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샤오미 포코폰 F1 지문센서 교체 수리

밑의 포스팅에서 포코폰 배터리 교체를 위해 케이스를 분해하는 중 힘조절 실패로 지문센서 선을 끊어 먹어서 지문센서가 고장난 체로 조립했는데
주문한 지문센서 부품이 다행이 빨리 도착하여 수리하는 포스팅을 바로 올립니다.

지문 센서 주문

주문한 지문센서가 도착했어요
센서 부분만 필요했는데 카메라 렌즈 프레임까지 있는 제품과 가격차이가 많지않아서 혹시 지문센서 부분만 분리를 못할까봐 프레임이 있는 모델로 주문했어요


이 부품으로 교체를 하려면 기존 부품을 어떻게 탈거해야할지 잘 살펴봐야해야
따로 나사로 결합하는 방식은 아닐것 같고 얇은 양면테이프로 붙이는 방식으로 조립하지 않았을까 추정해봅니다.


포코폰 뒷판 분해

기존 부품과 대조를 해보니 지문센서 뒷변에 철수세미 같은 망이 새로운 부품에는 안보이고
ㄱ자로 꺽이는 부분이 기존 제품은 검은색으로 밀봉되어 있는데 새제품에는 이부분도 없네요


지문 센서 분해

기존 제품을 탈거합니다.
어차피 버릴거라 선을 잡고 살살 당겨니 양면테잎이 떨어지면 뒷판에서 분리가 되요


센서 프레임 부분도 나사로 만들 수 있는 설계가 아니니 양면테이프이라고 생각하고
뒤에서 부터 조금씩 힘을 줘서 누르니 일어납니다.


뒷판에서 부품이 깔끔하게 분리되었네요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니 조금씩 다르기는 하네요

기존 필요한 부품, 새로운 부품에 이식

기존 지문센서에 붙어 있던 수세미 같은 부품을 새 부품으로 이식해요
그런데 먼저 새로운 지문 센서가 정상동작하는 부품인지부터 확인하는게 맞는데
확인도 안하고 작업부터 진행하고 있었네요

새로운 부품에는 양면 테이프가 안들어 있어서
집에 굴러다니던 양면 테이프를 적당히 잘라서 붙여 줘요
좀더 꼼꼼히 붙여야 안 떨어 지는데 대충 붙였버렸어요


뒷판에 새로운 부품 붙이기

뒷판에 붙여서 안 떨어지도록 잘 눌러 줘요


컨넨터를 연결하기 위해서 앞판 본체의 상판 뚜껑을 제거해요


본체 기판과 연결 및 동작 확인

조립하기 센서가 정상 동작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지문센서 컨넥터를 연결해요


포코폰의 전원을 켜고 부팅합니다.


설정의 “비밀번호 & 보안” 에서 지문을 설정에 가서 지문 추가를 누르고 지문을 등록해요
다행이 양품이와서 지문인식이 잘되네요

최종 조립 완료

정상동작을 확인했으니 최종 조립하기 전에 카메라 프레임에 있는 보호 비닐의 제거합니다.
비닐이 얇아서 손으로 잡기 힘들어 핀셋을 이용해요

카메라 부분에 덮게도 닫아 조립을 해요


스마트폰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하면 되는데 난이도는 분해에 비하면 항상 쉽죠


모든 조립 완료
다시 모든 기능이 정상 동작하는 포코폰으로 돌아 왔어요
포코폰아~ 너는 완전히 망가지는 수명이 다하는 그때까지 같이 가자


자신없는 분은 분해해보려는 분은 잘못 해서 망가트리지 말고 전문 수리 업체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