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 다 지나간 9월 중순…
추석을 보내고 집에 오는 길에 아이스박스의 필요성이 생겨서 가성비가 좋은 코멕스 아이스탱크 28리터 제품을 구입하게 되어서 간단하게 개봉기를 작성해봅니다.
▲ 종이 박스를 열어 제품을 꺼내면 이렇게 비닐로 포장을 하고 그 위에 벤딩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근데 벤딩은 이 제품 포장에는 의미가 없네요.
사진과 같이 제품이 사각이 아니라 중앙 부분이 더 두꺼워서 벤딩을 양쪽으로 벌리면 칼이나 가위로 자르지 않아도 그냥 빠집니다.
▲ 비닐을 벗겼을 때 모습입니다.
주문 전, 큰 용량이 필요 없어서 40리터나 50리터 제품보다 작고 실용적일 것 같은 28리터 제품을 사이즈를 자로 재어보고 주문했습니다.
그러고 제품을 받았을 때 예상보다 작다는 느꼈습니다.
이는 아마 제품이 곡선이고 사이즈는 제일 큰 부분으로 측정해서 그런 것 아닐까 합니다.
▲ 뒷면은 이렇게 두개의 플라스틱 경첩(흰지 hinge, 장석)이 있습니다.
▲ 경첩을 확대해서 보면, 중간 부분에 삼각형 모양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뚜껑을 열었을 때 일정 각도 이상 안 열리게 조정하는 장치 입니다.
그래서 내부에 뚜껑을 고정하기 위한 별도의 끈이 없습니다.
▲ 뚜껑을 여는 잠금 장치입니다.
잠금 장치를 열고 위로 살짝 들어서 앞으로 젖히면 그때서야 뚜껑을 열 수 있습니다.
▲ 뚜껑을 열어 볼까요?
안에 어깨에 맬 수 있는 끈이 들어 있군요.
뚜껑이 열리는 각도는 저 정도이고 뚜껑 안쪽에는 설명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 설명 스티커를 자세히 볼까요?
끈 조립방법, 사용상 주의사항, 세척 시 주의사항이 적혀 있네요.
잘 읽어보고 그대도 따라하면 됩니다.
▲ 뚜껑에 보면 이렇게 고무 몰딩 처리가 되어 있어서 뚜껑을 닫았을 때 확실한 밀폐를 보장합니다.
▲ 내부 공간을 비교해보기 위해 국민 생수인 2리터짜리 삼다수 병을 눕혀서 넣어 봤습니다.
바닥에 2개가 들어가고 3층으로 쌓을 수 있으니 적어도 6개는 들어가는데 중간 빈틈까지 활용하면 더 많이 들어 갈텐데 PET 병이 없어서 최대 몇 개까지 눕혀서 가능하지 확인을 못해 봤습니다.
▲ 그럼 이번에는 삼다수 병을 세워서 넣어 볼까요?
이렇게 손잡이 쪽으로 세워서 2병을 넣고 뚜껑을 닫아 봅니다.
▲ 조금 모자라게 뚜껑이 안 닫히는군요.
1.5리터 짜리 PET병은 세워서 가능하지만 2리터짜리 생수병은 세워서 안들어갑니다.
이라이더는 아이스박스에 생수병을 넣을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면 그냥 크기 비교용으로 넣어 봤습니다.
개봉기는 이 정도에서 마치고 실제 사용해보고 문제점이 있으면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회사들이 미쳤다고 이라이더에 1억을 줄 리가 없으니 제 돈 주고 사서 써보고 제 맘대로 글 쓸겁니다. (이 글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1억 주면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