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창기 전기 자전거 시장이 

완성차 위주로 되어 있던 시절 

배터리는 리튬인산철 완제품이 대부분이였죠.



2011년 이전에는 전기 자전거로 만들어 주는

누구누구 KIT 같은 자작품들이 좀 나오다가



2011년 쯤부터 중국 8fun 허브모터 KIT 같은 

검증된 양산품을 직구하여 

자전거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죠



그런데 정작 전기저전거에 맞는 

배터리를 구할길이 막막하던 시절이라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셀을 구해서 제작하거나 

아니면 제작이 가능한 사람에게 의뢰해야 했


배터리를 사고 싶어도 스펙에 맞는 제품을 파는 곳이 없어서 

구할 수가 없던 때죠

 


이런 사람들을 위해 2011년 하반기 

국내 최초(?)로 (지금은 없어진) 모 회사에서 

전기 자전거용으로 개발한 36V 10A 배터리를

필드 테스트하게 되는데 그중 1개가 바로 이 제품이죠


10회 충방전 테스트 조건이 붙었지만

연구개발비는 제외하더라도 

생산 원가 수준의 가격에 구입한 배터리죠



8fun 500W code8 고속 허브모터로 

북악 스카이웨이 오르다가 

배터리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의 FET 태워 먹고

 

국내 BMS 최대 출력 전류를 30A 정도로 

설계하게 만든 장본인이 저와 이 배터리



그게 2011년 10월이니 만 9년을 사용한 배터리를 이제 안전하게 폐기해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는 적출하고 폐기할 배터리여요



검은색 수축튜브가 좀 찢어진걸 보면 세월의 흔적이 있네요.


셀에 전류가 많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분리배출하면

수거중에 화재, 폭발할 수도 있으니

안전을 위해 10개의 셀을 완전 방전하고 폐기해요






안전을 위해 장갑을 착용해요

이미 BMS가 컷 할정도 배터리는 방전을 시켜놓은 상태죠





조심 스럽게 수축 튜브를 갈라 보아요


녹색의 셀들이 보이네요





3.6V 10A 리튬 폴리머(알루미늄 파우치) 

10셀을 직렬로 연결한게 보이네요


알루미늄 파우치는 팩킹을 한번더 한것인지

녹색으로 보이네요



그냥 봤을때 약간의 스웰링(부풀어 오름) 현상이 보이는데

테두리가 딱딱한 판 안에 서로 눌려있어서 그런지

스웰링이 그리 심해 보이지는 않지만

수명도 있고 안전을 위해 폐기하기로 한것이죠  



요즘은 생산되는 배터리는

18650 리튬이온 셀을 여러개 직렬과 병렬로 구성하고 

니켈로 스폿 용접한 배터리라

리튬폴리머 배터리 구경하기 힘들죠





상단의 절연되어 있는 BMS 부분을 열어 봅니다.





절연된 부분을 하나 하나 쇼트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열어 봐요 


 BMS 를 ON/OFF 할수 있는 스위치가 있고

충전, 방전 선들이 따로 따로 있지만

실제로 한곳에 연결되어 있네요


과열시 차단할 수 있는 온도 센서(흰 선에 연결된 부분)도 있네요


초창기 버전 치고는 잘 만든것 같아요


FET도 초기에 몇개 였는지 모르지만 

AS 후 보강되어 4개가 있네요





셀 부분의 절연을 조심히 제거했어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납땜도 깔끔하고 잘 만든것 같네요


지금 부터는 쇼트를 특히 조심해야 해요




폐기를 위해 분해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BMS가 전류를 차단할때까지 방전을 먼저 했어요


리튬 배터리는 폭발, 발화의 위험이 항상 있는 배터리기 때문에

사전에 간이 소화기를 바로 옆에 놓고 작업 해요


실제 만충된 배터리라면 

저 간이 소화기로 화재 진압이 불가하겠지만


이미 충분히 방전된 배터리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진화가 가능할 것 같아요

 

진화에 실패하면 

2차로 분말 소화기를 쓸 수 있도록 준비해요 

그만큼 안전은 중요하니까요





어느정도 방전된 상태지만


10개의 각 셀의 전압을 측정했더니

셀 밸런싱이 틀어져 있어서 

몇개의 셀이 방전이 덜 됐네요


이대로 버리면 위험해서 셀 별로 완전 방전을 진행해요


방전은 이렇게 진행 했어요


자전거로 36V 그대로 고용량 방전을 하고


36V to 12V DC-DC 컨버터에

차량용 12V 제품들과 연결해서 중용량 방전하고


3-4셀을 묶어서 12V 제품으로 또 방전하고


마지막으로 4.5V용 자전거 후레쉬로 셀 별로 방전을 했죠 



이렇게 방전하는데 몇일이 걸렸네요

(퇴근하고 사람 있을 때만 방전하다보니)





이렇게 해서 완전 방전 시키고

셀 부분이 쇼트가 발생하지 않도록 절연 시키고 


배터리 분리배출함에 쏙...




세워놓은 상태에서 몇일간 완전 방전을 시켰더니

처음에 심하게 안보이던 스웰링 현상이였는데

셀간이 벌어진것이 확연히 보이네요 



역시 폐기를 결정하길 잘 한것 같습니다.


