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에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많이 찾는곳이 묵호항 주변, 한섬해수욕장 그리고 추암해변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 중 추암해변은 추암해수욕장과 촛대바위, 출렁다리 까지 한번에 볼 수 있어서 해수욕장 한 곳만 들른다면 푸른 바다와 깨끗한 백사장 그리고 기암절벽이 특징인 추암해변을 추천합니다.
추암해변 위치
- 주소 : 강원 동해시 추암동 474-3 추암조각공원주차장
- 입장료 : 무료
- 주차료 : 무료
- 주차팁 : 추암 해수욕장에 있는 주차장은 협소하여 주말에 주차하기 힘듭니다.
그럴 경우 길 건너편에 공영 주차장 2곳에 주차하면 됩니다.
추암해변 지도
추암해변 입구
추암역 쪽으로 굴다리를 통과하면 방파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테트라포드를 파란색으로 이쁘게 칠해서 특색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주차장은 원형 교차로처럼 생겼는데 바깥쪽으로 주차를 할 수 있지만 주차 대수가 많지 않은게 단점입니다. 하지만 길 건너편에 넓은 공영주차장이 2개나 있으니 주차 자리가 없을 때는 그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추암해변의 관광 안내를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그 뒤로는 상가와 식당, 카페들도 있어 편하게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추암관광지, 촛대바위
무지개 다리를 건너 추암관광지로 들어서 오른쪽 동해해암정으로 지나 나지막한 언덕(산이라 부르기에는 너무 낮아서…) 정상에 있는 정자를 향합니다.
정상에 오르면 표지석에 “남한산성의 [정동방]은 이곳 추암해수욕장 입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정자에 올라 땀을 식히며 약간 멀리 보이는 촛대바위를 보며 잠시 쉬다가 좀 더 가까이 가서 보기 위해 정자를 내려옵니다.
가까이에서 본 촛대바위
촛대바위는 주변의 바위들이 깍여 만들어진 자연 지형으로 마치 촛대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그 주변의 기암괴석들은 두꺼비바위 , 거북바위, 형제바위, 코끼리 바위 등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한데 태양이 촛대바위에 걸리게 찍은 사진이 장관이라고 합니다.
출렁다리
촛대바위를 내려와서 출렁다리로 향합니다.
이곳은 출입 가능시간은 오전 6시 ~ 오후 10시까지 이니 시간을 확인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한 여름에 빠르게 오르기는 힘드니 조금 천천히 올라야 합니다.
정상에 오르면 “출렁다리 이용시간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본출렁다리와 해안산책로는 인접 군부대에서 소초해안경계 순찰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시설물로서, 지정 이용시간내에서만 출렁다리를 포함하여 해안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라고 써 있습니다.
출렁다리 운영시간 : 오전 06시 ~ 오후 10시
출렁다리가 그렇기 긴게 아니라서 많이 출렁이지는 않지만 살짝 살짝 흔들리는 느낌을 느끼면서 사진 찍기 딱 좋은 명소 입니다.
건너편에서 바다쪽으로 사진을 찍으면 왼편에 촛대바위가 보이고 중간에 파란 지붕의 쏠비치 삼척이 보입니다.
사진 뒷편으로 산책로가 방파제까지 계속 이어져서 산책하기에 좋은 코스 입니다.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산책하고 싶지 않겠지만 다른 계절에는 쉬엄 쉬엄 자연의 아름다움과 바다 내음을 맘껏 들이켜 보세요.
추암해수욕장
추암해수욕장과 증산해수욕장 입니다.
상당히 긴 하나의 해수욕장처럼 보이는데 중간부터 쏠비치 삼척까지는 증산해수욕장으로 두개가 붙어 있어 여름에 해수욕하기 너무나 좋은 곳입니다.
쏠비치를 속소로 정했다면 더더욱 추천하는 해수욕장이죠.
추암 해변 상가를 지나가는데 오리들이 열심히 어딘가로 달리길레 천천히 따라가보니 맛있는 식사시간이였나 봅니다.
이 상가에서 키우는것인지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고 않고 주변에 와서 잘 놉니다.
한 여름인 8월에 방문하고 사진 편집해두고 못 올린 추암해변을 시원한 11월말에 올려 봅니다.
동해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추암 해변도 한번 들려 보세요.
다음은 묵호항 주변을 올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