라르 군용 접이식 자전거


프랑스 자전거부대장인 '제라드'가 개발에 참여하고

푸조가 제작한 자전거


산악지대에서 접어서 등에 메고 다닐 수 있죠





비앙키 군용 접이식 자전거


1차대전 후반에 비앙키사에서 제작한

이태리 보병용 접이식 자전거


소총, 기관총 혹은 박격포 운반용 걸이,

주로 '베르사리어리'로 명칭되는 저격부대가 활용





비에스에이 군용 접이식 자전거


2차대전 중인 1942년 영국 공수부대용으로 개발한 자전거



미군 낙하산 부대에서 사용하는 

몬테규사의 허머 바이크(파라투루퍼)의 원조격이겠네요





밀레 소방자전거


건물밀집지역의 초기 화재진압용으로 효율적으로 사용





외바 엔진 부착형 자전거


1차 대전이후 소형 엔진을 앞 바퀴에 부착한 자전거





기름탱크에 앞바퀴 엔진, 헤드라이트


완벽한 원동기 장치 자전거 이네요


엔진 진동으로 조향하기 힘들지 않았을까?





독일 '허큘레스'사의 엔진부착 여성용 자전거 


위 자전거 보다 고급스럽네요





잉고 롤러 자전거


킥보드 인줄 알았는데


운전자의 몸무게를 이용해서

발판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편심 운동하는 뒤 바퀴가 회전한데요





반더러 스프링 타이어 자전거


이거 튜브 펑크 때문에 만들었나 했더니...


2차대전 시기인 1941년, 

독일에서는 고무가 군수 물자로 징발되어

민간에서 고무가 없어 스프링으로 만들었다네요

 

전시에 철도 징발 품목 아닐지?





갤피 대나무 로드 자전거


대나무가 많은 개발도상국에 

일자리 창출용 프로젝트로 생산된 자전거라네요





브롬턴 접이식 자전거


1981년 첫 생산한 영국산 자전거이자


이라이더의 생활용 자전거여요


마트 갈때, 

도서관 갈때,

동네에서 주로 타고 다니죠

깔끔하게 접혀서 대중교통과 연계도 좋죠



단, 티탄 모델이 아닌 이상 

철로 만들어서 12kg 정도(M6R  모델기준)로 무겁고


비 맞으면 녹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방청 작업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비오는 날은 안타요

 


브롬톤 폴딩방식이 특허가 만료돼서

카피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완성도가 많이 떨어져서 크게 매력이 없다는... 





스트라이다 접이식 자전거


3각형 트라이앵글 접이식이로 유명하죠


좀 길게 접힌다는게 단점





다혼 컬 I8 접이식 자전거


브롬톤 폴딩방식과 동일해보이는데

더 작게 접힌다고 하네요

근데 프레임 꺽이는 각도가 맘에 안듬



기어는 후륜 내장 8단

내장기어라 

브롬톤 만큼이나 안 나갈것 같네요

 


프레임이 알류미늄 합금이래요

근데 무게가 13.2kg 



왜 이렇게 무겁니?


폴딩 자전거를

알루미늄으로 만들려니 강도가 안 나오고

강도를 유지하려니 프레임이 두꺼워지고

그러니 무게가 늘어나서 

철 프레임과 거의 동일한 무게?


이렇게 되지 않았나 쉽네요



비슷한 폴딩 방식에 

카본으로 만들면서 비슷한 고민을 한

체데크(chedech) 자전거 포스팅과 비교해보세요







델타 7 아란틱스 산악자전거


카본과 케블러 소재의 조합으로

프레임에 구멍이 숭숭 뚫려서 독특하네요


프레임 절단 사고는 안나겠죠?





알렉스 몰턴 자전거


1983년 최초 고안된 스페이스 프레임 자전거





버디 자전거

보통 2인승은 앞뒤 타는데


이렇게 옆으로 나란히 타는걸

버디 자전거라 불러요


페달은 두명이 조향은 한명이 하죠





엠55 터미너스 전기자전거


세계 최고의 전기자전거를 목표로 제작한 모델

2000와트 모터에 최고 시속 80km


일반적인 전기자전거 모터가

250 ~ 350와트 이니

엄청난 출력인데



한국의 자전거 전용도로는 주행 불가

왠만한 나라에서도 자전거로 인정받기 힘들듯


이럴 바엔 

자전거 프레임에 무리한 모터단것보다

안전한 모터사이클을 타지...





에이취피 벨로테크닉 접이식 리컴번트 역삼륜 자전거


풀 서스펜션 접이식 역삼륜 리컴인데

페달어시스트 방식의 전기 자전거예요





와이크 바이크 전기자전거


카본 본체, 최대 시속 23km, 

313Wh의 리튬이온 배터리,


무게 11.kg로 들고 다니기에 좀 무겁겠네요





헤드라이트도 모아서 전시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소셔블 삼륜자전거의 

옆 모습을 다시 한번보고

아쉬움을 달랩니다.



귀중한 소장품 공개해줘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전시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귀한 걸음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2018년 11월 13일(화) ~ 2019년 12월 8일(일)



몇년 동안 전기 자전거 면허 문제(성인들은 대부분 면허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님)와 

자전거 도로 주행 불가 문제가 오늘 자전거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로 어느 정도는 해결 될듯 합니다.


아직 1년이나 더 기다려야 되지만... 

자전거 도로를 합법적으로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야호~~~


자세한 내용은 정리해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자전거법)' 일부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건은 PAS 로 시속 25km 이하, 중량 30kg 미만의 전기 자전거네요


스로틀만 주행은 안 되고 13세 미만 어린이는 안전을 위해 일반 자전거 타라네요


불법 개조된(?) 전기 자전거가 자전거도로 운행시는 벌금과 과태로 부과한다네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 겁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09077561&sid1=001

은평구 뉴타운인 구파발에 롯데몰이 2016년 12월 오픈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확실히 통로가 넓고 엘리베이터가 많아서 유모차 끌고 다니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유모차 때문에 엘리베이터 타려고 몇 대씩 보내다가 다시는 여기 유모차 끌고 안 온다고 한 불광역의 XX백화점이 제일 큰 타격이 될 것 같습니다.


롯데몰은 기억나는 건 안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 모르지만 비싼 키즈 카페와 편이 쉬면서 책을 고를 수 있는 교보문고 그리고 신세계 백화점 따라 한 것 같은 키덜트 존(별도 포스팅으로 올립니다)과 그 바로 옆에 자전거 판매샵인 바이크 라운지가 눈에 띕니다. 롯데마트는 살 게 없어서 그런지 별로였습니다.


 바이크 라운지(BIKE LOUNGE)를 한 바퀴 둘러보고 전기 자전거가 있어서 먼저 소개합니다.

프레임에 배터리가 탑재되는 완성형 자전거입니다. 부품은 그냥 생활용 자전거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생활용 자전거에 고급 부품을 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앞, 뒤로 짐받이가 있어서 실용적인 생활형 자전거입니다.


 미니벨로 전기자전거도 있습니다. 폴딩은 안될 것 같네요


 청소년이 탈 수 있는 자전거들도 많이 있습니다.


 천정에는 파란 형광빛 타이어가 달린 자전거도 매달려 있습니다.


 나인봇 미니 프로도 있고 전동 킥보드 종류도 몇 가지 팔고 있습니다.


 자전거가 참 많으면서도 2층으로 진열해 놓아서 이동 공간은 충분히 확보한 편입니다.


 MTB와 ROAD 자전거도 보입니다.


 밖에서 봤을 때 휠 모양의 원 안에 자전거 두 대를 걸어 놓았습니다.

근데 밖에서는 유리에 반사돼서 잘 안 보입니다.


 기둥에는 휠과 프레임도 매달아서 인테리어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유아 시트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하나 사 볼까 했는데 뒤 짐받이 거치형이라 브롬톤에 달기는 좀 안 어울릴 것 같아서 패스 합니다. 


 자전거용 전용 의상인 저지도 팝니다.


 자전거를 사면 제일 먼저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맞도록 피팅을 하겠죠.

여기에 피팅까지 일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관련 후미등, 라이트, 공구 등의 용품도 같이 취급하고 있습니다.


배낭, 장갑, 안장 가방, 헬멧도 취급하고 있으니 자전거 사면서 풀세트로 한 번에 구매가 가능하겠습니다.


이라이더는 대부분 가지고 있어서 딱히 살 것이 없어 아이 쇼핑만 하고 나왔습니다.

구파발에 가까우신 분들은 한번 놀러 가보세요.


구파발에 새로 생긴 롯데몰 내 바이크 라운지(BIKE LOUNGE)

구파발 롯데몰 은평점 키덜트 존(KIDULT ZONE) 둘러보기


이라이더(e라이더) 블로그 주제가 전기 자전거인데 요즘 자전거 포스팅을 못 하고 있어 아쉽습니다.


예전부터 전기자전거 업체들 연락처와 관련 정보를 정리해서 올려야지 맘은 먹고 있었는데 20169월 하이런 AS 관련 문의 전화를 받고 꼭 올려야지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또 하염없이 시간은 흘러 2달이 지난 시점에 간단하게라도 먼저 목록이라도 올리는게 좋을것 같아 이 글을 씁니다.

 

 그리고 하나 더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업체 문의도 가끔 있는데 국내 업체가 몇 군데 안되지만 조사해서 별도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업체에 전화할 때 꼭 이라이더 블로그 보고 연락드립니다.라고 해주세요

그럼 어디라고요?”, “거기가 뭐 하는 곳이에요?”, “그 사람 누구여요?” 이런 대답을 듣겠지만, 꼭 해주세요 ^^

참고로 이라이더는 대부분의 전기 자전거 업계 안면이 없어서 업체 눈치 안 보고 맘대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목록은 국내외 대형 완성차 업체와 그 판매점은 제외하고 주로 일반 자전거에 장착가능한 키트(kit : 킷)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로만 적성했습니다.  


대형 완성차 업체를 제외한 이유!

누구나 알고 있고 인터넷으로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대형 완성차 업체(보쉬, 알톤, 리콘, 테일지 등)는 이라이더가 소개 안 하더라도 정보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라이더가 대형업체 홍보까지 해줄 필요가 있을까요? 



업체 정보가 변경되었거나 우리 업체도 넣어달라고 하실 분들은 공지사항의 이라이더 연락처로 문의 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목록은 201612월 01일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순서는 업체 매출, 인지도, 창업연도, 자금력, 친분과 상관없이 이라이더 맘대로 정한 것입니다.

번호

업체명

내용

1

모바클(이프로)

주력분야 : 이프로킷, 각종 모터 키트, 주문 전기자전거, 웬만한 건 다 수리 가능합니다.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31-7 (상호: 참다운녹즙)

연락처 : 02-3667-3633 / 010-5332-4593

홈페이지 : http://mobacle1.cafe24.com (홈페이지 활성화가 아쉽습니다)

영업시간 :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이라이더 의견 :

전기 자전거 업체의 화석 급(초기부터 활동한) 존재로 설명이 필요 없는 분입니다.

업계에서 이분 모르면 간첩입니다. 

상호인 모바클은 모를 수 있으나 이프로(E-Pro) 하면 다들 알 겁니다.

, 처음 매장에 가보면 좀 허름해서 놀랄 수 있습니다.

2

별난자전거

(김가이버)

주력분야 : 별난자전거, Q모터 키트  등

연락처 : 010-3334-8108

 

이라이더 의견 :

여러 자전거 카페에서 김가이버로 활동하시는 분으로 진짜 별난자전거만 연구해서 만드시는 분입니다. 별의별 자전거들이 많아요.

아쉽게도 유통 쪽 사업으로 전향하신 것 같은데 기록 차원에서 남겨 둡니다.

3

FS bike

주력분야 : FS kit, 허브 모터 등

주소 : 경남 김해시 금관대로 1193 종착역 4-22 (외동 700-4)

연락처 : 055-334-1540

홈페이지 : http://www.fsbike.kr/

 

이라이더 의견

DC모터킷을 주로 취급했는데 허브 모터도 같이 취급합니다.

4

폴바이크

주력분야 : 자체 폴킷, 폴브롬톰, 키데 키트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3813-6 미래빌딩 지하

연락처 : 02-557-6054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paulbike

 

이라이더 의견

히든파워 장착점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자체 킷과 브롬톤에 q85 모터를 장착한 폴브롬톤으로 유명합니다.

키트 단품으로 판매하지는 않고 외산 키트도 자체적으로 업그레이드해서 별도 이름을 붙여 장착해주고 있습니다. 장착 판매라 비싼감은 있지만 확신한 AS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5

 (주)히든파워

주력분야: 히든파워 키트 (2.6kg 초경량 전기자전거 변신 키트)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25길 44(신사동 566-2)경영빌딩 지하1층 1호

연락처 : 02-548-8800

홈페이지 : www.hiddenpower.co.kr (한글)
www.hiddenpower.co (영문)
www,hiddenpower.eu (유럽-독일어/영문)


이러이더 의견

바퀴 구동형 국산 키트로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스트라이다 같은 자전거의 전동화에는 아주 좋은 키트입니다.

