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점점 내려가서 조금있으면 영하권을 들어갑니다.
2012년 자전거 시즌 오프 전에 난지(상암) 하늘공원 아래 한강 자전거길의 억새를 보면서 달려봤습니다.
하늘공원 억새축제는 이미 10월달에 끝나버렸지만 11월 중순인 지금가도 늦지는 않아요.
날이 추워지니 그나마 보행자와 자전거 타는 사람도 줄어서 라이딩이 여유있고 좋습니다.
녹음이 사라지는것이 아쉬웠는데 아직 녹색의 풀이 있는곳이 보여서 한컷 찍어 봅니다.
상암 야구장 뒷편으로 붉게 물들어가는 나무에 허머를 걸쳐 놓고 한컷~!
날이 추워지니 월동준비로 허머 프레임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막색 프레임커버를 씌웠더니 노란색 프레임이 눈에 띄지 않네요
길 왼쪽으로 늘어선 초록 나무들과 붉은 이파리로 갈아입고 쭉 뻗어있는 나무들…그리고 억새의 갈색의 조화로 환상적이네요.
허머의 프레임커버를 벗기고 노란색 프레임이 보였다면 더 좋았을것 같은 아쉬움이 남네요
이제 11월도 중반으로 접어들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 시즌 오프해야 되는데 그동안 많은 라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