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성산일출봉으로 향하기 위해 잡은 곳이 바로 제주 라사니아캐슬이었다.
밤에 도착했던터라 넓은 광경이 눈에 다 들어오진 않았지만 둘러싸고 있는 야자수와 함께 들어앉아 있는 건물들이 아기자기하다.
무엇보다 편의점이 바로 위치해 있어서 늦은 밤에 도착해도 필요한 물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
제주는 어느 곳이라도 그럴까…
아침 공기가 무척이나 상쾌했고, 바로 근처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가족단위의 관광객도 많았고, 무엇보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할때부터 만족스러운 가격에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
미리 얘기하면 바베큐를 즐길 수 있으나, 다음 날 성산일출봉을 찾기위해 1박을 하게 된 곳이라 짧은 시간 머무를 수 밖에 없어서 무척이나 아쉬웠다는…
건물 뒤로 바다로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다.
그리 가파르지도 않은 곳이라 아침공기를 느끼며 그야말로 산책을 즐길 수도 있으니…
봄에 유채가 한창일 때는 그야말로 펼쳐진 장관을 느낄 수 있을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