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밥상“은 한식 페밀리레스토랑, 한식부페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고 롯데몰에서도 지나가면서 보긴 했는데 이용해보긴 처음이었습니다.
합정역 마포한강푸르지오 상가 딜라이트스퀘어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보문고 합정점이 들어서며 핫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건너편 9번출구로 통하는 메세나폴리스는 여러번 가본 적이 있는데 딜라이트스퀘어는 처음…두곳의 느낌은 사뭇 다릅니다.
오전 11시 오픈…조금 일찍 도착했는데도 이미 대기중인 사람들이 많았고 오픈하자마자 꽤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근처 직장인들인지 사람들로 가득했고 나오면서 보니 이미 대기 시간 1시간~!
기본으로 반으로 나뉜 전골냄비가 세팅되어 있고 소고기전골, 즉석 떡볶이, 버섯칼국수, 해물 전골을 직접 해서 먹을 수 있으나
아이들이 동행한 자리라 패스하고 다른 음식으로 가져다 먹었는데…나오면서 생각하니 즉석 떡볶이는 좀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보리밥, 묵비빔밥, 곤약비빔면, 만두, 소고기섭산적, 풍미닭구이 등등을 1차로 먹고나면 후식이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옥수수빙수, 녹차케이크, 옛날팥빙수, 할머니토마토(설탕이 뿌려진…), 추억의 옛날과자까지…
팥빙수의 팥은 정말 이제까지 먹어본 것들 중 최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그릇을 먹고 나왔다는…
광주식 상추튀김이 젤로 기억에 남지만 미처 맛보지 못한 음식들은 다음에 전골이나 떡볶이와 더불어 함께 하고 싶네요.
여름한정 진품삼계탕은 평일저녁, 주말에만 제공됩니다(~8월 1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