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못할줄 알았던 전시회들이 

MBC 건축박람회를 필두로 하나둘씩 열리고 있어요


#고카프(#GOCAF)도 연기됐다가

2020년 6월 5일 ~ 7일까지 3일간 일정이 확정됐는데

이태원 코로나 사태때문에 또 연기되는것 아닌지 

불안 불안했는데 예정대로 진행하네요


장소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이여요


킨텍스 전시회를 자주 오다보니

이젠  눈 감고도 찾아갈정도?



제2전시장이 지하주차장과 연결돼서 

지상 주차장만 있는 제1전시장보다 좋은데 

규모는 작은 전시회가 주로 여기서 하고

 MBC건축박람회 같은 경우는 커서 제1전시장에서 해요



지하주차장이 만석이면 입구 오른쪽의 

엄청나게 넓은 야외 임시 주차장으로 보내는데 

가끔 큰 전시회하면 여기도 거의 만석이죠



오늘과 혼자라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오전에 후다닥  갔다왔어요

주차요금도 안내고 참 좋죠



코로나 방역 문제로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QR코드를 찍고 온라인 설문지를 작성하고

확인을 받으면 손에 도장을 찍어줘요


도장을 보여주고 손소독하고

비닐장갑을 받아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요



제2전시장은 입장은 2층에서 하니 2층으로 가야되요

경사로 가는게 빨라서 경사로로 올라가요



사전 등록하면 50% 할인해서 

5,000원을 카드로 결제하고

입장 팔찌를 받았어요


올해는 비대면(언텍트)라고 

무인 키오스크에서 현금 안되고

카드만 된다는 알림이 받았어요



매년 느끼는 거지만 

보통 전시회가 사전등록하면 무료인데

GOCAF는 왜 입장료를 받는지 모르겠어요


별로 볼것도 없고 살것도 없던데...


이러면서 올해도 입장료 내고 입장해요

내 아까운 돈...




2층에서 입장하기에 들어가면 전시회장이 한눈에 보여요


바로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야가야해요



작년만해도 기존 차랑에 올리는 이런 루프탑텐트가 많았는데

올해는 차박 위주의 전시네요



루프탑 텐트를 기존 차량에 가로바를 설치하고 올리면 이런 모습이죠

근데 올해는 이런 형태를 거의 찾아볼 수 없네요



카니발에 루프탑을 가로바없이 바로 매립 했나본데

이것도 올해 대세는 아니여요



루프에 넓은 짐칸을 올리고 

그 위에 1~2인용 텐트를 치면 이런 모습이죠


저렴하게 루프탑 텐트가 되서 한때 생각해봤던 방법인데

참 어색하네요



이 형태가 오즘 대세인 차박이여요


별도의 캠핑카가 아니고

카니발, 스타렉스의 내부를 개조해서

차박을 하는것이죠


주로 차내에서 올라갈 수 있는

팝업형 루프탑 텐트가 설치 되어 있어요


옵션으로 조수석쪽에 어닝도 달았네요 





이런 차 무지 많아요


작년부터 이런 업체가 많이 생겨서 

너무 많아서 셀 수도 없을 정도

(과장이 좀 심했지만)


평소엔 데일리 카로 사용하다가

금요일 저녁이 되면 아무곳이나 훌쩍 떠나는 거죠


숙박업소 예약할 필요도 없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가고 싶을때는 언제든지 갈 수 있는 

노마드 정신



카니발, 스타렉스가 좀 작다하면

좀더 큰 차도 있어요


이것 보다 큰 차는 원하면 캠핑카를 사면 되겠죠




경차인 기아 레이로 차박하는 분들이 있는데

아에 레이를 차박 가능하게 꾸민 업체도 있네요


경차지만 레이가 그렇게 싼차도 아니고

공간도 좁아서 1명이라면 모를까

2명은 힘들것 같고

과연 실용성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뻐서 그런지 구경하는 사람은 많네요



차 내부에 설치하는 실내 텐트여요


이런 종류를 하나 가지고 있기는 한데

아직 실전에는 못 써보고

추운날 지상 주차장에서 테스트만 해보고

트렁크에 그대로 보관중


추울때 보온 효과는 좋은데

실내 공간이 좁아진다는 단점이 있죠



무시동 에어컨 출시 기념 대박 프로모션을 하네요


무시동 히터는 전기와 연료로 경유를 사용해서 

디젤차에 많이 보급되어 있지만


무시동 에어컨은 전기만 사용해서

배터리를 엄청 잡아 먹을텐데

배터리가 아주 넉넉한가 보네요



이제 차량뒤에 붙여서 견인하는 트레일러를 보죠


트레일러는 대부분 정차후

텐트 부분을 앞, 뒤로 확장해서 

각진 형태의 'ㅅ'자가 되는게 보편적이죠



이 트레일러는 상단의 텐트 부분이 둥근 돔형태네요


왠지 화성 탐사를 위한 돔 시설 같아 보이네요



앞, 뒤가 아닌 위로 확장되는 사각형 오프로드 트레일러도 있네요

무지 튼튼해 보이네요


폭이 너무 커서 한국에서 다닐수 있으려나?