현재는 브롬톤 전동화에 다른 대안(Q85모터, 전륜포크를 별려야 하는 문제가 있음)도 있지만 한때 브롬톤과 스트라이다 전동화는 대부분 히든파워로 했었습니다.

6

벨로스타

주력분야 : 센터드라이브(센드 : 8fun사 미드드라이브를 수입하면서 붙인 브랜드입니다.)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407-13 황용빌딩 1 (마포점)

연락처 : 070-7124-0927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ebikecycle

 

이라이더 의견

카페명과 간판명이 동일하여 카페 내에 말이 많았던 곳입니다.

주력은 독일 ghost 자전거와 중국 8fun(바팡)의 중앙구동형 모터인 ‘미드드라이브’를 한국에 수입, 장착 유통하면서 ‘센터드라이브’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센터드라이브'는 벨로스타의 등록 상표이므로 함부로 사용하면 큰일 납니다. 직구한 것은 '미드드라이브'라고 표기해야 합니다.

7

벨라 전기자전거
(키이디상사)

주력분야 : 벨라 전기자전거(MTB 완성차)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성수일로 11

연락처 : 02-461-5736 / 010-6272-4241

홈페이지 : http://www.kdbike.com/
http://cafe.naver.com/kdlong

 

이라이더 의견

완성차만 있음에도 목록에 넣은 이유는 대형 업체가 아님에도 MTB 한 분야를 전문적 소신있게 취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성수본점, 울산, 부산, 대구점이 있습니다.
MTB 완성차이기 깔끔하고 배터리 거치 방법 고민할 필요 없어서 좋습니다.

8

그린휠

주력분야 : G바이크 자체 키트 뉴미드(중앙구동형) 키트

주소 : 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 130 (남성프라자) 1211

연락처 : 1522-4657

홈페이지 : http://www.gbikeshop.co.kr/

 

이라이더 의견

지바이크 킷으로 꾸준히 제품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국내 전시회도 많이 나가고 열심히 하고 있죠. 

9

일렉크 ELECKE

(팜마루)

주력분야 : Q모터킷, 각종 스위치, 전조등, DC 컨버터, 볼트메터, 와트메터, 전기 자전거 부품 등

주소 : 경기도 화성

연락처 : 010-3087-5041

홈페이지 : http://storefarm.naver.com/elecke , http://blog.naver.com/elecke
http://blog.naver.com/farmmaru/

 

이라이더 의견

팜마루님은 전기 자전거킷 제작과정도 많이 올려주시고 

핸들바용 각종 스위치와 전조등을 많이 테스트해서 국내에 소개해줬죠

모터킷 장착의 강점도 있지만 부품들, 특히 전기자전거 배터리용 입력범위가 넒은 DC 컨버터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10

랩터 전기자전거

주력분야: 랩터킷, 3륜 전기자전거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26 11 (성수동 2 278-52)

전화번호 : 02-465-2216

홈페이지 : http://www.rapter.co.kr

영업시간 : 평일(~) 09:00~18:00 / 주말 09:00~13:00

 

이라이더 의견 :

2016년 서대문에서 성수동으로 이사한듯합니다.

삼현의 하이런 전기자전거 as를 담당했는데 아직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1

이바이크탑전기자전거

주력분야배터리(모든것) 및 허브모터, 중앙구동형, 전기자전거 부품

주소 : 서울시 양천구 신정4980-8

연락처 : 010-5009-6238

홈페이지 : http://www.이바이크탑.kr/

http://cafe.naver.com/mywayebike

 

이라이더 의견

하이런 배터리가 필요하면 이곳에 연락해보세요.

배터리편 포스팅에도 등장할 겁니다.

12

냥냥킷

주력분야 : 브롬톤 전동화 냥냥킷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ebrompton

 

이라이더 의견

회사는 아니지만 브롬톤을 전동화 할 수 있는 냥냥킷을 취급하는 카페입니다.

망원동의 쿠파 커피(cuppa)의 대표님인 냥냥집사님의 킷입니다.

장비와 노하우가 있다면 브롬톤에 직접 장착해도 되고 장착 의뢰해도 됩니다. 가격도 거의 실비만 받는 수준으로 저렴합니다.

주업으로 하는게 아니니 장착일정은 미리 문의하세요

쿠파는 서울 망원동 벨로스타 마포점 옆에 있습니다.

13

참센

주력분야 : 이중축 방식의 중양구동형 DC모터 키트

주소 :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296 우리산장내 참센 전기자전거

연락처 : 010-4080-8532

홈페이지 : http://charmsen.com/

 

이라이더 의견

클래식, 3륜 완성형으로도 판매하고 있는데 

대부분 키트인데 이중축 DC모터 방식이라 자전거 마다 다른 장착 방법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개인이 직접 장착하기는 힘들것 같고 장착 의회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중앙 구동형이라 등판력은 좋을테고 DC모터 내구성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직접 조사해보세요)

14

제스트 바이크

주력분야 : 완성차, 허브모터 던조, 키데, 볼타 킷트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2275번길 9-16

연락처 : 031-591-6030

홈페이지 : http://www.zestbikes.com

 

이라이더 의견

특이하게 여기도 키데 키트를 취급하네요.

국내 판권이 여러곳인가 봅니다.

 

 

북한강 종주를 지난 주(7월 6일~7일)에 갔었는데...

일주일사이 장마철 집중 호우로 북한강 자전거 도로가 쑥대밭이 됐다는 뉴스에 가슴이 아픕니다.
도로가 어느 정도 정비가 될때까지 당분간은 북한강 자전거길은 조심히 타시길 바랍니다.

 

 

 

작년 여름 남한강 종주를 한 후에 1년만에 타보는 중앙선 전철...

중앙선의 혼잡함을 피하기 위해서 일부러 용산역에서 탑승하여 자전거를 거치하는데,
앞바퀴가 포크까지 다 들어가야 될것 같은데 아무리 해도 들어 가지를 않아서 그냥 옆에 빈 공간에 대충 거치하고 안장에 휴대하고 다니는 끈으로 열차와 묶습니다.

나중에 보니 앞포트 왼쪽만 기둥 안으로 넣고 오른쪽은 밖으로 빼는 상태(더 이상 안들어감)에서 뒷바퀴가 열차 창과 수직으로 오도록 거치해야 하는거 였는데 이렇게 거치하면 앞 디스크도 눌리고 앞바퀴가 절반 정도만 들어가서 흔들리는 앞바퀴가 빠지는 사태도 발생하기도 하더군요

 

 

 

출발할때는 한가했는데 갈수록 사람들이 많아져서 자전거와 라이더 그리고 일반 승객으로 난장판입니다.
운길산역에서 하차해야 되는데 이러다 잘못 하면 못내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히 상봉역에서 대부분 내리니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았습니다.

 

 

 

운길산역에서 하차... 북한강 라이딩을 시작하려 한다.

 

 

 

운길산역에서 직진해서 북한강으로 내려오면 바로 "밝은광장 bike cafe" 라는 곳이 있다

이곳이 북한강 인증센터가 있으며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패스포트" 초창기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곳에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패스포트 추록 (속지)" 을 받으면 된다


추록에는 남한강길에 비내섬이 추가되었고, 북한강길, 섬진강 인증센터가 변경되었다.

영업시간 평일 10:00 ~ 18:00, 토,일,공휴일 09:00 ~ 19:00 까지

인증업무가 이곳에서만 되는걸 미리 알았으면  운길산 -> 춘천 코스가 아닌 춘천 -> 운길산 코스를 택했을 텐데 아쉽기만 했다.

원래 예정이던 다음날 오후 숙소인 청평역에서 용산역 ITX 자전거석을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에 취소하고
전날 달렸던 운길산 -> 청평 코스를 역으로 내려와서 중앙선을 타고 용산역으로 복귀하는 코스로 변경하여 운길산에서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달리는 중간에 이런 물웅덩이(?)를 만나는 곳이 2곳정도 있었는데 처음에는 타이어 젖는게 싫어서 돌 징검다리로 끌고 건너고 두번째는 왼쪽 일반 도로로 우회하여 갑니다.
다음날 돌아 올때는 귀찮아서 그냥 물로 통과 했다. 세차를 해야 하는데 그대로 건조...


 

 

 

샛터 삼거리 인증 센터 부분인데 저 앞에서 우회전하면 인증센터가 보인다.
운길산쪽에서 오면 우회전 하야 되고
반대쪽에서 오면 저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야 하는데 직진해 버릴수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샛터삼거리를 지나자 마자 나오는 터널로 이전 경춘선 기차길
터널이 다 그렇듯 바닥은 물기가 촉촉하고 시원합니다.
여름에는 좋은데 겨울에는 결빙될것 같아서 위험해 보입니다.

 

 

 

대성리에서 잠시 한컷..

 

 

 

점심을 대성리 바로 전 북한강 휴계소에서 먹기로 했는데
이때도 지나친줄 모르고 있었음...

 

 

 

청평 가기 바로 전 텐트치고 야영을 하는 분도 있고 모형 비행기 (RC 비행기) 날리는 분도 보이고...

 

 

 

청평 지나 확 트인 시야..

 

 

 

 

쉬면서 잠자리도 찍고...

 

 

 

 

대성리와 청평 중간쯤 왔을때서야,

이상해서 지도를 찾아보니 이미 점심먹기로한 북한강 휴계소를 지나쳐서...

다시 돌아가서 초계국수를 먹었습니다.
누가 맛집이라고 블로그에 올려 놓아서 선택한건데 전 별로 였습니다.

 

 

 

 

2013/07/20 - [자전거 라이딩] - 4대강 종주 북한강 라이딩 춘천

 

 

 

한강대교 남단에서 63빌딩을 배경우로 하이런 아줄 전기자전거몬테규 허머

 

 

 

 

한강종주 자전거길 여의도 인증센터

 

 

 

 

잠실 방향에서 오는 분들은은 여의도 인증센터는 회의사당 뒷편에 있으니

괜히 넓은 여의도 헤매지 말고 끝부분에 있는 국회의사당 까지 쭉 오세요

 

 

 

 

여의도 인증 스템프 찍고 인증샷
아직 한강에서 2개 더 받아야 되는데 한번에 다 받으면 할일이 없으니 한번에 하나씩 천천히 찍고 있어요

 

 

 

 

양화대교 남단 경사 엘리베이터
한번에 자전거 3대까지는 무난히 탑승 할수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사람이 들어 갑니다.

 

 

 


엘리베이터가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조금씩 올라가서 다리 위에 도착했습니다.

 

 


양화대교인도폭이 너무 좁아서 자전거 두대가 교차 통과할때는 아슬아슬 하기에 불가피한 경우 아니면 양화대교로 건너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 엘리베이터는 부럽습니다.

 

왜 인도폭이 좁아 자전거가 다니기 위험한 양화대교, 가양대교는 엘리베이터 만들어 놓고 인도폭이 넓고 자전거 통행이 많은 성산대교는 엘리베이터 안 만들어 주는지 차라리 저 엘리베이터를  성산대교에 북단쪽에 좀 설치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성산대교 북단 자전거도로에서 성산대교로 올라가려면 망원지구 수영장 입구쪽에 있는 성산대교 밑 콘트리트 계단 경사로로 끌고 올라가서 다시 한강 남단 자전거 도로로 가려면 오른쪽 계단, 안양천 자전거 도로로 가려면 왼쪽 계단을 또 올라가야 되는데 경사도 심하고 한번씩 오르 내릴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그나마 남단은 인도따라가면 계단없이 한강 자전거도로나 안양천 자전거도로로 바로 진입이 가능한데, 북단은 길 모르고 까닥 잘못 하면 자동차 전용도로인 강변북로로 들어갈수 있어서 아주 위험하죠

 

성산대교 북단에 엘리베이터가 설치 되는 그날까지 시청에 민원을 넣어 볼까요?

 

 

도로의 경사각를 측정하기 위해서 디지털 방식스마트폰과  아나로그 방식각도기를 이용하는 두가지 방법으로 측정하여 오차를 최대한 줄이면서 비교해봤습니다.

 

 

 

 

경사도를 자전거에서 바로 측정하기 위해서 자전거 리어케리어 좌측에 문방구에서 판매하는 일반적인 각도기를 임시로 달았습니다.


 

 

 

각도기의 중심부분에 실을 달고 추로 적당히 집게를 매달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중력에 의해서 각도기의 90도에 해당 하는 부분에 실이 지나도록 잘 고정합니다.
이로서 무식하지만 간단하고 고장이 없는 확실한 아나로그 측정기구가 완성 되었습니다.

 

 

 

 

디지털 측정에 사용할 스마트폰은 갤럭시S로 OS에서 센서 자체를 캘리브레이션 할 수 있는 기특한 기능이 있습니다.
캘리브레이션이 필요한지 확인해보기 위해서 아이패드와 비교해봅니다.
아이패드도 뒷면이 둥글고 갤럭시S도 뒷면 밑부분이 약간 튀어 나와 있지만 그걸 감안해서 최대한 수평인 곳에서 측정하는 것이고 정밀한 측정을 하는게 아니라서 무시해도 좋을 정도의 약간의 오차는 있습니다.

