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캠핑] 캠핑 장비없이 양손은 가볍게 지갑은 두텁게, 과천 서울대공원 캠핑장, 주차장 정보

캠핑장비없이 가볍고 저렴하게 갈 수 있는 서울 근교 #서울대공원 #캠핑장

캠핑은 가고 싶고 장비가 없어도
부담없이 갈 수 있는곳
예약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이만한 곳이 없어요

비수기 평일이라면 예약하기 쉬울거예요

갑지가 후다닥 떠나는 캠핑
자 가볼까요

따라와~~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이곳을 지하철로 가려면
과천 대공원역에서 내려서
코끼리 열차를 타고
국립현대미술관 뒤로 돌아오면 되고~
자동차로 올때는 서울랜드 뒤편 동문주차장을 지나
국립현대미술관 뒷편 주차장까지 들어오면 됩니다.

 



캠핑장 주말 주차장은
진입하는데만 1시간 넘게 걸리는
헬이라고 해서
평일 금요일임에도 주차 자리 없을까봐
서둘렀더니 아침 8시에 도착했네요

사진은 2019년 6월 28일(금요일) 오전 08시 기준이며
7월 성수기에는 평일이라도 주차장 장담 못함

밑에 미술관쪽에서 본 주차장은 자리 완전 널널…
새벽부터 뭘 한거지?
빨리 와도, 너무 빨리 왔다.

입장은 9시부터
캠핑 텐트 입실은 12시부터
입장하려면 1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현대미술관 야외 전시물 감상하면서 놀아보아요



금요일 오전 11:30분경
캠핑장 입구 살짝 밑에서
미술관쪽으로 바라본 주차장 풍경,
아직 자리 남아 도네요

캠핑장은 재입장 가능한데
차에서 짐을 덜 꺼내온것이 있어서
입구에서 얘기하고 외출증(?)을 받아
짐을 꺼내고 들어오면서 외출증 반납하면 돼요



토요일 오전 09:35분경 주차장 풍경이예요
어제 동시간대와는 완전 딴판이죠

그래도 아직 주차 공간은 여유가 있고
주차장 진입을 위한 줄서기도 없어요



주차요금은 무인 정산기로도 가능하고
나갈때 차단기에서도 가능해요

주차요금은
기본 2시간 2,000원
추가 30분당 1,000원
1일(입차후 24시간) 최대 10,000원

즉, 24시간 이내라면 1만원
24시간 지나면 1만원 + 추가요금으로 계산되요

출차시 24시간 지나서 1만원 + 추가 요금 냈네요

 



너무 빨리 와서
현대미술관에서 놀다보니
좀 늦게 입장해서 4번째로 입장했네요

텐트 사용료와 별도로
사람별로 입장료를 내야해요

성인 1명에 2,000원,
쓰레기 봉투 20리터 500원
금액이 초저렴해서 크게 부담없어요

우린 여행가면 쓰레기를 집으로 가져와 버려서
쓰레기 봉투는 별도로 필요없는데
필수로 선택해야 결제가 되요

그래서 제일 작은걸로 선택했어요



여긴 두손은 가볍게 와도
캠핑에 필요한건 대부분 빌릴 수 있어요

가격도 이 정도면 초저렴
(단, 보증금은 현금이니, 현금 필수로 챙겨가세요)

가격 소개하죠 (보증금은 전부 별도)
그릴세트 20,000원 (보증금 5,000원),
야외테이블 10,000원 (보증금 5,000원),
침낭 5,000원 (보증금 5,000원),
모포 3,000원(보증금 3,000원),
텐트(전용 매트리스) 3,000원(보증금 3000원),
가스버너 가스제외 3,000원(보증금 3,000원),
아이스박스 5,000원

우린 차에 비상 생존품으로 있는
테이블, 매트, 침낭, 가스버너, 라면, 냄비, 생수 등과
집에서 사용하는 이불까지 다 챙겨 갔어요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지붕이 있는 장소도 있어요