또 다른 배터리도 하나 더 폐기해야 하는데

언제 또 시간 내서 하지...

겨울이라 날씨가 추워졌으니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을 꼭 확인하세요



타이어에 공기압을 보충해야 하는데 
집 근처 아는 카센터도 없고
전부터 쓰던 발 펌프는 망가져서 바람이 세고

트렁크 뚜껑을 두 개나 열고
제일 밑바닥에 있는 비상용 실런트와 전동펌프를 쓰려니 
먼저 짐을 꺼내야 해서 사용하기 쉽지 않고 

그래서 새로 장만한 자전거 펌프로 
자동차 타이어에 바람을 넣어 봐요
사실은 자동차에도 쓰려고 국민 펌프인 지요(GIYO) 고압 스탠드 펌프로 샀죠



흔히 보는 그냥 평범한 자동차 타이어

자동차 타이어는 전부 슈레더 밸브를 사용해요


지요 GF-55PDA 펌프는 이전 포스팅에서도 얘기했듯이

슈레더(Schrader), 프레스타(Presta), 던롭(Dunlop) 밸브를 

지원하기에 모든 자전거, 자동차, 모터사이클(오토바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특한 제품이죠.





주차장 바닥이 바로 놓으면 

새로 산 펌프가 지저분해질까 봐

신문 한 장을 깔고

이렇게 바람을 넣을 준비를 해요





일단 타이어 밸브 캡을 열고 

펌프 노줄의 슈레더용 은색 밸브를 

자동차 타이어에 연결하고

레버를 돌려 잠그면 준비 끝.




잘 연결했다면 이런 모습




현재 타이어 공기압은 22psi 정도

26~28psi 정도 있을 줄 알았는데 

게이지 상으로는 예상보다 적게 나오네?

(게이지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바람을 열심히 넣는다.


자전거용이다 보니 한 번에 들어가는 공기량이 얼마 안 돼서

몇십번 펌프질을 해야 30psi를 넘어간다.




쌍용 티볼리 에어의 적정 공기압은 32psi라고 

매뉴얼에 나와 있으니

일단 34psi에 정도까지 바람을 넣는다




여기서 잠깐 쌍용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의

메뉴얼을 통해 공기압을 확인해볼까요!


타이어 16인치인 티볼리는 35psi 이고

타이어 18인치인 티볼리 에어는 32psi 인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펌프 게이지상으로 34psi라고 해도 실제 압력과는 다를 수 있다.


밸브 쪽에 있는 바람 빼는 은색 버튼(빨간 동그라미 버튼)을 살짝 한번 누른다.


그러면 밸브와 펌프 사이의 공기도 같이 빠지면서 

비교적 정확한 압력을 알 수 있고 밸브 분리하기도 쉬워진다.


게이지를 보면서 32psi가 될 때까지 공기를 조금씩 빼준다.


32psi가 넘어도 상관없지만 

35psi에서는 뒷좌석이 통통 튄다고 해서

32psi를 고집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동을 켜고 주행을 하다가 

게시판을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모드로 바꾼 후에 공기압을 확인하여

정정 공기압 인지 확인하면 끝.


2017-12-24일 추가


펌프 게이지가 오차가 많다는 포스팅을 봤었는데

직접 자동차의 TPMS와 펌프 압력게이지를 비교해본 결과

서로 오차가 많네요


그래서 자동차 TPMS가 맞다는 가정하에 적어봅니다.


자동차 TPMS 

펌프 게이지 

 비고

33psi

26psi

적정

35psi

28psi

좀 높음

40psi

32psi

아주 높음

 

펌프가 TPMS에 비해 평균 8psi 정도 더 적게 나와요


그러니 33psi 에 맞추려면 펌프 게이지로 26psi 가 적절하겠네요



이렇게 자동차 타이어는 고압이 아니기 때문에

자전거 펌프로도 쉽게 바람을 넣을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시라.



여기서 잠깐…

애들 물놀이 튜브도 

자동차용 전동 에어 펌프로 

바람 넣는 사람은

정작 자동차 타이어 바람은 

자전거용 수동 펌프로 

땀 흘린다고 뭐라 할 수 있으니

하나도 안 힘든 척하고 바람을 넣자




자전거와 자동차에서 잘 사용하던 자동차 타이어 펌프가 망가져서

국민 펌프라 부르는 지요(GIYO) 펌프를 스탠드형으로 사봤어요



이 펌프로 바람을 넣을 수 있는 튜브의 밸브 타입은

슈레더(Schrader), 프레스타(Presta), 던롭(Dunlop) 이렇게 세 가지를 지원해요


그것도 밸브 타입에 따라 밸브 아답터 부분을 뒤집을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팔방미인이죠



한마디로 모든 자전거, 자동차, 모터사이클 

타이어에 공기를 넣을 수 있다



자전거 펌프이니 160psi까지 넣을 수 있는 고압 펌프이고 

자동차 타이어는 30~40psi 저압을 사용하니 그냥 식은 죽 먹기

(대신 공기가 많이 들어가서 여러 번 펌핑 해야 함)