측정시 도로의 작은 홈이나 요철로 인한 오차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폰을 30cm 정도의 판위에 올려놓고 측정했습니다. 


 

 

 

갤럭시S아이폰3GS 와도 비교를 해봅니다.
역시 큰 오차는 안나지만 ± 1도 정도의 오차는 발생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도로 경사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부암동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자하문터널 북쪽의 하림각(AW컨벤션센터) 건너편에서 부터 지도상의 동그란 지점 각도를 측정해봅니다.

 

 

 

 

부암동을 오르기 전 업힐 시작 위치를 알수 있게 골목 앞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정확히 AW컨벤션센터(하림각)  건너편입니다.

 

 

 

 

하림각에서 건너편을 바라본 모습니다.
신도수퍼마켓과 현대자동차 사이의 골목길로  첫번째로 측점할 A지점이 보입니다.

 

 

 

 

A지점으로 갤럭시S로 16.5도 정도가 나옵니다.
출발부터 조금 각도가 있지만 거리가 짧습니다.

 

 

 

 

B지점으로  갤럭시S 10.9도 / 각도기 13도 정도 나옵니다.
이부분은 스마트폰을 잘못 놓았거나..
아니면 스마트폰의 각도는 판자 길이 만큼의 평균 각도이고
각도기는 자전거 앞바퀴와 뒷바퀴가 놓인 위치에 따를 평균각도 이기 때문에 다른곳보다 많은 오차가 발생한것 같습니다.

 

 

 

 

언덕이다 보니 자전거를 세워두면 미끄러져서 출발전에 급히 수동 브레이크 잠금장치를 채택했습니다. 아주 잘 동작합니다.
뭐 별건 아니고요.  양쪽 브레이크 레버를 신발끈으로 감아서 브레이크가 작동하게 한거죠.

 

 

 

 

C지점입니다.
왼쪽으로 약간 휘는 도로인데 경사도는 측정한 곳보다 약간 윗쪽이 높고 차도 쪽이 낮습니다.
그래서 평균치 정도의 위치에서 측정했습니다.
갤럭시S 18.1도 / 각도기 18도 정도로 거의 오차가 없습니다.

 

 

 

D지점입니다.
이곳은 바로 밑이 건물 입구라 비교적 편탄하다가 다시 경사가 시작되는 지점이라
우측 도로중앙 보다는 경사각이 더 나오는 곳입니다.

부암동 코스 중에서 짧은 거리에서 최대 경사각이 나오는 지점이 아닐까 합니다만
그래도 도로 중앙쪽은 이곳보다 각도가 낮으니 그냥 순간 최고 각도로 참고로만 보기 바랍니다..
갤럭시S 22.1도 / 각도기 22도 정도로 거의 오차가 없습니다.

 

 

 

 

E지점입니다.
이곳이 차로 오를때 적용되는 평균 각도 정도일듯 합니다.
갤럭시S 16.6도 입니다.

 


 

F지점 입니다.
도로 중앙으로 다닐 때 최고 값 정도 될듯 합니다.
갤럭시S 19도 입니다.


전체적으로 도로의 중앙으로만 주행했을때 순간 최고 19도 정도가 최고 각도일것 같고
코너일때 안쪽 계단(인도?) 최고 각도는 22도 정도로 보면 되겠지만, 이건 어디까지 순간 최고치이니 무시하고,

 

도로 중앙기준으로 급경사 부분만 평균을 내보면 16도 정도로 생각하면 될것같습니다.

이후는 도로는 거의 10도 정도 밖에 안되어 측정에서 제외 했습니다.

 


 

F지점에서 밑을 내려 봤습니다.
경사각 평균 16도 이하 인데 언덕 위에서 내려다 보니 밑에서 올려볼 때 보다 상당히 경사가 심해 보이기는 합니다.

 


 

D지점으로 내려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가방에 레인커버 씌우고 하산을 준비하고 있는데 피자 배달용 50cc 스쿠터가 저 밑에서부터 올라오기에 관심있게 지켜봅니다.
제가 서있는 D지점 바로 밑에서 멈추기에 뒷집에 배달 가나 했더니 여기가 아니였던지 다시 출발하려 합니다.
밑에서 부터 탄력을 받아서 올라왔으면 그나마 쉽게 올라갔을텐데...쯧쯧..


대림 메이져 계열의 A-four 50cc 스쿠터 같던데, 그나마 2스트로크 엔진라고 해도 언덕에서 멈췄다 출발하는 것이니 풀스로틀로 RPM을 충분히 올리고 출발해야 원심력에 의해 무브볼이 동작해서 벨트 걸리고 후륜에 동력이 충분이 걸릴텐데

이분은 제가 서 있던 D지점의 약간의 평지를 이용해서  그냥 출발합니다.
역시 바로 출력 떨어지고 거의 걸어가는것보다 느리게 한참을 저렇게 빌빌거리며 지그재그로 간신히 올라가는 모습을 보니 뒤로 넘어질가봐 어찌나 불안하던지 막 뛰어 가서 뒤에서 밀어 주고 싶더군요


승용차나 메뉴얼 바이크는 상관없지만 50cc 스쿠터류는 중간에 멈추지 말고 한번에 오르고
무거운 짐을 싣은 화물차는 이 코스 보다는 좀 돌더라도 자하문터널 위의 창의문쪽으로 오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도로의 경사각를 측정해 봤는데 이면도로의 짧은 구간이라도 20도가 넘는 도로는 거의 없다고 봐야 될것 같고 일반 큰 도로는 보통 10도 전후의 경사가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로표지판은 경사각(각도)으로 표기하는게 아니고 경사도(경사율 %)로 표기(수직 높이 / 수평 길이 * 100) 된다는걸 주의 하기 바랍니다.  즉, 경사도(경사율) 100%는 경사각 45도 입니다.

 

경사도 30% 는  수평거리로 100m를 갈 때 수직(높이) 거리를 30m 가는 직각삼각형으로 이해 하면 됩니다

 

이를 각도로 변환하면 경사도 30% =  tan^(-1)(30/100) = 경사각 16.699도 입니다.

 

평균값이니까 급경사후 완만한 경사가 나오는 도로일경우 수평거리를 얼마로 잡느냐에 따라서 실제 급경사 각도보다 더 적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 부암동 코스도 초반 몇미터는 급경사 이후 완면하다가 다시 급경사, 그리고 마지막은 완만한 경사이기 때문에  하림각 부분부터  정상인 백사실 계곡 입구까지 약 380m를 기준으로 잡은 경사도는 얼마 안되는 결과가 나옵니다.

 

 

경사도와 경사각 비교

100% = 45도 / 40% = 21.8도 / 35% = 19.3도 / 30% = 16.7도 / 25% = 14도 / 20% = 11.3도 / 15% = 8.5도 / 10% = 5.7도 / 5% = 2.9도



경사도 (%)

경사각 (도)

경사도 (%)

경사각 (도)

5 %

2.8524 도

10 %

5.7105 도

15 %

8.5307 도

20 %

11.3099 도

25 %

14.0362 도

30 %

16.6992 도

35 %

19.2900 도

40 %

21.8014 도

45 %

24.2277 도

50 %

26.5650 도

55 %

28.8107 도

60 %

30.9637 도

65 %

33.0238 도

70 %

34.9902 도

75 %

36.8698 도

80 %

38.6598 도

85 %

40.3645 도

90 %

41.9872 도

95 %

43.5311 도

100%

45 도


 

 

 

충주에 올때는 남한강 국토종주 자전거 길을 이용했지만 서울로 갈때는 버스로 점프하기로 합니다.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는 동서울터미널과 강남터미널이 있습니다.

버스시간은 
동서울터미널(강변)
06:00분 부터 매시 정각, 20분, 40분에 20분간격으로 21:40분까지
막차 심야우등은 23:00분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06:05분 부터 매시 05분(일반버스)과 35분(우등버스)에 30분 간격으로 21:05분까지
막차 심야우등은 23:05분


요금은 일반고속 : 7,400원 / 우등고속 10,900원 / 심야우등 12,000원

 

 

 


버스를 타기위해서 가방과 페니어를 분리하고 기다리는 중

 

 

 

 

하이런 아줄 전기자전거는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짐칸에 박스를 깔아 깊이 넣고
허머를 그 위에 2층으로 쌓아도 되는데 꺼낼때 힘들고 스크레치를 방지하기 위해서

허머는 앞바퀴를 분리하고 프레임을 반으로 접어서 폴딩상태로
아줄 리어케리어 부분에 충격 완화용으로 옷가방을 끼워 넣고 그 위에 허머를 살짝 올려서
혹시나 프레임과 행어, 드레일러에 손상이 안가도록 합니다.

제대로 분리해서 넣었다면 훨씬 많은 공간이 남겠지만 이렇게 대충 넣어도 공간이 많이 남습니다.

 

 

 

 

 

 

 

 

탄금대에서 중원고구려비로 가는 길은 별도의 자전거도로가 없어 일반도로로 주행해야 하므로 상당히 위험하므로 주의가 요망됩니다.

국토 종주를 하다 보니 백미러 없이 다니는 분들을 많이 볼수 있어요
산에만 가는 MTB 는 백미러가 필요 없지만, 로드자전거나 생활용자전거를 타고 자전거전용도로를 주행하면서
뒤도 안 돌아보고 지그재그로 주행하거나 방향을 마구 바꾸는 도로의 난폭자가 너무 많아요

하지만 이런분들이 자동차가 쉴새없이 달리는 편도 1차선의 갓길없는 도로로 나온다면 백미러 없이 달리기는 힘들겁니다.


우리 전기자전거는 생활용 + 도로용이라 왼쪽에 백미러가 장착되어 있어 일반도로를 주행하기가 비교적 수월하죠 ^_^

동네 골목만 다닌다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백미러를 장착하는 것도 고려해보기 바랍니다.

 

 

 


고구려의 영토였음을 나타내는 중원고구려비

밖에 중원고구려비와 그 안내 표시판이 있어서 봤는데 조잡하고 만들지 얼마 안된 비석이라 이건 누가 봐도 가짜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실제 중원고구려비는 바로 옆의 전시장 실내에 있으니 꼭 들어가 보도로 하세요

 

 

 

 

 

 


외부에 있는 중원고구려비(국보 제 205호)에 대한 안내문.
국내외 현존하는 고구려비는 중국 길림성 집안시 통구(중국식으로 지린성 지안현 통거우)에 있는 광개토대왕릉비와 함께 중원고구려비 밖에 없다고 하니 얼마나 귀중한 문화재 인지 알수 있는데 마모된 부분이 많아 전체 내용을 완벽하게 알아낼 수는 없다고 합니다.

 

 

 

 

비문풀이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광개토대왕릉비 탁본

 

 

 

 

광개토대왕릉비에 대한 소개

 

 

 

 

그림이 디지털기기 안에서 3D로 재생되고 있어서 볼만하고 더위도 피하고 일석이조

 

 

 

 

고구려시대의 무장 모습

 

 

 

 

중원고구려비의 탁본

 

 

 


충주 중앙탑공원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매년 열리는 제 11회  충주 호수축제 기간이라 중앙탑에 사방으로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공원 중앙을 관통하는 도로를 따라 사방이 행사용 천막으로 둘러 쳐져 있어요


우리는 서울로 돌아가야 되서 오래 못돌아보고 다시 입구로 나옵니다.
 

 

 

 


중앙탑공원 입구에 있는 냉면집에서 더위도 식히고 만두와 시원한 물냉면을 한그릇씩 먹습니다.
사리 무료 리필에 가격도 5000원으로 서울에 비하면 아주 착한 가격입니다..
뜨거운 육수는 셀프

 

 

 

 

다시 왔던 일반도로로 충주버스터미널까지 가는데 왔을때 보다 차도 더 많아 갓길도 없어 저속으로 달리기는 위험합니다.

 

 

 

 

탄금대공원은 탄금대 인증센터 옆으로 보이는 나즈막한 토성입니다
사진상의 왼쪽 자전거 도로에서 보면 끝에 보이는 흙으로 쌓은 성(토성) 이지요.
임진왜란때는 이곳에서 신립장군이 배수진을 치고 싸운곳이기도 합니다.

 

 

 

 

주차장에는 탄금대공원 안내도가 있습니다.  길을 따라 느긋하게 한바퀴 도는데 얼마 안걸리니 천천히 둘러 보세요


 

 

 

차량통행은 금지하고 있는데 차가 계속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관리를 안해서 그런지 산책도로가 엉망이라 관리좀 해야 될것 같더군요.


 

 

 

탄금대기

 

 

 

 

탄금대기 안내글


 

 

 

탄금정

 

 

 

탄금정에 내부에는 사면이 이런 시 같은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충주 수행교를 내려와 탄금대와 충주댐 코스를 고민하던 중...

