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토요일 출근하면서 한강 성산대교 북단을 지나다 보니 그동안 메르스(MERS)로 잠정 연기됐던 한강 망원 수영장에 드디어 개장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었습니다.
그동안 메르스로 인해 경제 여러분야에서 타격이 컸는데 이제 진정 국면으로 들어셔서 다행이기는 합니다.
또 다른 홍콩독감 같은 전염병이 안 들어오기를 바래봅니다.
▲ 망원 수영장 개장시기는 2015년 7월 17일(금요일) 부터 8월 23일(일요일) 09:00 ~ 20:00 까지
라고 현수막이 걸려 있네요.
▲ 지난 겨울내내 이렇게 썰렁 하기만 했는데 이제 본격적인 개장 준비를 하겠군요
▲ 수영장을 빼고도 공간이 엄청 넓은데 여름만 되면 그늘막으로 꽉차서 빈자리가 없죠.
이렇게 오픈 소식도 올리고 자주 지나 다니지만 정작 수영장은 한번도 들어가보지 못했답니다.
▲ 출근을 위해 성산대교를 건너는 중에 요렇게 다리 위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자리와 옆에 육교가 나름 명당자리라서 사진 촬영 하는 분들이 많아요.
더구나 여름 되면 여기서 DSLR 카메라 들고 수영장 찍는 분들로 더더욱 많아 지죠.
(수영장 사진 찍는분들 법적인 문제야 어찌 되는지 모르지만 취미생활이니 뭐 알아서 하고, 제발 육교 계단 경사로 부분을 막더라도 자전거 오면 좀 비켜주세요)
▲ 성산대교 남단 다리위에선 아직도 녹조가 선명하게 보여서 찍어 봤습니다.
제9호 태풍 찬홈 (CHAN-HOM)과 함께 오는 비가 저 녹조를 싹 제거 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