포장은 이렇게 별도 박스 없이 되어 있고




압력 게이지는 psi와 bar를 같이 표시되고

최대 압력은 160psi / 11bar까지 넣을 수 있어요


빨간 삼각형 부분을 돌려서 원하는 압력에 놓으면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좋기는 한데


압력 설정 같은 기능은 없어요




옆에 호스에는 공이나 튜브에 공기를 넣을 수 있는 

아답터와 거치대가 같이 있어

만능 펌프로 사용할 수 있고




손잡이 뒷면 종이에는 모델명이 표기되어 있고


GF-55PDA 특징인 알루미늄 양쪽 밸브 사용법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죠




앞면 손잡이 부분 밑에 앞, 뒤로 에어 호스를 잡아주는 홀이 있어

보관 시 호수가 거치적거리지 않아 좋아요





GF-55 모델에는 뒤에 붙는 모델명에 따라 

밸브가 업그레이드되면서 차이점이 있어요


GF-55 PD : 플라스틱 노즐 한 개

GF-55 GTB : 알루미늄 노즐 한 개 (플라스틱에서 개선된 제품)

GF-55 PDA : 알루미늄 노즐 두 개 (슈레더, 프레스타(던롭)이 각각 있음)




왼쪽 파란색 노즐 부분은 P라고 쓰여 있는데

프레스타(주로 로드 자전거)와 던롭(생활 자전거) 밸브용이고


오른쪽 은색 노즐 부분에 S라고 쓰여 있는데

슈레더 (MTB, 자동차, 모터사이클) 밸브용이에요





중앙의 은색 버튼은 공기압이 높을 때 공기를 빼는 버튼이죠


다른 용도로는 공기압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펌프에 남아 있는 압력을 빼기 위해 사용해요




이제 자전거에 타이어에 바람을 한번 넣어 볼까요?


이라이더의 주력 기종인 영국산 폴딩 생활자전거 브롬톤이여요

순정 상태일 때 튜브는 슈레더 밸브를 사용해요


밸브 캡을 열고 펌프의 S라고 쓰여 있는 은색 부분을 

슈레더 밸브에 꽂고 레버의 바늘이 S를 향하도록 힘을 주어 돌려요




체결이 완료되면 이런 모양이겠죠


휴대용 펌프로만 바람을 넣었고

접어서 방치했더니 바람이 많이 빠진 상태죠




타이어에 쓰여 있는 최대 공기압을 확인해요!


브롬톤 순정 타이어는 100psi 또는 6.8bar 까지죠




열심히 펌프질해서 100psi 까지 공기를 넣어요


80psi 까지는 힘 안 들이고 쉽게 들어가는데

80 ~ 100psi 는 힘이 좀 드네요


펌프 게이지상으로 100psi 까지 넣었지만

타이어쪽의 공기압보다 

펌프에 남아 있는 공기압이 더 높을 수 있어요




그래서 공기 빼는 버튼을 한번 눌러줘요




공기를 뺐더니 94psi까지 떨어졌네요


게이지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이 정도에서 마무리해요



이렇게 100psi 라는 고압을 

별로 힘 안들이고 넣을 수 있는 건

스텐드형 펌프 밖에 없죠


휴대용 펌프가 두개나 있지만

어디까지나 비상용이지 

평소에는 압력을 맞출 수가 없어서 안써요



다음에는 자전거 펌프로 자동차 타이어에 바람넣는것 포스팅 해볼께요


#자전거 #자전거펌프 #펌프 #지요 #giyo #pump #지요펌프





지난 4월 일산 킨텍스 건축박람회에 갔다가 얻어걸린 카본 폴딩 자전거 chedech(체데크)에 대해 써봅니다.


전시회 끝난 지 두 달이나 됐는데 왜 인제야 쓰냐면 이라이더는 게으르기 때문이죠.

바로 쓰고 싶었으나 다른 일 하다 보니 까먹고 있다가 인제야 생각나서 자판을 두드립니다.



 전시 부스 모습입니다.

사방으로 오픈된 부스를 만들었습니다.



 현수막에는 “풀 카본 바디로 무게는 더 가볍게~ 미니벨로를 뛰어넘는 스피드!” 라고 적혀 있습니다.


“full carbon folding bike”라고 광고를 하고 있군요



 전면에는 이렇게 폴딩 된 바이크 2대가 전시 되어 있습니다.


처음 보는 분들은 딱 보면 (이라이더도 실물을 보는 건 처음임)

“어~~~~”

“저거 ~~~” 하겠죠

네 맞습니다.


chedech를 처음 보시는 분들은 모두 다 한마디씩 합니다.

브롬톤 짝퉁이네. 

그대로 카피했네.

chedech의 폴딩 구조는 영국의 브롬톤(Brompton) 생활 자전거와 똑같습니다.




이라이더도 몇 년째 브롬톤 M6R BK/BK 을 타지만 항상 궁금했던 것이 

이 생활 자전거는 철로 만들어서 12kg 정도로 무겁고 녹도 슬고

내장 기어 저항도 커서 잘 달리지도 못하는데 왜 이렇게 비싸냐?