탄금대는 아침 일찍 출발하여 남한강 종주의 마지막을 장식하기로 하고 오른쪽 방향의 충주댐 방향으로 갑니다.

표지판이 잘되어 있으니 계속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꼭 하나 명심할것은 전용도로 표지판을 따라가면 위 지도처럼 용탄농공단지쪽으로 좌회전하라고 하는데 이 길로 가면 들바를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사진처럼 돌다리가 나와서 바이크를 들고 물을 건너야 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비라도 오면 물 속을 걸어서 건너야 하니 꼭 그냥 용탄농공단지쪽으로 가지말고 국도 따라 무조건 직진하기 바랍니다.
다리를 만들어 놓던지 그냥 국도로 가게 두지 왜 표지판을 필요없이 만들어서 고생시키는지, 대체 생각을 하고 만든건지...쩝

 

 

 


충주댐 인증센터는 평지가 아닌 거의 산꼭대까지 이어지는 업힐을 해야 간신히 도착하는데
전기자전거라 페달링은 하지만 모터의 도움을 받기에 일반자전거에 비하면 그리 어렵게 않게 올라갈수 있어요.

다른분들 추월해서 올라가는게 약간의 미안함도 들고 하지만, 이분들도 부러우면 전기자전거 사겠죠. 뭐^^


 

 

 

충주다목적댐 준공기념 탑

 

 

 

 

충주댐에 2대를 타고 올라왔다는 인증샷

 

 

 

 

2012. 4. 22. 국토종주 자전거 노선에 추가된지 얼마 안됐군요.

 

 

 

 

확실히 올라 왔다는 또다른 인증샷

 

 

 


 

매점에서 음료수 한잔하고 화장실 갔다가 댐구경하려고 갔더니 출입문을 닫고 있습니다.
이전에 도서관에서 1시간이상 자리비우면 자동 퇴실처리 되는데 점심먹고 바로 들어간 사람은 입장했지만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1시간 지나버려서 혼자 퇴실 당한 아픈 기억이 밀려 옵니다.
다행히 직원분이 바로 앞까지만 잠시 들어가서 사진찍게 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

 

 

 

 

충주댐 전시관으로 건설부터 역사 생태 생물들과 관련된 내용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충주댐에서 1시간 정도를 머물고 내려와서 숙소에서 무심결에 본 인증수첩

헉, 내 수첩에...
충주댐 부분에 있어야할 스템프가 없다...
또 그 업힐을...
맨붕
충주댐의 저주!!

 

그제서야 수첩에 써 있는 글과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니 남한강 코스의 스템프를 다 찍으면  인증스티커를 준단다.  이게 왠 떡이야..

그럼 내일 새벽 혼자 충주댐 가서 스템프 받아오고 탄금대가서 마지막 스템프 받음과 동시에 바로 인증 스티커 받는 계획을 수립 후 인터넷 뒤져보니...

인증스티커는 아무데서나 발급하는게 아니란다.

이건또 왜 날벼락~~~~~

탄금대에서는 안주고 제일 가까운곳이 충주댐


원래 계획대로 새벽에 혼자 충주댐으로 갔으면  충주댐 업힐을 3번이나 경험할뻔 한 계획을 수정하여  탄금대를 먼저 가고 다시 충주댐으로 가서 인증스티커를 받기로 최종 계획을 수립함.
충주댐 업힐을 하루에 한번씩 하는 충주댐의 저주 발생! 그나마 3번 안 간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자.

 

남한강 종주만 하실 분은

강천보->탄금대->충주댐...으로 가야 인증스티커를 받음과 동시에 남한강 종주를 마칠 수 있습니다만...

 

4대강 국토종주를 하실 분중  충주댐에서 인증스티커를 발급받으려면...

강천보->탄금대->충주댐(인증스티커 발급)->다시 탄금대에서 시작하는 문경새재길로 들어서거나...

 

4대강 국토종주를 하실 분중  아무곳에서나 인증스티커를 발급받으려면...

강천보->충주댐->탄금대에서 시작하는 문경새재길로 들어서고...

스템프를 토대로 충주댐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인증스티커를 발급하는 받는 방법이 있을 듯 합니다.

 

아마도 인증스티커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것이라 무인인증센터에서 발급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충주댐같이 수자원공사가 같이 있는 곳이라야 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탄금대 인증센터 찍고 충주댐으로 ㄱㄱㄱ
충주댐 찍고 탄금대는 다시 올테니 바로 패스...

 

 

 

 

썰렁하게 남아 있는 내 충주댐 구간 스템프

 

 

 

 

충주댐에 다시 도착하여 보니 어제 출입문 닫을 시간인데 사진찍게 해주신 그분이 인증스티커 발급도 같이 해주시는 분이네요.

 

 

 

 

친절하게 인증스티커도 붙여 주고 "충주댐" 도장도 찍어 주고 헬멧에 붙이는 남한강종주 계급장까지 받고 다시 하산~

 

우여곡절 끝에 남한강 종주를 끝내고 빛나는 은색스티커를 받으니 충주댐의 저주는 오히려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여행의 묘미는 이런게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내려오는 길에 충주댐을 멀리서 본 모습을 찍기 위해 다리를 건너와서 찍어보지만 물을 방류하면 장관일텐데 비소식도 없고 가물어서 그런지 방류를 안해서 조금 아쉬움

 

 

 


다리앞에서 업힐과 다운힐을 완료하고 잠시 쉬는중.


 

 

 

 

 

자전거여행의 2일째, 여주를 출발한지 얼마 안돼 들어선 강천보이지만 찌는 듯한 태양과의 사투로 흘린 땀과 갈증 탓에 자판기에서 이온음료를 뽑으려 달려갔는데 벌써 다녀간 많은 국토종주하는 분들로 인해 이온음료가 남아 있을리가 없죠

다행히 화장실 앞에 아리수 생수통이 있어 일단 물통을 보충하고 다시 추~~울~~발~~~~~

 

 

 

 

 

시원하게 뻗은 강천보를 달려 끝 지점이 조금씩 보일수록 뭔가 이상합니다. 막다른 길인가???

 

 

 

 

 

왼쪽으로 꺾이는 길에 이게 뭔가요??
급경사로 인해 방지턱을 4중으로 쳐놓아서 자전거를 끌바들바를 해야합니다.
그제서야 이곳이 사진으로 몇 번 봤던곳이란걸 알았는데 이정도일줄은..

 

만약 이곳을 밤에 경유한다고 생각해봤을 때...
강천보 다리를 시원하게 달리다 방지턱 부분을 미처 보지 못한 채 달렸으면 마치 ET 영화처럼 공중을 날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담이 서늘~~~~~

 

 

 

 

 

게다가 180도 유턴 내리막에 계단 비슷하게 나무도 깔았으나

밑으로 내려갈수록 나무와 콘크리트 사이 공간도 좁아져서 자전거를 끌고 가기도 힘들정도라

다들 욕을 한바가지씩 하고 갑니다. 궁시렁 궁시렁

 

자전거길을 조성한 사람들 입장에선 자칫 과속으로 인해 호수로 빠져들까봐 나름 조치를 취한것이라 생각되지만 자전거를 타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했다면 충분한 회전반경과 경사를 고려해서 조성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쭉 뻗은 길을 달려 강천섬으로 진입하는데 나중에 지도를 보니  우회전해서 강천섬으로 들어가는 코스는 좀 도는 코스이고 빨리 가고 싶은 분은 분기점에서 직진해서 좌회전 해서 가세요

 

 

 

 

 

강천섬을 빠져나오면 다시 일반도로를 달려야 되는데 차가 없어 한가하고 좋습니다.

섬강교를 가기전에 중간에 좀 업힐이 있습니다만 다른 잔차들을 추월하며 가뿐하게 논스톱으로 올라가버리죠.. 우린 전기자전거니까. 업힐이 그리 두렵지 않아요

 

 

 

 


섬강교를 건너면 원주시인데  저 앞에 또 업힐이..
베터리 아껴야 되는데 생각이 들때쯤, 남한강 자전거길은 다리를 건너자마자 좌측으로 유턴해서 강으로 내려가서 다행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업힐만 보고 직직했다가는 원주로 갈뻔했습니다.

 

 

 

 

 

다시 달리다보니 하이런 아줄의 베터리가 방전되어 베트로닉스 37V 10ah 베터리로 교체하고 다시 출발..

 

 

 

 

 

한참 달리다가 갈증과 피로가 몰려올 때 구세주처럼 나타난 샘개우물

 

 

 

 

 

우물터에는 우물은 없고 파이프로 물이 계속 나오더군요
이미 다른 마을주민들이 시원하게 막걸리를 비닐에 담겨두었군요

 

 

 

 


큰 느티나무 주변으로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평상을 만들어 두어서 물도 마시고 잠시 그늘에서 쉬었다가 출발 합니다.

 

 

 

 

 

배는 고픈데 가도 가도 마을이나 식당이 안보여서 지도를 검색해보니 그나마 충주 가흥 이라는 곳쯤에는 식당이 있을것 같아서 자전거 도로를 나와 가흥으로 들어가 물어 물어 찾아간 삼거리 기사식당

 

 

 

 


가흥 삼거리 기사식당에서 시킨 제육볶음청국장.
점심시간도 지나고 허기진 상태로 먹어서 그런지 완전 꿀맛...
주인 아주머니가 청국장도 직접 뜬다고 하시더군요
반찬도 깔끔하고 정말 맛있게 먹고 물병에 물도 보충하고 다시 출발

 

 

 

 

 

 

이제 거의 충주에 들어와서 중앙탑가든휴게소를 지나 좌회전해서 이름을 알 수 없는 보 같은걸 지납니다.

 

 

 

 


강북으로 달리는데 앞에 부부인지 연인인지는 모르겠지만 "국토종주투어" 깃발을 걸고 달리는데 보기에 아주 좋아 보입니다.

수행교를 건너서 우리가 충주댐으로 가는 길을 헤매고 있을때 탄금대 쪽방향으로 가는 부부를 다시 만났습니다. 나중에 충주댐으로 다시 올라 오더라고요
우리는 그때까지만 해도 탄금대에서 스템프를 먼저 찍어야 충주댐에서 인증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걸 몰랐는데 아마 그래서 그 부부는 탄금대를 먼저 갔다 온듯합니다.

 

 

 

 

 

 

용두-금가간도로의 다리 앞에서 잠시 멈취서 물한잔 마시고 다리 사진도 찍고.

 

 

 

 

수행교를 건너서  다시 자전거 전용도로로 들어가는 곳을 경사가 급하니 천천히 내려가세요.
저 밑에서 왼쪽으로 가면 탄금대, 오른쪽으로 가면 충추댐입니다.
충주댐에서 인증스티커를 받고 싶은 분은 탄금대를 먼저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충주댐으로 가세요

국토종주하는 분들은 탄금대 -> 중추댐 -> 탄금대(문경새제길 시작)로 다시 복귀를 해야되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왜 이렇게 코스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안동댐 구간 보다는 왕복거리가 짧다고 하네요

 

 

자전거여행의 1박을 하며 쉬어가는곳 여주

 

세계문화유산인 영릉, 세종대왕릉에서 잠시 쉬어 가보자

이곳도 입장료를 받고 있으나 성인 500원 이니 부담 없이 들어 가보자.


자전거는 따로 보관할 곳이 없어서 자전거 거치대에 두대를 묶어서 보관했으나 문제는 우리의 생활용 자전거 두개는 어느새 투어링 바이크(여행용 자전거)로 변신해버린 바람에 앞뒤로 묶여 있는 가방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다행이 매표소 직원이 입구 들어가면  오른편에 유모차 빌려주는곳에 짐을 맡길 수 있다고 알려줘 그곳에 짐을 보관한다.
 

 

 

입구 왼편으로는 세종대왕때 만들 천문학 기구와 여러가지 발명품을 실제 스키일 또는 축소하여 전시하고 있다.

 

 

 

한눈에 봐도 만원 짜리 지폐에 나오는 혼천의

 

 

 

간의 : 고도와 방위, 낮과 밤의 시간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었던 조선시대 가장 대표적인 천문관측기기

 

 

 

자격루 : 자동으로 시보를 알려주는 장치가 되어 있는 물시계


작동원리는 물이 흘러 수수호에 들어가면 부력으로 지렛대가 쇠구슬을 굴려 동판 한쪽을 치면 나무인형이 종과 북을 쳤다고 하는데 다 없어지고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인 물과 관련된 부분만 남아 있음

 

 

 

 

 

 

 

세종전으로 각종 물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내부는 찍을 수가 없었다.

 

 

 

 

 

 

훈민문

 

 

 

훈민문을 지나 탁트인 전경이 아름답다.

 

 

 

릉 바로 밑에서 보면 릉이 보이지 않고 계단을 올라가야만 릉이 보인다.

 

 

 

세종대왕릉

 

 

 

양옆 좌우로 신하들과 장군들의 석조각상들이 위치하고 있다.

