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대에서 중원고구려비로 가는 길은 별도의 자전거도로가 없어 일반도로로 주행해야 하므로 상당히 위험하므로 주의가 요망됩니다.
국토 종주를 하다 보니 백미러 없이 다니는 분들을 많이 볼수 있어요
산에만 가는 MTB 는 백미러가 필요 없지만, 로드자전거나 생활용자전거를 타고 자전거전용도로를 주행하면서
뒤도 안 돌아보고 지그재그로 주행하거나 방향을 마구 바꾸는 도로의 난폭자가 너무 많아요
하지만 이런분들이 자동차가 쉴새없이 달리는 편도 1차선의 갓길없는 도로로 나온다면 백미러 없이 달리기는 힘들겁니다.
우리 전기자전거는 생활용 + 도로용이라 왼쪽에 백미러가 장착되어 있어 일반도로를 주행하기가 비교적 수월하죠 ^_^
동네 골목만 다닌다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백미러를 장착하는 것도 고려해보기 바랍니다.
고구려의 영토였음을 나타내는 중원고구려비
밖에 중원고구려비와 그 안내 표시판이 있어서 봤는데 조잡하고 만들지 얼마 안된 비석이라 이건 누가 봐도 가짜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실제 중원고구려비는 바로 옆의 전시장 실내에 있으니 꼭 들어가 보도로 하세요
외부에 있는 중원고구려비(국보 제 205호)에 대한 안내문.
국내외 현존하는 고구려비는 중국 길림성 집안시 통구(중국식으로 지린성 지안현 통거우)에 있는 광개토대왕릉비와 함께 중원고구려비 밖에 없다고 하니 얼마나 귀중한 문화재 인지 알수 있는데 마모된 부분이 많아 전체 내용을 완벽하게 알아낼 수는 없다고 합니다.
비문풀이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광개토대왕릉비 탁본
광개토대왕릉비에 대한 소개
그림이 디지털기기 안에서 3D로 재생되고 있어서 볼만하고 더위도 피하고 일석이조
고구려시대의 무장 모습
중원고구려비의 탁본
충주 중앙탑공원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매년 열리는 제 11회 충주 호수축제 기간이라 중앙탑에 사방으로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공원 중앙을 관통하는 도로를 따라 사방이 행사용 천막으로 둘러 쳐져 있어요
우리는 서울로 돌아가야 되서 오래 못돌아보고 다시 입구로 나옵니다.
중앙탑공원 입구에 있는 냉면집에서 더위도 식히고 만두와 시원한 물냉면을 한그릇씩 먹습니다.
사리 무료 리필에 가격도 5000원으로 서울에 비하면 아주 착한 가격입니다..
뜨거운 육수는 셀프
다시 왔던 일반도로로 충주버스터미널까지 가는데 왔을때 보다 차도 더 많아 갓길도 없어 저속으로 달리기는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