경량화된 티타늄 제품이 10kg대인데 가격은 더더욱 사약하고 


폴딩에 대한 특허도 만료되었을 텐데 왜 카피켓이 없냐? 

(지금은 몇 개 제품이 있지만, 이라이더 브롬톤 살 때는 국내에 들어와 있는 카피 제품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던 2016년 말 브롬톤 공식 카페에서 글을 보다가 chedech를 개발한 분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분도 브롬톤을 타다가 이라이더와 비슷한 생각에 chedech를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분을 알지는 못하지만, 열정에 감동합니다.


그래도 브롬톤 짝퉁으로만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쯤에서 체데크가 브롬톤과 어떻게 다른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큰 차이는 탑 튜브 입니다.


브롬톤의 원형의 철인 데 반해 

체데크는 타원형과 비슷한 각진 카본입니다.


원형이 아닌 이유는 카본의 특성상 휘청거림이 있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개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카본임에도 무게가 9kg으로 그리 가볍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탑튜브와 핸들을 폴딩 하는 부분은 이중 잠금장치로 되어있는 점도 브롬톤과 다릅니다.

이중이다 보니 안전하긴 한데 잠금 푸는것도 은근 귀찮습니다.


브레이크도 브롬톤은 자체제작이지만 체데크는 시마노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부품 호환성이 좋습니다.



 싯포스트와 연결된 리어 프레임 고정 및 완충 장치 부분입니다.


이 부분도 자체 설계이고 브롬톤과 다른 점이 폴딩을 위해 리어 프레임 잠금을 푸는 장치가 없다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잠금장치를 푸냐?


그 부분은 이 리어 머드가드 끝부분에 있습니다.


머드가드 끝에 살짝 올라간 부분을 발로 밟으면 자동으로 잠김이 풀려서 편합니다.

주행중에 풀리지는 않을까 걱정되지만 그런것 다 고려해서 만들었겠죠 

이 부분이 아주 다르죠


그리고 브롬톤은 머드가드(흙받이)와 리어 케리어 유무에 따라 E, L, R 모델로 나누어지는데

체데크는 현재 이 모델 한 종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기어를 보면 SRF5 내장 5단 기어만 있고 외장 기어가 없습니다.


외장 기어를 달려면 설계를 바꿔야 해서 현재는 지원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내장 기어를 좋아하는 분도 있겠지만, 외장 기어보다는 구름 저항이 있어서 힘 손실이 많은 단점이 있죠.

기어 변속 시에도 페달링을 잠시 멈추고 변속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크랭크는 46T이니 변속 비율은 골고루 적용된듯합니다.



 폴딩 페달도 자체 설계인듯합니다.


브롬톤과 다른 점은 좌, 우 양쪽 다 같이 폴딩 되는 점이죠

브롬톤은 왼쪽만 폴딩이고 오른쪽은 고정 페달이라 왼쪽 페달이 더 무거워서 가만히 두면 왼쪽이 내려가 있죠



 폴딩 했을 때입니다.


똑같죠.

아쉬운 점은 폴딩 시 브롬톤처럼 이지휠을 이용해서 끌고 갈 수 없어서 무조건 들고 가야 합니다.



 뒤에서 봐도 똑같습니다.


폴딩 된 상태에서 들어보면 9kg대 무게라서 확실히 가볍습니다.

(어디까지나 이라이더 브롬톤인 M6R의 12kg대에 비해서 가볍다는 것입니다)



 이라이더가 좀 소심해서 망가트릴까 봐 남의 차 시승을 안 하는데 

내장 기어 구름 성이 궁금해서 시승해봤습니다.


18인치 휠에 내장 기어라 잠시 주행해본 결과 브롬톤과 거의 비슷한 느낌입니다.

한마디로 브롬톤 만큼이나 안나갑니다.(로드나 MTB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건 내장기어라 어쩔 수 없는듯 합니다.

구름성 좋고 잘 나가는 자전거를 원하면 로드 타야하는거지 이런 접이식에 중점을둔 자전거를 타면 안됩니다.


요철이 많은 지역이나 장거리 주행을 해봐야 카본 프레임의 진가가 발휘될 텐데

잠깐의 평지 시승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색상은 블랙과 블루가 있는데 블랙 제품이 더 맘에 듭니다.

처음 시제품 때 가격이 300만 원대 예상했던 것 같은데 그에 비하면 많이 싸졌습니다.



구매는 아래 카나프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http://www.kanaph.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437&category=001029





 그리고 전시회에서 소개했던 체데크를 넣을 수 있는 여행용 케리어 입니다.



▲ 전용 케리어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화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카나프 홈페이지에 이 케리어는 없던데 아직 판매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구매하려면 별도로 문의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결론이 뭐냐?
- 가볍다. (브롬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 카본임에도 가격이 착하다. (초기에는 비쌌다고 하던데 지금은 가격을 내렸네요)
- 카본의 장점은 요철이 많은곳, 장거리를 달려보면 확실히 느끼겠지만 잠시 타봐서는 잘 모르겠다.
- 카본의 단점인 프레임 안전성 문제는 몇년을 타봐야 알 수 있어서 뭐라 단정 짓기 힘들어요.
- 중국산 유사 브롬톤에 비하면 제품의 퀄리티가 아주 높다.