 

 

 

릉에서 정면을 바라봤을때 이렇게 훤하게 앞이 보인다.

 

 

 

릉 밑의 건물에는  제사를 지내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내부에는 책상같은 것과 중앙 문을 통해 세종대왕릉의 상단이 보인다.

 

 

 

 

 

 

자전거여행의 1박을 하며 쉬어가는곳 여주

 

여주는 세계문화유산인 세종대왕릉이 있어 상호나 상표에 유독 세종과 대왕이란 이름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학교 이름도 세종고등학교, 쌀도 대왕님표 여주쌀(왜 대왕님표 일까 했는데 세종대왕릉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등

그리고 명성황후생가도 근처에 있고 무엇보다 한국에 몇 안되는 강변에 바로 붙어 있는 신라의 천년고찰 신륵사는 여주의 보배라 해도 손색이 없다.


그래서 자전거여행 계획을 세울때 여주에서 1박을 하며 주변 명소들을 관광하기로 했던 것이다.

 

 

여주 신륵사 앞은 관광단지로 조성되어 있어서 그 입구겸 주차장에는 도자유통단지와 도자세상과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다.

 

 

 

 

 

 

화장실도 도자기 모양으로 이쁘게 만들어 놓았다.

 

 

 

대한불교조계종 신륵사

 

 

 

신륵사 앞에는 매표소가 있는데 대부분의 사찰이 그렇듯 많은 문화재를 가지고 있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입장료를 받고 있다.

개인 어른 2,200원 / 청소년,군경 1,700원 / 어린이 1,000원
단체 어른 1,800원 / 청소년,군경 1,500원 / 어린이 800원 
(단체는 30명 이상)


우린 저녁을 먹고 천천히 갔더니 매표소는 이미 퇴근을 했는지 창문을 닫아버려서 입장을 못하는 것 아닌가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아주머니가 그냥 들어가서 우리도 같이 따라 들어갔다. (별도의 문이나 바리게이트 같은게 없이 그냥 입장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음)

 

 

 

 

 

 

신륵사에는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www.silleuksa.org 나 전화 031-885-9024 로 문의 해보기 바랍니다.

 

 

 

 

사찰마다 있는 식수대(우물?)가 있는데 사람이 없을 때는 물이 안 흐르다가 바가지를 들고 고여 있는 물을 떠먹어야 되나 해서 바로 앞에 갔더니 그제서야 물이 흐른다. 어딘가에 사람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을 텐데 찾지를 못했다.

 

 

 

 

 

신륵사 전경

 

 

 

 

 

 

 

 

 

 

신륵사 극락보전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 팔작집이라고 한다.

 

 

 

신륵사 극락보전 측면

 

 

 

신륵사 조사당

 

 

 

굴뚝이 참 특이해서 한번 찍어 봤음

 

 

 

 

 

 

 

신륵사 다층전탑

신륵사 다층전탑 밑에서 본 모습

 

 

신륵사 삼층석탑, 강월헌 정자

 

 

 

 

 

 

 

강월헌 정자

 

 

 

서울에서 아침 먹고 출발해서 점심은 건너뛰고 팥빙수 한그릇과 물로만 배로 채운터라 저녁으로 신륵사 들어가기 전에 해장국 집에서 무슨 해장국인지도 물어보지 않고 그냥 해장국을 시켜는데 선지 + 천엽이 들어있는 해장국이였다. 배가 고픈터라 거의 흡입 수준으로 후다닥 먹어 치웠다.

 

 

 

 

 

 

 

 

양평 자전거길은 뚝을 따라 양쪽으로 나무가 있어서 적당히 시원하고 꽃이 활짝 피어 있어서 콧바람도 넣고 자전거라이딩 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양평을 레포츠 도시로 키우려고 하는 노력이 너무 좋습니다.

지금이야 한여름이라 자전거를 타기에는 힘들어서 한가하지만 가을에 선선해지면 여기에 인파가 엄청 모일것 같습니다.

 

좀 더 남쪽으로 자전거를 달려 달려...


 

 

비행기의 날개처럼 보이는 이포보,  여주의 군조인 백로를 형상화해서 만들었답니다.

4대강 16개보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과 주변으로 피크닉공원, 캠핑장, 수중광장, 축구장, 야구장, 생태공원 까지 있다고 하니 다음에 갈 때는 주변 시설들도 이용을 해봐야겠습니다.

 

 

 

직선으로 끝없이 뻗은 도로에 이제 심은 나무로 인해 그늘 한 점 없고 한여름 햇빛을 받아 달궈질 대로 달궈진 아스팔트의 열기가 가히 살인적입니다.

 

출발할 때 꽁꽁 얼려놓은 물병을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가져와서 시원한 냉수를 중간 중간 계속 들이켜도 풀리지 않는 갈증..

 

한여름의 자전거여행은 죽을 맛입니다.  그나마 아이스박스, 보온병/보냉병을 챙겨오길 너무 잘했습니다.

 

 

 

 

드디어 여주보 도착...
우리가 1박을 하기로 한 여주가 코앞입니다.

 

 

 

로드자전거의 인증스템프 찍는 방법

 

우리 자전거는 핸들에 토픽 핸들바백과 리어케리어의 토픽 MTX 트렁크백 DXP 의 양쪽을 확장하여 패니어로 쓰고 있는것에 비해 가방도 없고 물통 하나 달랑 가지고 여행하는데 이걸 부러워해야 하는건지?

 

 

 

 

여행 계획때 여주에 예상 도착 시간이 오후 3시 정도 였는데 무더위와 사진촬영 하느라고 계속 쉬다보니 이보다 늦은 4시반 정도에 드디어 경기도 여주군 입성...

 

시내(군이니 군내?)에 현수막을 보니 시로 승격하기 위해서 준비중인것 같은데 주민들 의견이 분분한가 봅니다.
이글을 작성하는 2012년 8월 5일 현재 아직까지 시로 승격했다는 기사는 없으니 경기도 여주군이 맞습니다.

 

드디어 1일차 남한강종주 자전거 여행 완료

거창하게 남한강 종주를 하려고 한건 아니고 휴가를 맞아 강변을 따라 라이딩을 가보자 그랬는데...

이전에 아라뱃길에서 산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수첩을 보니 팔당대교에서 충주 탄금대까지 132km 남한강자전거길로 연결되어 있어서 스템프도 찍고 양평, 여주, 충주를 돌아 우리들만의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나중에 수첩을 보니 구간이 끝나면 인증스티커를 받는 것도 있더군요...

덕분(?)에 본의 아니게 충주댐 업힐을 두번이나 올라서 인증스티커도 받아오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자 이제! 남한강 종주 코스를 시작해 볼까요?

 

여행 출발전에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짐 챙기기죠.
여행기간 중 비도 안온다고 해서 우의는 빼고 딱 필요한것만 챙겼는데도 짐이 많습니다.
충전기 종류만 해도 줄이고 줄였는데도 자전거용 2종류, 핸드폰용 1종류, 라이트/블랙박스용 1종류
총 4종류나 되고 여름이라 필수인 소형 아이스박스까지 챙기니 가방만 4개 입니다.

 

 

 

전철 중앙선을 타고 4대강 국토종주의 남한강 종주 코스의 시작인 팔당역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남한강 종주를 준비합니다.

 

 

 

팔당역에서 남한강종주의 시작지점인 자전거 전용도로로 진입하여 능내역 방향으로 달립니다.

 

 

 

두물머리로 가는 길에 있는 북한강철교를 건넙니다.

 

 

 

북한강철교가 2011년 10월 8일 개통했으니 아직 1년도 안된 따끈한 다리 되겠습니다.

 

 

 

8월초의 한낮 땡볕이라 30분만 있어도 엉청난 땀과 체력저하로 중간 중간 계속 물을 마셔도

갈증해소가 되지 않아 시원한 팥빙수 한그릇씩 뚝딱 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남한강종주 코스에 해당하는 두번째 인증센터인 양평군립미술관에 도착했으나 그늘이 없어 건물뒤의 약간이 그늘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여기 통과하는 분들은 여기서 쉬지 말고 바로 밑에 있는 미술관에 가서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미술품도 감상하면서 쉬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미술관 앞 야외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을 감상해보세요

 

 

 

 

 

 

 

 

 

 

 

 

달리다 보면 터널이 계속 나오고 들어가자 마자 시원해서 밖으로 나가기 싫을 정도이니 터널을 통과할때는 최대한 속도를 줄여서 시원함을 만끽하세요

 

그리고 터널통과시 주의할것은 바닥에 물이 있으니 물이 튀지 않게 천천히 게다가 동절기에는 그 물이 얼어 붙어 미끄러울것 같으니 더더욱 주의.. 

그리고 우리가 통화할때 마지막 터널은 공사중이였는지 절반 부터 불이 꺼져있어서 앞이 안보이니 썬그라스를 벗고 라이트가 있으면 라이트 켜고 통과하세요.


오랬만에 시간을 내서 운동도 할겸 한강 라이딩을 하려 했는데 일기예보가 계속 발목을 잡네요

비온다... 주말내내 비온다...  뭐 이런 예보가 전부...

한두번 속는 것도 아니고

하늘은 말짱해서
아줄을 타고 한강으로 나갔습니다..



일단 나가기는 했는데 어디까지 갈까 항상 고민입니다.
그냥 행주산성 쪽으로 달립니다.

몇일전 밤에는 저 코스모스 작품 위쪽로 난지 캠핑가 가기전에 잔디밭에서 공연 같은걸 하던데 다 끝났는지 무대도 치워지고 안보이네요


난지 생태공원 앞에서 사진 찍기 위해 잠시 멈췄는데 나중 시간 될때 한번 걸어서 들어가 본다는게 오늘도 못들어가 보고  고고싱...


하이런 아줄의 현재 상태입니다.
순정상태에서 지저분하게 이것 저것 많이 달려 있어 좀 무겁습니다.

순정상태 무게가 22kg로 안그래도 좀 무거운데 사진상의 핸들쪽의 카메라 가방과 뒷쪽 짐받이의 검은색 가방을 빼고 27kg 정도 나갑니다.

여분의 튜브와 기본적인 공구, 카메라, 스마트폰용 5V 배터리 뱅크 까지 왠만한건 다 가지고 다니다 보니 좀 무거워요
그래서 그대그대 필요한것만 가지고 다니려고 하는데 그게 다 필요해 보여서 잘 안되요
그대신 무전동으로 달릴때 운동 되고 좋아요. 


가양대고 지나면 빨리 달리기가 싫어지는 친환경적인 멋진 코스 나옵니다.
가양대교 지날때 마다 저 엘리베이터는 참 부럽습니다.
성산대교에도 좀 만들어 주지


여긴 비행장인데 연휴라 다들 고향가셨는지 아님 너무 이른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비행중인 분은 안보이네요.  사람도 2명밖에 없고...


올때 보니 역시나 오늘도 안 거르고  조정하로 비행장을 찾으셨네요.. ㅎㅎ
아... 여기는 RC용 비행장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여의도 국회의사당 뒷편 무허가 비행장에서 날렸는데
자꾸 한강이 개발되고 자전거 전용도로도 생기고 하니 안전 문제로 퇴출 당해서 사라졌는데.
작년에 여기 지나다가 비행장을 발견했어요
처음 봤을 때는 저 앞에 아스팔트 도로도 없고 비포장 도로에 잡초가 무성한 곳에서 이륙 시켰는데
이제 천막도 갔다놓고 제법 사람들도 많네요

그런데 이쪽으로도 포장된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겨서 또 언제 퇴출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탱크 지연 턱인것 같은데 폭이 좁으니 라이딩 할때 조심 해야 합니다.
저 기둥에 부딛치는것 몇 번 봤습니다.
앞사람이 사고나면 거의 안전거리 유지 안하고 오기 때문에 바로 연쇄추돌 대형 사고 입니다.
주의 또 주의

게다가 지금은 양쪽 진출입 도로 양옆으로는 토사가 조금 높게 쌓여 있어서  야간에 라이트 안켜고 노면상태 확인 못한 상태에서 지나가다가 자빠링 할수 있습니다.


여기도 진흙이 많이 쌓여 있네요.
다를 건널때는 왠만하면 끌바하세요.


여기가 유명하다는 그 행주산성 원조 국수집
아직 한번도 안 먹어 봤습니다.
오늘의 목적지가 아니므로 그냥 패스



일산쪽으로 올라갑니다.
교차로 낀 사거리인데 어디로 가야되는지 무지 헷갈립니다.
11시 방향으로 직진



일반 도로는 무섭고  농로로 내려왔는데
위성 지도상에 이 길의 끝이 하천으로 막혔는데  토기굴이 있는지 없는지 명확하지가 않아 확인도 해볼겸 갔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길은 하천에서 우회전해서 계속 되더군요. 전 직진해야 하는데 말이죠.

아줄 들고 일반 도로로 올라와서 다시 라이딩 시작...



