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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자인 Drew******* 가 한국에 놀러 왔다.


그는 영국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인 호주로 가기 위해 잠시 한국에 들른 것이다.


그와 얘기를 하면서 나이들어 프로그램 개발자로 살아 남는다는 것은 한국이나 영국이나 호주나 쉽지 않다는걸 알게됐다. 그동안 막연하게 외국은 한국보다 좋은 환경일 것이라 짐작만 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것 같았다.



한국은 coding 조기 교육이 한참 유행이라는 얘기가 오고 가다가 아이에게 코딩 조기 교육을 시킬거냐고 물어 봤더니 조기 교육은 안 시킨단다.  그말에는 나도 전적으로 동감한다.  

나중에 흥미가 있어서 알려달라고 하면 가르쳐 주겠지만 하고 싶지도 않은 아이에게 강제하는건 안 좋은 것 같다.


마치 그 얘기를 나누던 곳이 집이라. 

Drew******가 요즘 자기가 가지고 놀고 있는걸 보여주겠다고 하더니 자기 가방에서 뭔가를 꺼낸다.




그것은 BBC에서 만든 MICRO:BIT (마이크로 비트) 다.


뭐에 쓰는 물건인고?
딱 봐도 아두이노 같은 마이크로 컨트롤러 인데. 


시연을 해주겠다고 해서 



내 맥북을 켜고 USB에 MICRO BIT 를 연결한다





불러주는 사이트(http://makecode.microbit.org)에 접속한다. 

앗 스크레치 프로그램 처럼 블럭으로 코딩을 할 수 있는 화면이다.


어 근데 이건 웹 페이지인데

웹에서 바로 프로그램밍을 할 수 있나?





간단히 예제를 불러와 micro bit 에 다운로드하니 뒷면 LED에 하트 모양이 출력된다.

(사실 이부분은 내가 직접 눌렀지만, 약간의 음주 후라서 어떤 메뉴을 어떤 순서대로 눌렀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Drew******는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업로드하는 일종의 재능 기부 같은 것도 회사 업무로 인정해 준다고 했다. (내가 해석을 제대로 했는지 모르지만~)

진심 부러웠다. 누구는 없는 시간 쪼개서 취미나 학습으로 하는 것을 업무시간에 돈 받고 할 수 있다니.


그에 대한 답례로 나는 micro bit와 거의 비슷한 아두이노와 각종 모듈들을 보여주고 라즈베리파이3도 보여줬더니 무슨 용도로 사용하냐고 한다.  

Tomcat, MariaDB 깔아서 개발용 JAVA WAS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에서 많이 쓰는 C++, C#, .net, java 외 듣도 보도 못한 각종 프로그램밍 언어를 섭렵한 Drew******에게는 이정도는 얘들 장난일지도...


어디가서 난 개발자라고 하지 말아야겠다. 

그냥 java spring, C#, ASP.net, php 조금 하는 전산 사무직이라고 하자. ㅠ.ㅠ




Micro bit(마이크로 비트) 는 icBanq 에서 팔고 있기는 한데 아직 한국에 많이 보급되지는 않은것 같다.

나중에 여건이 되면 자세히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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