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메일을 읽을 때 대부분 PC에 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설치해 이용한다. 이를 메일 사용자 에이전트 (MUA: Mail User Agent)라고 부른다.
이라이더는 회사 PC에서는 MS의 오피스에 같이 들어 있는 상용 프로그램인 ‘아웃룩 (outlook)’ 을 이용한다. 무료 프로그램인 ‘아웃룩 익스프레스 (outlook Express)’ 와는 다른 프로그램이다.
개인적으로는 노트북인 맥북 프로에서 맥OS에 포함되어 있는 ‘mail’ 프로그램을 이용하지만 발송인 부분에 한글 인코딩 버그가 좀 있어 적당히 무시하고 본다.
아웃룩은 이메일 읽기 뿐만 아니라 간단한 에디터를 통해 메일을 쉽게 써서 발송할 수 있고 메일 서버로 MS의 익스체인지 서버(Exchange server) 를 사용하면 일정 관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푸시 서비스(스마트폰에서는 실시간으로 푸시가 오기 때문에 강력하다)도 받을 수 있다.
이런 익스체인지 서버와 아웃룩을 구입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기에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에서나 사용하지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래서 개인들은 주로 네이버나 다음(한메일) 같은 무료로 계정을 주면서 웹으로 접근하여 확인하는 웹메일 서비스를 사용할 것이다. 무료이지만 기능은 막강하다.
시대가 변하고 모바일 기기가 발전하면 간단한 이메일 읽기, 쓰기는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 가면서 스마트폰 OS에 기본 탑재되어 있는 ‘메일’ 앱을 많이 사용한다. 그런데 메일 서버로 exchange server를 사용한다면 푸시(push) 기능을 제대로 지원해주는 MS의 ‘outlook’ 앱을 사용할 것이다. (참고로 ‘아웃룩’은 PC 버전은 유료, 스마트폰 버전은 안드로이드, 아이폰 상관없이 무료이다)
이렇게 편한 프로그램들을 두고 개발자라면 가끔 서버에 접속해서 메일을 확인해야 할 때가 발생한다.
이럴때 메일을 확인하는 명령을 알아보도록 하자.
메일 접속 명령어
mail -u 메일계정
접속에 성공 했다면 프롬프트에서 다음 명령을 입력하여 원하는 작업을 진행하면 된다.
t 메일번호 : 메일 읽기
h : 메세지 리스트 출력
h : 메일박스 첫 리스트 출력
h 2 : 2번부터 출력
n : 다음 메일
e 메일번호 : ex명령 모드로 메일 편집
f 메일번호 : 지정된 리스트 출력
f 1-3
d 메일번호 : 메일 삭제
d 1-3
s 메일번호 : 지정된 메일을 파일로 저장
s 1 mail.txt
u 메일번호 : 삭제된 메일 복구
u 1 : (q를 실행하기 전까지 가능)
R 메일번호 : 해당 번호 메일 보낸 사람에게 담방 메일 보내기
r 메일번호 : 지정된 메일에 대해 모든 참조자를 포함하여 답변 보냄
pre 메일번호 : make messages go back to /usr/spool/mail
m 유저 리스트 : 원하는 유저에게 메일을 보냄
q : mail 모드에서 모든 상태를 저장후 종료
mail 모드에서 한번 읽었던 메일은 q명령으로 빠져나갈 경우 메일박스에서 삭제되고 mbox 파일로 저장됨
x : mail 초기 상태로 돌려 놓고 나감
! : 쉘 명령을 실행
!pwd : pwd 명령을 실행
cd 디렉토리 : 디렉토리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