경량 브롬톤과 휴대성 실용성을 원하는 분들은 체데크도 괜찮은 선택이여요.
반대로 브롬톤의 감성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어요  



모든 포스팅이 별도 표기가 없는 한 

이라이더는 이 회사와 아무 상관 없으며 이 회사의 누구와도 알지 못합니다.



이라이더(e라이더) 블로그 주제가 전기 자전거인데 요즘 자전거 포스팅을 못 하고 있어 아쉽습니다.


예전부터 전기자전거 업체들 연락처와 관련 정보를 정리해서 올려야지 맘은 먹고 있었는데 20169월 하이런 AS 관련 문의 전화를 받고 꼭 올려야지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또 하염없이 시간은 흘러 2달이 지난 시점에 간단하게라도 먼저 목록이라도 올리는게 좋을것 같아 이 글을 씁니다.

 

 그리고 하나 더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업체 문의도 가끔 있는데 국내 업체가 몇 군데 안되지만 조사해서 별도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업체에 전화할 때 꼭 이라이더 블로그 보고 연락드립니다.라고 해주세요

그럼 어디라고요?”, “거기가 뭐 하는 곳이에요?”, “그 사람 누구여요?” 이런 대답을 듣겠지만, 꼭 해주세요 ^^

참고로 이라이더는 대부분의 전기 자전거 업계 안면이 없어서 업체 눈치 안 보고 맘대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목록은 국내외 대형 완성차 업체와 그 판매점은 제외하고 주로 일반 자전거에 장착가능한 키트(kit : 킷)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로만 적성했습니다.  


대형 완성차 업체를 제외한 이유!

누구나 알고 있고 인터넷으로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대형 완성차 업체(보쉬, 알톤, 리콘, 테일지 등)는 이라이더가 소개 안 하더라도 정보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라이더가 대형업체 홍보까지 해줄 필요가 있을까요? 



업체 정보가 변경되었거나 우리 업체도 넣어달라고 하실 분들은 공지사항의 이라이더 연락처로 문의 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목록은 201612월 01일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순서는 업체 매출, 인지도, 창업연도, 자금력, 친분과 상관없이 이라이더 맘대로 정한 것입니다.

번호

업체명

내용

1

모바클(이프로)

주력분야 : 이프로킷, 각종 모터 키트, 주문 전기자전거, 웬만한 건 다 수리 가능합니다.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31-7 (상호: 참다운녹즙)

연락처 : 02-3667-3633 / 010-5332-4593

홈페이지 : http://mobacle1.cafe24.com (홈페이지 활성화가 아쉽습니다)

영업시간 :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이라이더 의견 :

전기 자전거 업체의 화석 급(초기부터 활동한) 존재로 설명이 필요 없는 분입니다.

업계에서 이분 모르면 간첩입니다. 

상호인 모바클은 모를 수 있으나 이프로(E-Pro) 하면 다들 알 겁니다.

, 처음 매장에 가보면 좀 허름해서 놀랄 수 있습니다.

2

별난자전거

(김가이버)

주력분야 : 별난자전거, Q모터 키트  등

연락처 : 010-3334-8108

 

이라이더 의견 :

여러 자전거 카페에서 김가이버로 활동하시는 분으로 진짜 별난자전거만 연구해서 만드시는 분입니다. 별의별 자전거들이 많아요.

아쉽게도 유통 쪽 사업으로 전향하신 것 같은데 기록 차원에서 남겨 둡니다.

3

FS bike

주력분야 : FS kit, 허브 모터 등

주소 : 경남 김해시 금관대로 1193 종착역 4-22 (외동 700-4)

연락처 : 055-334-1540

홈페이지 : http://www.fsbike.kr/

 

이라이더 의견

DC모터킷을 주로 취급했는데 허브 모터도 같이 취급합니다.

4

폴바이크

주력분야 : 자체 폴킷, 폴브롬톰, 키데 키트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3813-6 미래빌딩 지하

연락처 : 02-557-6054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paulbike

 

이라이더 의견

히든파워 장착점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자체 킷과 브롬톤에 q85 모터를 장착한 폴브롬톤으로 유명합니다.

키트 단품으로 판매하지는 않고 외산 키트도 자체적으로 업그레이드해서 별도 이름을 붙여 장착해주고 있습니다. 장착 판매라 비싼감은 있지만 확신한 AS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5

 (주)히든파워

주력분야: 히든파워 키트 (2.6kg 초경량 전기자전거 변신 키트)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25길 44(신사동 566-2)경영빌딩 지하1층 1호

연락처 : 02-548-8800

홈페이지 : www.hiddenpower.co.kr (한글)
www.hiddenpower.co (영문)
www,hiddenpower.eu (유럽-독일어/영문)


이러이더 의견

바퀴 구동형 국산 키트로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스트라이다 같은 자전거의 전동화에는 아주 좋은 키트입니다.

