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홀로 라이딩할 때는

언제든 멈춰서 

물 한 잔 마시고 가는데



일행이 있을 때는

멈추기도 쉽지 않죠.



그럴 때마다 

미군용으로 보급되고 있는 카멜백처럼

(배낭에 물주머니와 호스가 있는 백)이 있으면



달리면서도 언제든 물을 마실 수 있어 

좋겠다고 생각하고

눈독만 들이다가



우연히 카멜백 같은

하이 시에라 백팩을 득템했어요

(HIGH SIERRA 4L TACTICAL HYDRATION PACK)


물을 넣고 배낭을 메고

달리면서 언제든 

호스를 통해서 물을 마실 수 있어요



마시는 방법은

호스 끝 노즐을 앞으로 당겨

잠금장치를 풀고

입에 넣고 빨면 ......

물이 안 나오네요?



이빨로 살짝 깨물고

빨아들이면 그제서야 물이 나와요




처음 샀으니 

물 팩 부분을 씻어야겠죠

백팩에서 물 팩 부분을 분리해요



물 팩 마개를 분리한 후에

백팩의 밸크로(찍찍이)를 열고

물 팩과 호스를 꺼내면 돼

 



물 팩을 분리했더니

최대 2리터(2L) 까지 들어간다고

눈금이 적혀 있네요




물을 넣으면 이렇게 빵빵해져요



몇 번 헹구고

물을 넣은 상태로 하루 정도 둬요




세척이 완료되어 

다시 배낭과 합체




등 쪽을 보면 

물 팩을 넣고 뺄 수 있는

벨크로(찍찍이) 가 있어요



거기를 열고

사진처럼 물 팩을 넣으면 돼




어느 정도 들어간 상태에서

뒤집어 보면 이런 느낌(!)




최종 결합 상태



저렇게 결합하려면

물 팩 마개를 분리해야 겠죠




마지막으로 물 팩 마개를 

요령껏 결합하고




닫으면 물 팩 세척 완료




지퍼가 달린 주머니가 있어

지갑, 핸드폰, 바람막이 등 

간단한 소지품 수납이 가능해요




하단의 지퍼를 열면

이렇게 그물망이 있는



어디에 쓰는 용도일까요?





이 그물망은

이렇게 헬멧을 거치하는 용도여요



텍티컬 백이라

각 모듈을 쉽게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MOLLE(몰리 : MOdular Lightweight Load-carrying Equipment)

채택하고 있는데



헬멧을 저렇게 수납하면

MOLLE가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는 단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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