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똥손도 할수 있는 샤오미 포코폰 F1 배터리를 직접 교체

지금은 샤오미에서 포코폰이 분리됐지만 샤오미 스마트폰중 포코폰의 첫번째 작품인 POCO PHONE F1이 2018년에 출시되었을때만해도 갤럭시 S9, 노트9과 같은 스냅드래곤 845를 장착해서 가성비가 좋다보니 직구를 많이했고 결국 국내 정발까지 되었던 제품이였지만 한마디로 구닥다리가된 제품의 배터리를 두번째 교환해봅니다.

첫번째는 2020년 정도에 교환했는데 사진만 찍어놓고 포스팅은 조금씩 미루다가 못 올리고 두번째 교환을 하고서야 다시 찍어 올립니다.


대충 사양은 AP 스냅드래곤 845, 램 6GB, 저장공간 128GB, 안드로이드 10, MIUI 12, 글로벌롬 지원에 국내 정발되면서 한국 VoLTE 더 잘 지원되고, 듀얼유심(3G, LTE)으로 전화번호 2개를 쓸 수 있고 MicroSD 을 넣으려면 유심은 1개만 넣을 수 있다.(약간의 개조를 통해 유심2개, MicroSD 1개를 같이 쓸수 있다). 2020년 12월을 끝으로 더 이상 OS 업데이트는 없는 상태이다.


이번에 교체할 배터리는 사설 수리업체나 많은 분들이 사용해서 검증된 노혼(NOHON) 배터리가 마침 포코폰 용으로 나와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다른 배터리와 다르게 드라이버까지 박스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는 모습이 역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박스를 열면 충격에도 손상이 없도록 포장이 잘되어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배터리와 교환에 필요한 +드라이버와 별(T3) 드라이버, 쿠방, 유심 제거핀, 리무버, 양면테이프가 들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서 포코폰에 분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할 것은 유심 트레이를 제거하기 위해서 동봉된 유심핀을 찔러서 트레이를 제거합니다.


두번째로 하단 충전단자인 USB-C 양 옆으로 있는 별 나사를 같이 동봉된 별(T3)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제거합니다.

나사가 작아서 제거를 해도 잘 구별이 안가네요. 나사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서 보관하세요


세번째, 스마트폰 하판 케이스 분리를 시작합니다.

여러번 해봐도 잘 적응이 안되는 제일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렇게 쿠방을 화면 유리부분에 붙이고 당기면서 하판을 분리하면 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처음에 분해했던 사진을 보니 왼쪽의 유심쪽이 길어서 분해하기에 유리한것같아서 그쪽을 먼저 공략했습니다.


어느곳이든 한곳만 리무버로 살짝이라도 벌리면 그 다음부터는 조금씩 이동하면서 벌리면 분리하기는 쉬워지니 조금씩 밑으로 이동하면서 벌려 나갑니다.


양쪽 옆과 밑쪽은 어느정도 분리가 됐네요

여기서 윗쪽을 분리하면서 내부의 뒷판과 연결된 선을 조심했어야 하는데…

잘 안되서 힘을 주어 윗쪽을 분리하긴 했는데…


이런 망작. OTL ㅠ.ㅠ

뒷판 지문 센서로 가는 선을 짤라 먹었어요.

잠시 맨붕

“알리에서 지문센서 부품을 구할 수 있겠지”하고 흔들리는 멘탈을 부여잡고 다음 작업을 진행해요


배터리 컨넥터를 분리하려면 상부 덮개를 제거해야 되요

보이는 나사를 전부 풀어주고 덮개를 들어 올리는데 안 움직이네요


전에 어떻게 분해했더라 곰곰히 생각하다가 숨어있는 나사가 있었던것 같아서

오랜지색의 MI 스티커를 제거하고 숨어 있는 나사를 풉니다.

어차피 AS 받을 일이 없으니 스티커는 제거해도 됩니다.


상단 덮개를 살살 들어 올려 분리해요


배터리 연결 단자가 안보이는데 배터리쪽의 검은색 비닐 테이프를 잡고 위로 올려요

그러면 이렇게 배터리 단자와 밑에서 올라오는 단자가 보일겁니다.

밑에서 올라오는 단자와 지문센서 단자를 분리해요


기존 배터리와 새로운 노혼 배터를 놓고 비교해봅니다.

기본 배터리도 한번 교환한것이기에 최초 탑재된 배터리와 조금 달라요


안전을 위해 배터리 단자를 분리해요


배터리가 양면 테이프로 붙어 있는건 아는데 양옆의 비닐을 잡아 당겨서 배터리를 제거해야 하나 고민중!

실제로 분해 해보면 양옆에 있는 비닐의 모양이 사진과 다르다는걸 알텐데 그건 두번째 교체이기 때문이고 첫번째 분해 했을때 사진은 밑에서 다시 보여드릴께요


에라 모르겠다.

옆은 공간이 없으니 밑쪽으로 리무버로 찔러 배터리를 분리해요


배터리는 쉽게 분리되요

왜 이렇게 쉽냐하면 저번에 교체하면서 다음번을 위해서 살짝 붙여 뒀기 때문이죠


그럼 처음 분리할 때 개고생하면서 찍어둔 사진을 보도록 합시다.

오른쪽에 보면 비늘이 2개 있는데 분해 영상을 보면 안쪽의 비늘을 잡고 당기라고 해서 당겨보면


이렇게 비닐만 뜯어지고 배터리는 분리될 생각을 안해요

오른쪽 공간으로 초크같은 리무버를 두개나 찔러 넣고 벌리다보면


이렇게 배터리가 조금씩 떨어지고


끝까지 완전히 찔러 넣으면 이렇게 깔끔하게 떨어져요


이제 새로운 노혼 배터리를 넣어 보는데 배터리가 살짝 작은지 윗쪽으로 올려서 넣어야 연결 단자 위치가 맞네요


배터리 단자와 밑에서 오는 무슨(?) 단자를 연결해요

뒷판에 지문인식 단자도 연결해요


조립하기 전에 스마트폰이 정상 동작하는지 전원을 켜서 확인해요

터치도 해보고 버튼도 눌러보고 지문도 인식해보고…

모든게 이상없으면 이제 최종 조립을 할 차례…


분해한 나사는 원래 뺏던 위치와 똑 같은 모양으로 놓아두면 조립하기 편하답니다.


상단 덮개를 덮고 지문센서 부품오면 다시 분해해야 하므로 mi 스티커는 대충 위에 붙여둡니다.


마지막으로 뒷판까지 닫으면 조립 끝

뒷판 닫는건 눌러주기만하면 되니 쉬운데

여는건 왜 이리 어려울까요?


뒷판 조립 완료


최종적으로 버튼과 터치가 잘되는데 다른 기능들은 이상없는지 한번 더 점검하고 작업을 끝내요

쉬워 보이지만 하판 분리, 배터리 분리하느라 고생하고,

선 끊어 먹어 기능 동작 안할 수 있으니

배터리 교체는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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