호주 아웃백에서 딱 좋겠네요





캠핑카 전기장치의 대세는 리듐인산철이죠


리듐이온, 리듐폴리머 배터리에 비해서 

많이 무겁고 용량도 적은데

화재, 폭발의 위험성이 없어서

차에서는 거의 리듐인산철을 사용해요 


수록 많은 제품들이 나오는 군요



배터리이니 충전을 해야 하는데

무거운 배터리를 탈거해서 

집에서 충전할 수도 없고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는 그렇게 사용하고 있지만)



차량은 기본적으로 알터네이터(교류발전기)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니



여기에 주행 충전기를 붙이면

리듐인산철 배터리도 같이 충전할수 있죠


이런 충전기도 이젠 다양하게 나오네요


역시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

태양광 패널과 태양광 충전기여요



플렉시블 태양광 패널이라

어느 정도 굴곡 있는 루프에도 장착하기 좋겠네요


충전이 많이 되는건 아니지만

장박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장비죠



해외 직구해서 받은지 몇일 안된

무선 리모컨이 추가된 폴딩 접이식 선풍기도 팔고 있네요


요즘 국내 무역업종을 보면 진짜 빨라요



저렴한 에어 써큘레이터도 파네요


아까워라 이번주에 큰맘먹고 

보국 써큘레이터 샀는데

몇일만 기다렸으면...



캠핑페어인데 텐트를 전시한 업체가 별로 없어요


5월에 진행한 MBC건축박람회 보다 더 없는듯

그나마 MOUNTAIN 이 있네요



야전 침대 위에 딱 맞는 사이즈의 텐트를 

결합하는 제품이 좋아 보였는데


하이브리드 침대 텐트2(배드 미포함)가 

195,000원을 세일해서 79,000원


 한참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샀는데

포스팅 하려고 구성품을 보니 

야전 침대는 별도 구매인가 보네요


역시 안 사길 잘했다. 



애들을 위한 종이로 만든 이글루는 어때요?

이글루 두개를 도킹도 할 수 있어요





감성 캠핑용품 슬쩍 보고 가실께요


카즈미도 풀 라인업은 아니고 

브랜드 홍보하는 수준의 

간단한 제품만 가지고 나왔어요



해먹도 한번 타보고



백패커들이 선호하는 티타늄 제품이여요


가격이 많이 비싼지만 무게는 엄청 가볍죠

전시회 세일할때 구입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죠




짐을 운반할 수 있는 대차(카트, 구루마 라고도 부품)와 폴딩 박스여요


대차 1개, 폴딩박스 2개, 플라스틱 뚜껑 1개해서

행사가 세트로 10만원이면 썩 나쁘지는 않은것 같은데


바퀴가 작고 안 접히고 

프레임이 약해보이는 플라스틱이라

내구성이 어떨지 의심스럽긴 하더라고요



제가 쓰고 있는 플랫폼 핸드카드 + 폴딩박스 조합은

몇년째 쓰고 있지만 튼튼하고 

바퀴까지 폴딩되서 트렁크에 넣기 딱 좋아서

마트 장보로 갈때나 일반 짐 운반할때도 자주 써요



이 제품이 많이 보여서 포스팅에 넣어봤는데

차라리 플랫폼 핸드카드 제품을 추천합니다.



각종 캠핑에 필요한 

저렴한 소품들도 많이 있으니 

하나씩 구입해 가세요



롯데 아울렛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옷도 팔고 여러가지 팔던데

그중 편광 썬그라스가 전부 2만원이라

운전용으로 쓰려고 하나 구입했어요

(유일하게 득템한 물건)



스포츠 고글형, 일반 남자, 여자용 편광 제품들이 있던데 

디자인이 비슷해 보여도 같은게 없고 전부 다르네요 



전시회 돌다보면 다리 아프고 배고프죠


잠시 쉬면서 간식 타임도 즐겨 보세요 



전시회 후기


코로나 사태로 더 그랬겠지만

전시 업체와 품목이 많이 줄어든것 같아서

작년에 비해 더 볼것이 없었다



이 전시회는 언젠쯤 사전등록자 무료가 될까?


▲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캠핑 & 피크닉 페어에 갔다 왔습니다.

올해 전시회 기간은 2017년 3월 16일 ~ 3월 19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 사전 예매를 안 하고 정가로 표를 구입해서 입장합니다.