현재는 브롬톤 전동화에 다른 대안(Q85모터, 전륜포크를 별려야 하는 문제가 있음)도 있지만 한때 브롬톤과 스트라이다 전동화는 대부분 히든파워로 했었습니다.

6

벨로스타

주력분야 : 센터드라이브(센드 : 8fun사 미드드라이브를 수입하면서 붙인 브랜드입니다.)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407-13 황용빌딩 1 (마포점)

연락처 : 070-7124-0927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ebikecycle

 

이라이더 의견

카페명과 간판명이 동일하여 카페 내에 말이 많았던 곳입니다.

주력은 독일 ghost 자전거와 중국 8fun(바팡)의 중앙구동형 모터인 ‘미드드라이브’를 한국에 수입, 장착 유통하면서 ‘센터드라이브’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센터드라이브'는 벨로스타의 등록 상표이므로 함부로 사용하면 큰일 납니다. 직구한 것은 '미드드라이브'라고 표기해야 합니다.

7

벨라 전기자전거
(키이디상사)

주력분야 : 벨라 전기자전거(MTB 완성차)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성수일로 11

연락처 : 02-461-5736 / 010-6272-4241

홈페이지 : http://www.kdbike.com/
http://cafe.naver.com/kdlong

 

이라이더 의견

완성차만 있음에도 목록에 넣은 이유는 대형 업체가 아님에도 MTB 한 분야를 전문적 소신있게 취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성수본점, 울산, 부산, 대구점이 있습니다.
MTB 완성차이기 깔끔하고 배터리 거치 방법 고민할 필요 없어서 좋습니다.

8

그린휠

주력분야 : G바이크 자체 키트 뉴미드(중앙구동형) 키트

주소 : 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 130 (남성프라자) 1211

연락처 : 1522-4657

홈페이지 : http://www.gbikeshop.co.kr/

 

이라이더 의견

지바이크 킷으로 꾸준히 제품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국내 전시회도 많이 나가고 열심히 하고 있죠. 

9

일렉크 ELECKE

(팜마루)

주력분야 : Q모터킷, 각종 스위치, 전조등, DC 컨버터, 볼트메터, 와트메터, 전기 자전거 부품 등

주소 : 경기도 화성

연락처 : 010-3087-5041

홈페이지 : http://storefarm.naver.com/elecke , http://blog.naver.com/elecke
http://blog.naver.com/farmmaru/

 

이라이더 의견

팜마루님은 전기 자전거킷 제작과정도 많이 올려주시고 

핸들바용 각종 스위치와 전조등을 많이 테스트해서 국내에 소개해줬죠

모터킷 장착의 강점도 있지만 부품들, 특히 전기자전거 배터리용 입력범위가 넒은 DC 컨버터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10

랩터 전기자전거

주력분야: 랩터킷, 3륜 전기자전거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26 11 (성수동 2 278-52)

전화번호 : 02-465-2216

홈페이지 : http://www.rapter.co.kr

영업시간 : 평일(~) 09:00~18:00 / 주말 09:00~13:00

 

이라이더 의견 :

2016년 서대문에서 성수동으로 이사한듯합니다.

삼현의 하이런 전기자전거 as를 담당했는데 아직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1

이바이크탑전기자전거

주력분야배터리(모든것) 및 허브모터, 중앙구동형, 전기자전거 부품

주소 : 서울시 양천구 신정4980-8

연락처 : 010-5009-6238

홈페이지 : http://www.이바이크탑.kr/

http://cafe.naver.com/mywayebike

 

이라이더 의견

하이런 배터리가 필요하면 이곳에 연락해보세요.

배터리편 포스팅에도 등장할 겁니다.

12

냥냥킷

주력분야 : 브롬톤 전동화 냥냥킷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ebrompton

 

이라이더 의견

회사는 아니지만 브롬톤을 전동화 할 수 있는 냥냥킷을 취급하는 카페입니다.

망원동의 쿠파 커피(cuppa)의 대표님인 냥냥집사님의 킷입니다.

장비와 노하우가 있다면 브롬톤에 직접 장착해도 되고 장착 의뢰해도 됩니다. 가격도 거의 실비만 받는 수준으로 저렴합니다.

주업으로 하는게 아니니 장착일정은 미리 문의하세요

쿠파는 서울 망원동 벨로스타 마포점 옆에 있습니다.

13

참센

주력분야 : 이중축 방식의 중양구동형 DC모터 키트

주소 :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296 우리산장내 참센 전기자전거

연락처 : 010-4080-8532

홈페이지 : http://charmsen.com/

 

이라이더 의견

클래식, 3륜 완성형으로도 판매하고 있는데 

대부분 키트인데 이중축 DC모터 방식이라 자전거 마다 다른 장착 방법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개인이 직접 장착하기는 힘들것 같고 장착 의회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중앙 구동형이라 등판력은 좋을테고 DC모터 내구성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직접 조사해보세요)

14

제스트 바이크

주력분야 : 완성차, 허브모터 던조, 키데, 볼타 킷트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2275번길 9-16

연락처 : 031-591-6030

홈페이지 : http://www.zestbikes.com

 

이라이더 의견

특이하게 여기도 키데 키트를 취급하네요.