자유로와 나란히 달리는 그 이름모를 옆 길을 그리 헤매지 않고 찾았습니다.


이제 부터 무조건 직진하면 자유로와 평행으로 달립니다.

오늘의 목적인 진입로 찾기 미션 완료..

다시 유턴해서 복귀합니다.

집에 와서 화면 큰 아이패드로 위성지도 자세히 보니 갤럭시S 작은 화면으로 볼때 몰랐던 농로를 한참 전에 지입해서 쭉 갔어야 되는데 위험한 일반도롤 조금 돌아서 갔더군요.
나중 갈일 있으면 농로를 확대해서 다시 봐야 겠습니다.

아니면 아줄에 아이패드를 거치해??  그건좀 오버죠?



복귀할때는 반대편 차선으로 달리니 저렇게 안전한 지하 토끼굴이 있습니다.
알았으면 이쪽으로 안전하게 가는것인데 말이죠.


차가 한대 겨우 지나갈 정도로 도로도 한적하고 좋습니다.  대신 차오면 서로 비껴 줘야 합니다.



갈때하고 반대편으로 그것도 골목으로 이상하게 왔더니 길을 몰라 잠시 당황하다가
대충 방향만 보고 갔더니 다행이 행주초등학교 진입하는 골목이 있어 행주초등학교를 지나 다시 그 국수집이 나와서 어찌나 반갑던지.....


역시나 밥 먹은지 얼마 안된서 그냥 패스..
보다시피 자리도 없었어요.  지나가다 잠깐 봤는데도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올때 보통 다니는 지름길로 안가고 북쪽으로 더 올라가서 이 다리로 건너왔습니다.

예전엔 큰 다리 밑이  오프로드 모터사이클 연습 하던 분들이 있었는데 고향가서 오늘만 안나온 것인지 연습장소를 다른곳으로 옮겼는지 안보이네요


이쪽 길도 한가하고 천천히 바람 맞으면서 달리면 아주 좋아요..

전체적으로 사진이 날도 흐린데 천천히 주행중에 찍은것들이 많아  조금 흔들렸습니다



아줄의 뒤바퀴 튜브를 펑크 수리 했는데도 1-2주 지나면 바람이 많이 빠지는 문제가 있어서 미리 구입해놓은 튜브로 교체를 하려고 뒷바퀴 분리를 시도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자전거 바퀴가 축에 붙어 있는 너트만 풀면 쉽게 분리가 되지만 그것도 귀찮고 시간 없다는 핑계로 차일 피일 미루다가 모처럼 큰맘먹고 시도한 것이였죠.

축을 기준으로 오른쪽은 정상적으로 쉽게 빠지는데 왼쪽은 너트를 다 풀었는데도 빠지를 않아 2시간을 낑깅 거리다가 포기하고 몇달을 버티다가 모처럼 시간을 내어 하이런 본사와 통화후 A/S를 보냈습니다.

이미 박스도 없고 어떻게 보내야 될지 참 난감했는데

본사에서 프레임쪽만 손상 안되게 포장해서 그냥 보내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그렇게 말해도 운송중 소중한 아줄이 손상될까봐 퇴근후 4시간에 걸쳐서 사진과 같은 박스를 만들었습니다.

다 만들고 아줄을 넣었더니 박스가 생각보다 튼튼하지 않고 오히려 운송중 아줄이 밑으로 쏙 빠져서 망가질까봐 이 박스로 보내는건 포기해야 했습니다. 완전 삽질만 했음







박스 포장을 안하는 대신 프레임과 핸들 등 거의 바퀴만 빼고 대부분을 두꺼운 종이로 감싸고 배터리를 탈거후 그 부분엔 증상을 설명하는 종이를 비닐에 싸서 배터리 부분에 고정하고 그 위에 일명 뽁뽁이 라고 부르는 에어켑으로 포장후 혹시나 오배송 사고로 엉뚱한 곳으로 갈까봐.

제 연락처와 받는 지점, 하이런 연락처를 몇곳에 써놓고 경동화물(경동택배 아님니다) 지점까지 타고가서 발송을 의뢰했더니 역시나 파손의 위험이 있어서 못받아 주겠다고 합니다. ㅠ.ㅠ

본사에서 이렇게 보내라고 했다. 파손되더라도 책임을 안 물을 테니 보내달라고 사정사정해서 어렵게 발송했습니다.

참고로 받는곳 위치는  경동화물 서팔용 지점(경동택배 아닙니다)
"경남 창원시 서팔용 54번지 경동화물 지점" 이라고 쓰셔야 합니다.
무턱대고 보내시면 안되고 본사와 전화 통화후에 보내야 바로 처리가 되겠지요


이거 사진을 찍어 뒀어야 하는데 아침과 점심시간에 포장하느라고
시간에 쫏기다 보니 미쳐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군요


발송을 하고 몇일지나  하이런 A/S 팀장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아줄 잘 받았으며 발송하기 전에 증상을 설명했고 메모에 남긴것 봤고 그것 외 또 점검해드려야 할것 없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핸들에 있는 베터리 인디게이터의 표시 전압을 좀 조절해서 어느정도 신뢰가 가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역시나 기성품을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조정이 힘들다고 합니다.

그외 아줄을 타면서 아쉬웠던건들을 쭈욱 설명 하고 해당 답변까지 자세히 해주시더군요

전화를 끊고 났더니니 거의 1시간을 통화 했습니다. *^^*
AS팀장님도 바쁘실텐데 한명의 소비자를 위해서 긴 시간 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통화를 끝내면서 짐받이나 물받이 같은것 뭐 필요한 것 없냐고 하셔서 둘 다 있으면 좋죠 했더니
고맙게도 둘다 부착해서 보내 주신다고 합니다.

정비지침서도 있는데 이것도 필요하면 같이 보내주신답니다. (완전 횡제했습니다)





원래 하이런 박스에 담겨서 다시 돌아온 아줄 입니다.



앞, 뒤 물받이 장착되어서 왔습니다.  전에 홈페이지에서 얼핏본것은 알루미늄의 금속재질이였던것 같은데 플라스틱으로 변경된듯 합니다.  아줄과 안 어울릴줄 알았는데 그런데로 잘 어울립니다.



리어 케리어 - 알루미늄 짐받이가 장착되어서 왔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짐받이는 배터리 탈거시 짐받이를 때던가 안장을 통체로 뽑아야 했는데  전용 짐받이라 베터리 탈, 부착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마눌님이 흙받이와 짐받이 부착되어 있는것을 보고 아줄이 좀 없어 보인다고 탈거하고 다니는게 좋겠다고 합니다. 스포츠카가 화물차로 바뀐것 같데네요 *^^*

컨트롤러 박스 부분에 나사가 하나 빠졌었는데 사진을 자세히 보면 + 자형 나사를 제거하고 튼튼하게 렌치로 풀을수 있는 볼트로 바뀌었습니다.  도난 분실, 파손의 염려도 적어서 이 볼트를 더 선호합니다.




최종적으로 원래 있던 부착물들을 다시 다 붙이고 찍은 사진입니다.
탈거했던 악세사리를 대충 붙이는데도 시간이 한참 걸리네요



별도의 박스에 들어 있던  하이런 전기자전거 정비지침서 입니다. 

이건 대리점이나 협약점에서 하이런 제품 정비시 참고하라고 만든것 같은데 모델별로 1-2장 정도지만 전기 배선도나 선 색상별 용도가 자세히 나와 있어 이것 한권 만으로도 아줄의 전기쪽 문제는 대부분 해결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소모품인 앞쪽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도 같이 넣어 주셨습니다.

또 덤으로 뒷쪽 V 브레이크 패드도 같이 넣어 주셨군요. 감사감사...

아직 갈때가 안되서 다음에 교체할 때가 되면 정리해서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런 본사 AS 후기

화물로 아끼는 잔차를 보내야 된다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라서 이게 좀 개선을 했으면 좋겠지만 부피와 무게가 나가는 물건이라 당장은 개선점을 찾기가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그럼 서울 어디가 되었건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AS 센터가 있었으면 합니다. (이건 AS팀장님에게도 건의 했던 내용임)

차가 없어도 지하철이 거미줄 처럼 엮여있는 서울에선 자전거 바퀴가 굴러만 간다면 지하철에 끌고 타도 되니까  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도 좀 열었으면 합니다.  매주 열라는 것은 아니고 격주나 그것도 힘들다면 한달에 1번이라도 열었으면 합니다.  그서도 힘들다면 일주일에 1번 정도 특정요일에는 저녁 늦게 까지 열어도 될것 같군요. 요즘은 치과나 의원 같은 곳도 1주일에 하루 정도는 야간진료 많이 하니까 어렵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본사 AS 처리는 그정도 까지는 바리지도 않았는데 신속히 처리해서 보내줘서 만족합니다.
다른 분들들도 간단한것은 구입점에서 받으면 되겠지만 거기서 처리하기 힘든것은 본사쪽으로 보내서 AS 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발송전 미리 본사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으시고 발송하시기 바랍니다.


AS 보내서 받은지 한참 되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포스팅함을 용서해주세요




서울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남산과 함께 드라이브 코스로 많이 찾는 북악스카이웨이를 한 여름에 전기자전거(전동자전거)를 타고 올라가 보았으나 귀차니즘으로 이제서야 포스팅합니다.  일반 자전거로도 많이 올라는 코스이고 가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의외로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나름 정리해서 포스팅 해봅니다.



북악스카이웨이에 오르기 위해 다음지도를 검색한다.
동쪽 끝인 길음동 쪽에서 올라가는 길은 알고 있는데 서쪽 끝에서 올라가는 길은 몰라서 진입로를 한참을 검색 해서 얻은 결과
두둥 기대하시라..


지도를 한참을 해석해서 얻은 결과  빨간색으로 표시한 정상코스 부분으로 가는게 맞는것 같은데
이 코스는 상당히 돌아가는 코스라서 과감히 포기하고

지도를 확대해서 보니 연두색으로 표시해둔 백사실계곡으로 가는 코스가 거리도 짧고 아주 좋아 보여서 이 길로 가기로 결정했다.

그러고 보니 지난 2010년 9월 26일 1박2일 방송분에서 은지원이 백사실계곡의 개도맹(개구리, 도룡뇽, 맹공이) 찾으로 갈때 어디서 많이 본곳이다 했더니 지도상의 급경사 윗부분에 차를 주차시켜놓고 걸어서 내려가던 곳이더군요.  이렇게 반가울 수가.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가는 길은 세검정 삼거리인 상명대에서 자하문터널 방향으로 주행합니다.


자하문터널과 중간쯤에서 적당히 건널목을 건너 현대자동차 서비스 골목을 찾는데 혹시나 골목을 못찾을 까봐 스마트폰으로 다음지도를 켜놓고 주행했기에 골목 진입로 찾는것은 의외로 쉬웠습니다.


드디어 찾던 현대자동차 서비스 왼쪽 골목....  오기 전에 현대자동차 대리점도 있으니 헷갈리지 마시라..


이 길로 올라 가면 되는데
어~~  경사가 약간 있네....
이 정도 경사는 체력이 안되더라도 아줄에게 그냥 무난한 수준이라  그냥 올라가면 되기에 걱정도 안했다.

그러나 이때 알아 봤어야 되는데  왜 거리가 짧은지....



위쪽에 올린 지도를 다시 보자..
연두색의 출발지점인 현대자동차 서비스 부분 골목 시작하면서 부터 언덕이다. 
지도에 고도 표시만 되어 있었어도...
아니 왜 거리가 짧은지만 한번쯤 의심해봤어도 저 코스를 택하지 않았을 텐데 말이다.

그래도 어느정도 경사는 있지만  아줄타고 못 오를 정도는 아니다. 
쉬지않고 바로 올라가면 더 쉬웠겠지만 골목 찾느라  갈림 골목에서 2-3번 멈췄다가 다시 출발하는데도 별로 문제는 없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연두색으로 진하게 칠해놓은 급경사 
시작지점에서 또 갈림길이 나와서 멈춰서 지도를 검색하고 왼쪽길로 올라가다가 아쉽게 정상을 코앞에 두고 1/3 지점에서 타고 오르는걸 포기, 나머지 2/3 에 해당하는 약 50m 는  할수 없이 내려서 끌고 올라가야 했다.

언덕에서 끌바를 하더라도 이건 전기자전거다 AUTO 모드로 놓고 스로틀을 적당히 돌려서 보행 속도에 맞추면 자전거는 내가 끌고 가는게 아니라 알아서 올라가니 생각보다 그리 힘들지는 않다.

나중에야 언덕을 오르는데만 집중하다 보니 사진을 안 찍은걸 께달았다.  쩝~~~

혹시 저 코스로 올라가시려는 분들이 있으면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다.
특히나 전기자전거가 아닌 일반 자전거에 저 처럼 저질 체력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끌고 올라가야 되지 않을까 싶으니  이 코스로는 절대로 안 오르는것이 좋을듯 한다.