참나무 3 야영장에 텐트를 미리 예약했어요
텐트 배치도를 보고 찾아가면 됩니다.
각 텐트마다 번호가 써 있어서 찾기 쉬워요



쓰레기 처리장이여요
재활용 유무에 따라 종류별로 분리 배출하세요
지붕이 있어 비가와도 걱정 없답니다

분리 수거는 캠핑장에서 할겁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여기에 버리면 안되고
개수대 옆에 음식물 쓰레기통 별도로 있어요
개수대도 곳곳에 많이 있으니 걱정마세요



화장실을 들어가면 적외선 센서등이 켜지고
자동으로 안내방송이 나오더군요

샤워장은 개방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꼭 그 시간에 맞춰서 가세요
오전 07:00 ~ 09:00
오후 19:30 ~ 22:30

6월말 밤이고 날도 흐리고 쌀쌀했는데
뜨거운 물 잘 나와서 좋았어요



텐트를 예약하면 이렇게
미리 쳐져있는 텐트에 들어갈 수 있어요

텐트 치고 접는 수고를 할 필요도 없고
텐트 앞에는 테이블이 전부 딸려 있어서
취사 및 고기는 테이블에서 먹으면 돼요



텐트 직접 구입하려면 얼마나 할까요?
캠핑에 문외한이지만
딱봐도 비싸보여요

아우터와 이너 텐트 이렇게 이중으로 되어 있고
중간에 모기장도 있고
이너 텐트 앞에는 거실(?) 공간이 좀 나오고
상단에는 환풍구도 있어 결로와
난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도 일정 부분 방지되고
높이가 높아서 성인이 텐트 안에서 서 있을 수도 있고
밤새 보슬비가 왔는데 방수도 잘되고요 



반대편은 이너텐트에서 아우터 텐트 사이에 공간이 없죠
일반적인 텐트 스타일인것 같네요



테이블에서 취사 및 고기를 구워 먹으면 돼요
텐트안에서는 안전을 위해 가스버너 사용은 자제하세요

332번은 약간의 경가사 있이서 그런지
테이블이 기울어져 있어서
주변 돌을 주워 수평을 맞췄어요

332번 사용하시는 분
저 돌이 아직 있다면
이라이더가 해놓은거구나 하세요~^^



간식으로 라면도 끓여먹었고
베이스 캠프도 구축했겠다

주변 정찰을 가요

주변 시설 위치, 비상 대피로, 계곡 이용법,
그리고 매점 터는 스킬을 터득해야 해요

시계방향으로 돌기로 하고 모험 놀이터로 고고









최대한 천천히 왔음에도 평일 오전에는 놀이터에 아무도 없다.

ㅠ.ㅠ

놀이터 다 내꺼~



놀이터에서 2야영장쪽으로 내려와요
1, 2 야영장이 인기가 좋은 이유가 있네요

바로 계곡이 옆이고
경사가 비교적 완만해요



비가 한동안 안와서 그런지
계곡에 물이 없네요

올챙이를 열심히 찾아보지만, 안보여~

아주 작은 물고기 몇마리만 잡았다고 놓아줍니다



제1 야영장에서 제3 야영장으로 넘어가는 다리 부분에
그나마 둑으로 막아둔곳은
물이 좀 있어서 대부분 여기서 놀아요

오전이라 한가했는데
금요일 저녁쯤되니 사람들이
몰려 오기 시작하네요

아마 금요일 퇴근하고
퇴근박하는 사람들이 많나봅니다

밤 되니 단체 손님들이
삼삼오오 집결해서 캠핑의 밤이 깊어가네요

여기는 밤 11시 30분부터 에티켓 타임이예요

전체 소등하니
이후로는 조용히 하거나 수면을 취하세요 

캠핑장 퇴실은 다음날 10시이니
아침먹고 여유있게 짐챙겨서 나와요

가을쯤에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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