국내 판권이 여러곳인가 봅니다.

 

 

 

오랫만에 자전거를 타고 마트에 장보러 가는데 자전거가 덜컹덜컹 합니다. 내려서 뒷쪽 타이어를 보니 옆구리가 왜 이렇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림과 맞닿는 부분이 찢어질려고 합니다.

 

 

  타이어를 사다가 갈아야지 생각만 하고 또 몇주 그냥 타다가

꼭 갈아야지 하고 타이어 주문해놓고 바쁘다는 핑계로 또 몇주 그냥 타다가

날을 잡아 큰맘 먹고 타이어 교체 작업을 합니다.

 

타이어는 평크방지와 와이어 비드 기술이 들어 있는 온로드 타이어 , 슈발베 마라톤 오리지널 (Schwalbe Marathon Original) 47-406 / 20X1.75 로 최대 속도 50km 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슈발베 마라톤 타이어는 와이어가 들어 있는 와이어 비드 방식이라 타이어를 접을 수가 없어서 동그란 타이어 형상 그대로 포장해서 도착했습니다.

 

 

  타이어를 갈기 위해서 뒷바퀴를 분리해야 합니다.

전기자전거는 QR 방식이 없으므로 18mm 스패너를 이용해서 너트를 풀어야 합니다.

(풀기 전에 전기자전거는 왼쪽 모터와 너트, 오른쪽 스프라켓(프리휠)과 너트 사이에 와샤와, 스톱와샤(둥근 와샤에 한쪽 부분이 드롭아웃 홈에 맞게 튀어 나와 있는 것)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위치가 드롭아웃 안쪽인지 바깥쪽인지 확실히 보거나 사진을 찍어 남겨두셔야 조립시 편합니다)

 

대부분의 전기자전거는 18mm 스패너를 사용하면 되는데 일부 다른 규격도 있으니 자신의 자전거에 맞는 규격으로 풀면 됩니다.

오랫만에 열었더니 너트에 녹이 발생했네요

 

 

  반대편도 역시 너트를 풀어 줍니다.

 

 

  마음만 급해서 타이어를 빼려고 했는데 안 빠지네요.

 

뒷 바퀴를 분리하려면 먼저 해야 할 일이 좀 있습니다.

  1. V-브레이크 고무줄관을 벗기고 리드파이프를 고리에서 풀어야 합니다. (사진을 안찍었네요)
  2. 체인은 가장 작은 스프라켓에 놓이도록 기어를 조정합니다.

     

 

 

  튜브의 바람도 빼야 V-브레이크 사이로 타이어가 통과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빼야 되니 미리 빼주세요

제 자전거 튜브의 벨브는 전부 슈레터 방식(자동차 타이어와 같은 방식)이라 벨브 중앙 핀 같은걸 누르면 바람이 빠집니다.

 

 

  이제 바퀴를 잡고 밑쪽으로 힘을 주면 저렇게 쏙 빠집니다만

모터 선을 묶은 케이블타이를 자르기 싫어서 저 만큼만 빼고 작업합니다.

 

 

  타이어 주걱을 이용해서 타이어를 빼고 튜브도 같이 제거 합니다.

힘 좀 써야 되는데 타이어 넣는 것에 비하면 껌이죠.

 

 

  타이어 갈라진 부분입니다.

저 부분이 늘어나서 바퀴가 굴러갈 때 퉁퉁 튀었습니다.

 

  헌 타이어와 새 타이어를 나란히 놓아 봤습니다.

이제 새 마라톤 타이어를 장착 해야겠죠

 

 

  타이어를 장착하기 전에 펑크를 방지하기 위해서 림 테이프가 망가지거나 삭지는 않았는지 확인 해봅니다.

 

 

  타이어를 한쪽 비드만 장착합니다.

여기까지는 힘 안 들이고 쉽게 장착됩니다.

 

  그리고 튜브를 타이어 사이로 넣습니다.

 

 

  그리고 제일 힘든 부분

타이어 나머지 한쪽 비드도 넣습니다.

글로 적으니까 쉽지. 와이어 피드 타이어는 이 부분이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해보면 요령도 좀 필요하고 힘도 좀 들고 특히 타이어 주걱으로 잘 넣어야 되는데 너무 힘만 주면 플라스틱 타이어 주걱은 부러집니다. (저도 하나 해먹었습니다. ㅠ.ㅠ)

 

타이어를 다 조립했으면 튜브에 바람을 살짝 넣었다 뺏다를 2-3회 하여 튜브가 타이어 안에서 정확한 위치를 잡도록 합니다.

 

 

  이제 휠셋을 드롭아웃에 넣어야 하는데 분해할 때 찍어둔 사진을 보고 와샤와 스톱와샤 위치를 똑같이 하고 조립합니다.

 

와샤 위치가 잘못되면 휠셋이 드롭아웃 중앙에 오지 않아 직진성에 문제가 생기고 브레이킹시 한쪽으로 쏠릴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

 

그리고 전기자전거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스톱와샤로 방향이 잘못되거나 드롭아웃 홈에 정확히 안 들어가면 모터가 분리되어 혼자 돌다가 모터 전원선이 말려서 끊어지거나 아님 낙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꼭 신경써서 조립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자전거를 세우고 빼놓았던 브레이크 라인도 연결하고 휠셋이 정상적으로 위치했는지 모터는 정상적으로 돌아가는지 확인 후 시험 주행을 해봅니다.