지도상의 동그라미를 그리며 회전하는 길 부분의 윗쪽에 있는 북악스카이웨이2교 
이 길부터 팔각정 까지는 외길이니 그냥 쭉 올라가기만 하면된다.

평지보다야 힘들지만 경사가 별로 안되 아줄에게는 약간의 힘을 들이고 올라갈수 정도지만  날도 더운데 밑에 급경사 부분을 올라 오느라 빠른 시간에 너무 체력을 써버려서 이미 지칠대로 지쳐버린 상태라 속도를 15km 정도를 유지하는 것도 힘들다.  올라가면서 어느정도 회복이 되어 20km 정도로 달리기는 했지만



드디어 도착한 팔각정
그런데 헉.  공사중이다.


지금쯤은 공사가 끝나서 출입이 가능하겠지만  올라갔을 때가 8월초의 여름의 땡볕이 지독히도 내려쬐던 때라...

주차관리소 뒤편에 북악 팔각정 개선 사업공사  2010.6.1 ~ 8.31 까지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고 출입금지란다.
아쉽지만 다음에 들어가 보기로 하자.



잠시 살짝 안으로 들어가서 팔정정을 한컷 찍고 성북동 쪽으로 내려가본다.



전망이 좋은 곳이 있어서 잠시 멈춰서 내려다본 평창동


평창동을 뒷 배경으로 아줄 인증삿


팔각정 앞에서 남쪽의 서울 시내를 배경으로 인증샷

멀리 남산의 N서울타워도 보인다.




내려올때는 정규코스로 올라가려는 분들을 위해 중간 중간 멈춰서 사진을 찍으면서 내려왔다.

자하문터널 입구 부분인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빠져서 언덕으로 올라가 좌측으로 빠지면 된다.


좌측으로 빠지면 사진상 왼편 차선의 저 밑부분에서 올라오게 된다.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이라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이런 고가 부분이 보이면  고가도로 바로 전에서 다시 한번 좌회전을 하고


좌회전을 해서 우측으로 휘는 길을 따라 무조건 직진해서 올라가면 된다.


북쪽에 위치한 서울 성곽을 따라 무조건 직진하여 오르면 팔각정을 갈수 있으니 이후로 무조건 직진하기 바란다.



하이런 전기자전거(전동자전거) 아줄에 몇가지 필요한 자전거용품과 도난방지용 제품 몇개를 부착해보았습니다.
장착한 품목은 핸들에 속도계, LED후레쉬, 차인벨, 핸드폰 거치대, 후방미러 그리고 프레임에 물통거치대, 4관절자물쇠, 휴대용 펌프, 후방등 마지막으로 안장 주변에, 안장 가방, ABC도난경보기, 와이어락 을 달았습니다.

장거리와 도난방지 용품만 사서 달다보니
바카쓰 님의 블로그(http://blog.naver.com/ki5713?Redirect=Log&logNo=90087118719  )에 있는것과 조금  비슷해졌으며,  장착 위치는 조금 다르지만 많이 참고는 했습니다. (뵌적은 없지만 이 글을 빌어 바까쓰 님께 감사 드립니다.)

한강에 가서 촬영 하려 했으나 장마라 밖을 못 나가고 아줄 주차장(?)인 현관 바로 앞에서 촬영했으며 나중에 날이 좋아 지면 야외에 나가서 타보고 약간씩 위치를 다시 수정해서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부착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미러는 꼭 달려고 했는데  핸들바가 낮은 아줄에서 고개를 최대한 안 숙이고 후방을 볼수 있는것 중에 쉽게 분리 되어 도난의 위험이 있거나 외부로 볼트와 너트 부분이 노출되어 녹 발생이 되는 뺏더니 몇개 안되고 더구나 윗에 언급한 바까스 님의 블로그를 봤더니 다른것은 눈에 안 들어 와서 같은 것으로 장착했습니다. 핸들 그립에 뚜껑 같은 것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칼로 오려내고 그냥 부착했습니다.

핸드폰 거치대는 아무래도 길찾을때 유용한 내비게이션의 역활과 핸드폰 보관 및 통화 용도로 필요해서 구입했으나 주행시 충격을 얼마나 흡수해줄지, 턱을 지날때 핸드폰이 바닦으로 떨어 지지 않을지 아직 미지수입니다.
 
속도계는 평균속도를 측정하기 위한 용도도 있지만 주행거리를 보고 배터리를 언제쯤 충전을 해야 하고 얼마나 더 갈수 있을지를 짐작하기 위한 필수 장비라 바로 부착하였고  아간 주행용 LED후레쉬차인벨은 생활용 MTB 에서 붙어 있던걸 옮겼는데 후레쉬는 상태가 안좋아 하나 새로 구입했습니다.

핸들의 무게가 그냥 딱 보기에도 왼쪽으로 쏠려있는데 아줄의 핸들의 지름이 동일한것이 아니라 가운데 부분으로 갈수록 두꺼워 지고 핸드폰 거치대의 핸들 부분에 고정하는 곳이 지름이 작아 오른쪽에 부착시 기어부분과 걸리는게 있어서 왼쪽으로 옮겨 달다보니 어쩔수가 없네요.  이 부분은 실제 주행으로 해보고 다시 위치를 조정하려고 합니다.



고가의 자전거 라면 도난 걱정에 잠깐 화장실도 맘놓고 못가지요. 그렇다고  아무곳에나 세워 둘수도 없고 그래서 생활용 잔차는 주차장에 그냥 잠궈 놓고 있는데 아줄 만큼은 집안에 보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밖에서 잠시 화장실이나 매점을 들린다고 잠깐 그냥 세워 놓았다가 멀쩡히 보고 있는 앞에서 타고 튀면  속수무책입니다. 어딜가나 잠깐이라도 안전하게 4관절 자물쇠로 어딘가에 같이 묶어서 들고 갈수 없도록 한다면 안심이 되겠죠.

아줄에 4관절락을 장착할 수 있는 위치가 아무 봐도 이곳 밖에 없습니다.  여기나 아님 안장밑 시프트에 장착하는데  시프트에는 유동적으로 장착과 탈거를 해야 할것이 많아서 이 자리가 딱 인듯 합니다. 다른 분들을 봐도 여기에 많이 단듯 합니다.



안장입니다.

제일 핵심은 QR레버로 분리가 쉽게 되어 있다보니 안장을 훔쳐가는데요. 이걸 못 훔쳐가게 QR레버를 일반 볼트와 너트로 바꾸던가 자전거를 세워야만 풀수 있는 QR레버로 바꿀고 고민 많이 하다가 그냥 저렴한 와이어 자물쇠로 묶어 두었습니다. 3자리 번호이다 보니 쉽게 풀고 훔쳐 가겠지요.. 그래서 시프트에 ABC도난경보기를 같이 장착했습니다.

자전거에 충격을 주거나 번호를 풀고 스프트를 빼려고 하면 진동에 의해서 경보기가 동작하면서 요란한 괭음을 내겠지요. 위치도 잘 안보이도록 안장가방으로 가려지게 되니 괜찮은듯 합니다.

이 모든게 장시간 주차용은 아니고  잠깐 자리 비우거나 세워 놓을 때 도둑으로 부터 요긴하게 자기 방어를 해줄거라 믿습니다.


후방등인데 안장가방에도 하나가 더 있어서 중복을 피하고 왼쪽 측면의 차량과 뒤따라 오는 후방 자전거로 부터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 왼쪽 측면과 후방의 45도 방향 바닦을 향하도록 장착하였습니다.




펑크나 바람이 빠졌을때 비상용으로 사용할수 있는 휴대용 펌프로 평소에는 장착하지 않기에 고정시킨것이 아니고 밸크로로 바로 장착 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장창 위치를 알아 보기위해서 여기 저기 고정형과 부착형으로 다 붙여 봤는데 여기가 제일 문난해 보입니다.


그외 시프트에 장착하는 짐받이 사진이 빠졌는데 이때는 안장가방을 빼고 경보기를 위로 올리고 경보기 위치에 장착하면 딱 맞더군요

흑받이는 거의 쓸일이 없고 쉽게 바로 장착이 가능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알아서 장창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줄에 중,장거리 주행시 필요한 간단한 자전거용품 장착과 도난방지장치 부착 글을 마치며



하이런 전기자전거에 대해 더 많은 것이 궁금하시면 밑의 카페를 방문해 보세요

하이런 전기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http://cafe.naver.com/hirun)
전동월드 커뮤니티 (http://cafe.naver.com/jundongworld)






아줄의 주행거리는 얼마는 될까요?

모든 제품이 메이커측 주장과 실제 사용하면서 피부로 느끼는 값이 너무 다르지요.
특히나 차를 보면 메이커측이 주장하는 연비와 실제 자신이 타면서 측정한 연비가 너무나도 많은 차이에 제조사의 스펙은 그냥 최고치일뿐 실제 사용과는 거리감을 많이 느끼실 겁니다.

아줄은 어떨까요?  제조사인 (주)삼현의 주장으로는 자동모드(AUTO 모드: A 모드) 40km 내외, PAS 모드 70 - 100 Km  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이 주장을 곧이곧대로 믿어줄 소비자는 아무도 없겠지요.... 그래서 얼마나 정확한지 한번 해봤습니다.

PAS 모드를 측정하려면 토크센서가 붙어 있는 아줄 로서는 경사도, 일반도로에서 신호등으로 인해 가다서다를 반복시 급출발 같은 주행조건에 따라 너무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고 거리가 너무 길어 포기하고 실제 사용시와 비슷한 PAS 모드, 자동모드로 측정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처음 출발은 주행거리 테스트가 아닌  밑의 사진 뒤에 노란 봉지에 들어있는걸 배달해주고 잠시 동네 한바퀴 돌며 아이폰 거치시 핸들의 무게중심을 잡고 안장과 후방점멸등의 위치 등 주행에 걸리는 것이 없나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였으나 달리다 보니 그 목적이 조금 변질되어 버렸지요




출발시의 모습으로 약 2.5km 주행후 짐받이에 있는 짐은 내렸습니다.

순정 아줄의 무게를 제외한  탑승자와 자전거용품의 무게는 대량 75kg 이내이고 저 짐을 갔다준 곳이 약간의 경사가 있는 곳이긴 하지만 나머지 주행은 거의 평지 입니다.  참고로 순정 아줄의 무게는 스펙상 22kg 입니다.  중, 고가 로드나, MTB 에 비하면 상당히 무겁지만 생활용 철TB 와 거의 비슷한 무게라고 보시면 됩니다.



PAS 모드 상태에서 불광청을 따라 한강으로 갑니다.



상암동을 지나 하늘공원이 올려 보이는 난지캠프 근처를 찍고 다시 U턴하여 성산대교 방향으로 갑니다.



성산대교를 지나 양화대교 계단에서 잠시 A모드로 전환하여 스로틀을 적당히 조절하여 계단 경사로를 가뿐히 끌고 올라갑니다.  스로틀 조절을 잘못하여 거의 계단을 뛰다시피 올라갔으니 제가 아줄에 끌려 올라간것이 맞는 표현이죠.

양화대교는 인도가 좁아 반대방향에서 오는 잔차나 보행자와 충돌의 위험이 있어서 교차할때는 미리 상대방이 지나갈 수 있도록 정차후 한쪽으로 최대한 붙이고 옆으로 기울여 상대방을  보내고 나서 다시 출발하다보니 A모드로 그냥 달려 선유도공원까지 갑니다.




선유도 공원 내부로는 자전거 출입금지인것은 아시죠. 인증샷만 찍고 왔던 길을 되돌아 한강자전거전용도로 다시 내려가서 PAS 모드로 전환 하여 달립니다.



바로 앞에 서강대교가 보입니다.  처음부터 여기까지 올 생각이 전혀 없었던지라 서강대교가 잘 보이는 곳을 지나쳐버려서 저만치 앞으로 갔다가 사진 찍기 위해서 다시 돌아왔서 사진찍고 다시 한번 되돌아 마표대교 쪽으로 진행합니다.



마포대교와 원효대교를 지나 건너편에 63빌딩이 보이는 군요.  여기까지 왜 왔을까??  그냥 질주본능??


한강대교를 지나 동작대교입니다.  여기까지 왜 왔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지만, 여기까지 AUTO 모드 조금에 거의 PAS 모드로 달려왔고 주행거리 약 22km 입니다.

배터리 상태 총 4칸중 한칸이 줄어든  3/4 칸입니다.  원래 4번째 칸은 완충해도 금방 줄어들기에 의미가 없고  반대로 1/4 칸은 충전 경고등 성격이 강한것 같아서 제일 높은 칸과 제일 낮은 칸은 무시하고 남은 중간의 3/4, 2/4 칸으로 대충 짐작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정확한 사용법을 몰라서)


여기까지는 배터리 측정할 생각이 아닌 주행시 문제점이나 핸들 무게중심을 잡을 목적이였기에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 위치를 조금씩 조정하면서 왔으나 너무 많이 와버려서 돌아갈 일이 막막하기도 하던차에  돌아가는 길만이라도 AUTO 모드에서 대충 배터리 측정이나 해보려고 맘먹었습니다.