▲ 들어오면 바로 중앙에는 코베아가 자리 잡고 있네요

킨텍스 제2전시장은 자주 가는 곳인데 올 때마다 왜 2층에서 입장을 하자마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게 설계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퇴장할 때도 다시 올라와야 하죠.

이렇게 전시회장을 한눈에 보고 동선을 짜서 이동하라는 뜻인지?



▲ 오른쪽 끝으로는 캠핑카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 이건 쌍용 티볼리 지붕 위에 얻는 루프탑 텐트입니다.

하나 딱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400만 원대라고 해서 뒤도 안 돌아 보고 나왔죠.



▲ 카니발을 개조해서 지붕에 팝업 텐트가 있는 차량입니다.



▲ 내부는 이렇게 총 4개의 의자를 서로 마주 보도록 배치해 놓았군요.

차량 2열에 있는 선루프 같은 구멍을 통해서 팝업 텐트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스타렉스 차량을 개조해서 캠핑카를 만들었습니다.

잘 때는 시트를 저렇게 눕히면 침대가 되는군요. 

차가 작다 보니 전용 캠핑카보다는 못하지만, 기본적인 싱크대와 수납공간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캠핑용 접이식 체어 종류도 여러 회사에서 많이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가격과 현장 할인 가격의 차이가 거의 없는 제품도 있으니 잘 조회해 보고 사세요



▲ 단순한 캠핑에서 이제는 감성캠핑을 강조하는지 원목 선반도 있습니다.

캠핑하면서 이런 것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나 모르겠네요

캠핑을 가본 적이 없는 이라이더는 감성도 좋지만 이렇게 거의 이사 수준으로 짐을 싸서 갈 거면 집에 있지 왜 가나 하는 의문도 듭니다.



▲ 화목 난로도 용도별로 여러 모델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겨울철에는 좋겠죠.



▲ 카메라 좀 쓴다는 사람들은 다 가지고 있다는 캡쳐프로입니다.

렌즈와 카메라를 끈에 거치할 수 있는 구조인데 가벼운 핸드폰이나 미러리스 사용자에게는 필요 없는 제품이죠.

작고 가벼운 걸 좋아하는 이라이더는 그림의 떡이죠.

물건을 사더라도 크고 무거우면 자주 안 쓰게 되고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창고행으로 집안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가 봄맞이 청소 때 방출되는 악순환을 반복하죠.



▲ 소형 과도를 저렇게 커터 칼처럼 만든 제품도 있더군요. 포크 제품도 있어요

가격도 5천원으로 저렴하고 포크는 효용성을 모르겠으나 칼은 안 쓸 때는 별도의 칼집 없이 칼날을 안으로 넣으면 안전하니 하나쯤 구입해 두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이 삼륜차의 정체가 뭘까요?

엔진까지 붙어 있던데 운전석 내부는 문을 못 열게 스카치테이프로 붙여 놓아서 구경도 못 했네요

캠핑 페어에서 보라는 건 안 보고 엉뚱한 것만 보고 있네요



▲ 캠핑가면 동영상도 찍어야죠.

흔들림 없는 동영상을 찍기 위한 짐벌도 팝니다.



▲ 이라이더는 자전거 블로그인데 자전거가 빠지면 안 되겠죠

여기 이상하게 전륜을 인라인 바퀴 5개를 원형으로 배치한 자전거가 있습니다.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폴딩도 안되고 바퀴가 작아 고속주행 시 턱이라도 만나면 위험할 것 같네요



▲ 작년에 한참 보조 베터리 겸용 랜턴이 유행하더니 올해는 앞에 스마트까지 붙어서 가격만 올라갔네요. 역시나 감성 랜턴으로 팔고 있습니다.



▲ 랜턴에 방수는 기본이라고 이렇게 시연도 하고 있습니다.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전시회장에 도착한 시간이 공무원노조총연맹 출범식과 겹쳐서 그 넓은 킨텍스 제2전시장이 있는 3번 게이트 야외 주차장이 저 멀리 끝까지 초만원 이였습니다. 사진 좌, 우, 뒤편으로도 엄청난 공간이 있는데 다 찼습니다. 버스만 해도 엄청 많죠.

게다가 유력한 대선후보들인 문재인, 심상정, 안희정, 안철수, 손학규 등도 참석한다는 기사를 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더 많았던 같습니다. 

옆 홀에서는 '코믹월드 서울 147' 행사가 진행 중이여서 제2전시장 앞 광장은 코스프레 행사도 겹쳐져 인원 초만원 사태. 킨텍스 행사 중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린 건 처음 본 것 같습니다.



▲ 관람 끝내고 4시 반쯤 나왔더니 야외주차장 초입 부분에는 그 많던 버스와 차들이 다 어디로 가고 없네요.

그래도 화면 저 멀리 있는 주차장과 오른쪽 주차장은 아직 차량이 많습니다.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한다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