그래서 급조된 배터리 측정이 시작됩니다.




지금부터 진짜 배터리 측정에 들어갑니다.

주행조건은 간단하게 AUTO 모드로 전환후 계속 풀스로틀로 달리되 안전을 위해 정체구간에는 흐름에 맞춰 스로틀로 속도를 조절하고 그외 언덕이나 불가피하게 안전하게 추월해야 할때만 페달링을 아주 잠시 사용하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동작대교에서 한강대교, 원효대교, 마포대교, 서강대교, 양화대교, 성산대교 까지 왔는데 주행거리가 10km 정도 밖에 안됩니다.

여기서 집까지는 약 6km 이니 16km 가지고는 배터리 테스트 하기엔 어림도 없고 앞으로 24km 정도를 더 달린다면  대충 40km 정도가 나오고 먼저 PAS 모드로 22km 를 주행한것이 있으니 합이 62km 를 주행하지 않겠냐는 생각에
이왕 시작한것 제대로 해보기로 맘을 고쳐 먹고  바로 집으로 향하지 않고 계속 달립니다.

가양대교, 방화대교 까지 왔는데 편도 10km 는 되야 왕복 20km 정도를 채우는데 너무 짧아서 계속 달려 화정역 옆의 철길까지 찍고 다시 유턴하여 돌아옵니다.



이 테스트는 7월 17일 잠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구름이 끼어 있을때 였는데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행주산성가는 제방이 잠겨 버렸습니다.
좀더 올라가서 일반 다리로 해서 돌아가는 길이 있으니 행주산성 방향으로 가시는 분들은 걱정말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비교를 위해서 전에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같이 올려봅니다.



다시 유턴하여  왔던 길을 되돌아 성산대교에서 불광천을 타고 집까지 왔습니다.

동작대교에서 속도계를 초기화 시켜고 AUTO 모드로만 달려 37.52km (속도계 오차가 있을 수 있어 다음 지도로 거리 재봐도 거의 비슷합니다) 주행했으나 배터리가 완전방전 될때까지 더 달렸다면 40km 를 초과했겠지만 엉덩이도 아프고 더 달릴 길도 없고 집 나온지 몇시간이 지났고 이보다 앞에 PAS 모드로 22km 를 주행한것도 있으니 평지에서 몸무게 75km 기준으로 40km 는 충분히 넘깁니다.  탑승중량이 좀더 가볍다면 조금 더 장거리 주행도 가능하겠죠.





배터리 인디게이터에는 아직 마지막 빨간 불이 들어 오지 않고 2/4 지점에 계속 있습니다.
예상보다 배터리가 질기고 오래가는 변강쇠 군요

한가지 아쉬운건 배터리가 저 상태임에도 핸들에 있는 배터리 인디케이터는 3칸 다 들어온다는거....
핸들의 인디케이터는 전압체크형이고 배터리는 전류체크형 이다보니 리듐배터리 특성상 마지막 까지 전압강하가 거의 없어서 핸들 인디케이터는 전혀 신뢰할수가 없습니다.
전류 체크형으로 바뀌던지 전압범위를  미세하게 조절하던지 할것이지 "옥에 티" 입니다.

 


혹시 배터리를 소모를 최소화 하는 주행을 했나 의혹을 가지시는 분을 위해서 주행 속도를 알려 드리면
아줄 스펙상의 최고속도 27km 이지만 이정도 까지 올라가는건 CATEYE 속도계에서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 (AUTO 모드, 평지 기준)

제 아줄은 최고속도 25km 간신히 넘길때가 있지만 보통 24km 로 봐야 할것 같고 
이번 주행시 평균속도 소수점 버리고 20km 로 배터리를 아끼려고 속도를 줄여서 달린게 아나리는 걸 다시 한번 밝힙니다.





삼현의 하이런 제품중에 2010 년에 출시한 아줄을 업어왔습니다.

제일 처음에 가져오는 동안 일반도로와 안양천 자전거전용도로, 성산대교, 한강 북부 자전거 도로를 타봤지만 카메라도 없고 그냥 오기 바빠서 사진도 못찍은게 어제,  바로 오늘이 사실은 2번째 시승이지만 본격적인 아줄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첫 시승이라 한강으로 가봤습니다.

처음 목표는 전기자전거를 처음 타보는 것이라 전기자전거만의 장점인 PAS 모드, AUTO 모드 테스트가 주안점이지요
그중에서도 AUTO 모드에서 약 40km,  PAS 모드에서 70Km 이상을 간다는데 아직 속도계가 안와서 역시 이부분은 다음에 테스트해보기로 하고, 한강에 가서 사진 몇장 찍고 오려고 나갔는데 PAS 모드로 달리다 보니 힘이 남아 돌아서 자전거전용도로 강북 서쪽의 끝은 어딜까 궁굼해서 페달을 밟아 봤습니다.




아줄입니다. 아직 주문한 제품들이 다 안와서 기존 생활용 철TB 에서 뺀 파란색 자물쇠, 벨, 후레쉬 1개 달고, 이마트에서 급히 공수해온 물통받이 그리고 전립선 안장으로 교체한 상태입니다. 안장은 기본 안장과 비교해보고 맞는걸 사용하기 위해서 달아 놓았음




순정상태에 벨, 후레쉬, 8자 걸이한 싸구려 자물쇠 ...
뭐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순정이랑 비교해보기 위해서 잠시 단 전립선안장




한강 자전거 도로중 북서쪽으로 달리다보면 행주산성이 나옵니다.

사진 중앙 윗쪽에 보이는 곳이 행주산성입니다.

난, 네비 전원공급해줄 12V 베터리도 없고
난, 아이폰 거치대가 아직 안와서 못달았고
난, 초행길이였을 뿐이고
난, 앞 잔차들만 쫒아갔을 뿐이고




길이 거의 끝나는 분위기인데 다리가 나왔고 

다리 건너 위로 행주산성이 보여서 무작정 건넜고





물은 좀 지져분했지만 낙시하는 사람도 있고
셀카 찍는 사람 
끌바로 건너는 사람
타고 건너는 사람

여러사람 많았는데 안전상 내려서 끌바로 건넙니다.
그냥 타고 건너다가 실수로 한강으로 빠질까 무서웠을 뿐입니다.




외길인 비포장 도로를 달리다 보면 조그마한 T 자형 삼거리가 나옵니다 거시서 왼쪽으로 빠지면 사람들이 내어놓은 지름길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빠지면 한참 돌아 같은 자리로 오니  두 길중 알아서 선택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T 자형 삼거리를 지날때 제 앞에 아무도 없었습죠.  
멈춰서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이다 보니 다행이 왼쪽에서 사람들이 많이 내려오더군요
그래서 그쪽길로 접어 들어서 조금 가다보니 경사가 급한 길...
게다가 비포장도로에서 길 가운데로 빗물이 지나간 자리인지 작은 고랑이 2개나 파여서 사전에 속도를 낼수가 없는 길이죠
내려서 끌고 올라가야 될지 순간 고민합니다.



여기서 잠깐 
아줄은 온로드용입니다. 그래서 20인치 온로드용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고요.
지면에서 페달까지의 최저 지상고도 낮아서 급격한 코너링시 페달 밟으면서 코너 돌면 페달이 지면에 끌리니 급격한 코너링중에는 페달링을 중지하거나 잠시 AUTO 모드에서 스로틀로 페달링을 대체하는 주행법도 괜찮습니다.
당연 비포장 도로의 작은 턱이나 고랑에도 페달 중심 약간 뒷부분에 있는 제어장치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순간의 망설임은 잠시...
업힐에 강하다는 아줄인데...
이깐 경사지 못 올랄갈까 그냥 타고 올라가기로 합니다.
젭싸게 PAS 모드로 바꾸고 기어를 6단에서 1단 정도로 낮춥니다.(정확히 몇단에 놓았는지 경황이 없어서 모름)
첫번째 고랑에서 조심했는데도 고랑 정상부분과  아줄 페달 중심이 살짝 다서 멈춥니다. 
워낙에 속도가 저속이였던터라 별 충격은 없어서 내려서 살짝 넘은후 속도 0에서 PAS 모드로 다시 오릅니다.
몇미터 사이에 경사가 급경사로 됩니다. 저단기어라 속도는 안나지만 발에 힘도 안준상태인데 중간에 타이어 2번 미끄러지면서도 평지 가듯이 그냥 올라가버립니다.... 헐...

이곳이 한사람 밖에 통과를 못해서 제가 밑에서 걸려있는걸 보고 위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잔차에서 내려서 기다리던 분이 있었는데
제가 힘든기색도 없이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타고 올라오는것 보고 놀라는 눈치더군요  



PAS 모드에서의 업힐능력은 사실상 첫날인 어제 집 근처에... 걸어 올라가도 숨찬, 상당한 경사가 있는 곳에서 기어1단에 놓고 경사가 시작되는곳에서 멈춘상태에서 출발하여 약 170M (다음 지도에서 재보니 약 170M / 경사지라 주행거리는 좀더 많겠지요) 올라가봤습니다.  끝까지 올라갈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안했고 당연히 중간에서 내가 힘들어서 멈추거라고 생각했는데 약간의 힘은 들었지만 아줄이 그냥 올라가 버렸습니다.... 완전 기대이상입니다.

내려올때 앞뒤 브레이크 꽉쥐고 풀리면 안되는데, 새제품인데 브레이크 케이블 끊어지지는 않겠지, 온갖 상상을 하며 조심히 내려왔습죠




굴다리를 빠져나와 본격적으로 행주산성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사진 찍느라 계속 멈췄다가 출발했지만  이 정도는 그냥 기어변속 없이 6단에 놓고 평지 달리듯이 올라가면 됩니다.  

참고로 왠만한 경사에서는 멈췄다가 출발하는게 아닌 이상 PAS모드 6단에 놓고 그냥 올라가버립니다.
다만 경사가 어느정도 있는 곳에서 멈췄다 출발할때는 모터에 무리를 안주기 위해서 기어를 좀 내리고 탔습니다.




드디어 목적지인 행주산성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입장료 받는 군요. 성인 1,000원 되겠습니다.  
주차료요?  네, 자전거는 주차료 안받습니다.

안쪽 구경이 목적이 아니라 사진만 촬영




행주 산성 내부는 저렇게 생겼답니다. 
담에 들어 가봐야죠.




행주산성 왔다는 인증샷



한강 북쪽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자전거로 행주산성 가는 길입니다.




배터리 성능
배터리를 완충한 상태에서  편도 15Km 를 PAS (80%), 수동 (20%) 로 주행했습니다.  
베터리 3칸중에 아직 3칸 그대로 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배터리가 너무 남아서 PAS(60%), AUTO (30%), 수동(10%) 정도 사용했습니다.  
바람을 맞으면서 달리는 맞바람 상태라 다들 속도를 못냄 
도착해서 보니 핸들 게이지상으로는 베터리 3칸 그대로, 배터리에 버튼 눌러서 직접 봤을 때는 3/3칸 들어왔다가 바로 2/3칸으로 수정되네요

총 주행거리 30km 에 베터리 소모 약 1/3 추정 (2/3 남아 있음)  
이정도면 70-100km 의 장거리 주행도 PAS, 수동을 적절히 섞어서 편하게 갔다 올수 있을것 같네요

(거리는 속도계가 아직 안와서 다음 지도에서 거의 직선거리로 재본것이라 조금씩 굽은 도로가 많아 실제 거리는 더 나옵니다.)


PAS 모드
이거 진짜 물건입니다. 
언덕길에서는 PAS 모드, 그리도 힘이 좀 딸려서 멈출것 같다 싶으면 그때는 기어 낮추기 그러면 짧은 언덕은 이미 정상에 있을 겁니다.

실제 주행을 해보면서 PAS 모드의 압권은 맞바람 환경에서 앞지르기 입니다.
맞바람 환경, 그것도 약간의 경사라도 있으면 아무도 속도를 내어서 앞지르기를 시도하지 않습니다.
그때 아줄의 페달을 힘껏 2바퀴 정도 밟고 몇바퀴는 그냥 돌리는 쉬늉만 하고 있으면  어느새 추월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기차놀이 하고 있는 3-4대도 그냥 순식간에 추월해 버립니다.



아쉬운점 
기어비가 비슷한 하다고 가정했을때 바퀴 20인치의 한계로 인해 아무리 페달링 RPM 을 올린다고 해도 최고속도는 26-27인치 일반 로드 바이크나 MTB 를 따라 갈수가 없습니다.
혹시 최고속도에 의미를 두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그러나 아줄에는 전기 모터가 있다는거....
최고속도로는 못 따라가지만  일반자전거가 언덕길, 맞바람, 코너링, 페달링 안하고 쉬는 시간에 아줄의 모터로 달려서 따라 잡으면 되니 그리 불리한 조건은 아니랍니다.


나중에 주문한 장비들이 더 오면 주행거리 등에 대해서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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