 

이상 없으면 장보러 가기만 하면 끝…

자전거 관리를 거의 안하고 타기만 열심히 타다 보니 구입 후 한번도 체인을 교체 안한게 생각나서 큰 맘먹고 체인 교체를 위해서 교체시기인지 측정을 해봤습니다.

 

그 결과 브롬톤은 그나마 양호한데 몬테규 허머와 하이런 아줄 전기자전거를 교체해야 되겠더군요.
그래서 먼저 심각한 아줄부터 체인 교체 준비를 합니다.

 

 

 

▲ 체인 교체를 위해서 전부터 가지고 있던 체인커터와 추가로 아줄용 8단 체인, 허머용 9단 체인링크를 구입했습니다.


 

7단 체인은 생활용이라 체인링크 포함해서 1만원 이하의 저렴한 것도 많은데 9단, 10단으로 올라갈수록 가격이 두배씩로 뛰어서 일단 아줄용 6단이지만 8단까지는 호환이 되기에 8단 체인만 구입합니다.


 

체인은 소모품으로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더 고가인 체인링과 스프라켓 마모가 빨라져서 나중에 돈이 더 드니 수명이 다한 체인은 바로 교환해 주는게 좋습니다.

 

 

 

▲ 그러면 체인 교체 시기는 어떻게 판단 할까요?


제일 정확한 것은 체인체커라는 공구를 이용해서 측정 하는 방법입니다.
체인 체커 사용법은 메이커마다 조금씩 다르니 설명서를 참고하시고 이라이더는 별도로 체인체커 공구를 가지고 있지 않아 치수를 측정하여 판별하는 방법을 사용할 겁니다.


 

일반적인 자로 측정 할 때는 기억하기 쉽게 8링크(마디)가 8인치로가 넘으면 교환하면 됩니다. (8인치 * 2.54 = 20.32cm)


 

이라이더는 비록 묻지마 중국산이라 오차 범위가 넓어 0.0X 는 버리고 쓰고 있는 디지털 버니어켈리퍼스로 측정을 해봅니다.
대충 119.5 정도 맞추고 체인이 들어 가는 곳에 넣은 후 버니어켈리퍼스를 벌려서 측정을 해봅니다.
이때 120mm 이내면 거의 신품이고, 120.5mm 가 넘으면 슬슬 교체를 준비해야 하는데 아줄 자전거는 120.71mm 가 나오네요

 

 

 

▲ 또 다른 방법으로는 체인링에 걸려 있는 체인을 잡아 당겨보면 처음과 다르게 많이 늘어나서 유격이 상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느낌이 기억이 안나니 체인이 늘어나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지 판단하기 쉽지 않아서 이 방법은 패스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방법으로 주행거리 몇 km 마다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방법도 있으나 운전자의 주행습관, 체인링과 스프라켓의 마모도에 따라 교체해야 할 주행거리가 달라지므로 산악 라이딩이나 고단기어에 페달을 힘으로 누르는 습관이 있는 분들 빼고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체인을 교체하기 위해서 기존 체인을 체인 커터로 잘라 냅니다.

(신형 브롬톤 같이 요즘 나오는 자전거는 기본적으로 체인에 체인링크가 달려 있는 모델이 있으니 링크 유무를 먼저 확인 후에 자르고 링크가 있다면 자를 필요 없이 링크를 풀면 됩니다)

처음 체인을 연결했던 핀을 찾아서 그 핀을 빼면 되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고 체인을 재사용할 것도 아니기에 아무 부위나 체인커터에 물리고 손잡이를 힘을 주어 돌리면 조금씩 핀이 빠집니다.

 

 

 

▲ 빠진 핀입니다. 이 핀은 재사용 할 수 없으므로 버리면 됩니다.


 

체인 청소를 위해서 뺀분은 청소 후 새 핀으로 넣거나 아니면 체인링크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다음번 청소 시 체인을 절단할 필요 없이 체인링크 부분을 분리하면 됩니다.

 

 

 

▲ 체인이 절단된 모습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체인과 스프라켓에 녹이 많네요.
우중 라이딩이나 물 세차를 한 후에는 주요 부위에 꼭 기름칠 해놓아야지 저렇게 녹이 발생 하지 않습니다.

 

 

 

▲ 뒤쪽 드레일러 부분을 걸려 있는 체인을 빼줍니다.

 

 

 

▲ 이제 새 체인을 준비합니다.
8단 체인과 체인링크 1개가 같이 들어 있는 저렴한 제품입니다.

 

 

 

▲ 체인 길이 조절은 체인을 뒷 드레일러에 걸지 않은 상태에서 제일 큰 스프라켓(뒷) 과 제일 큰 체인링(앞) 을 평팽하게 만든 상태에서 2마디 정도 더 넣으면 됩니다.

 

복잡하고 잘 모르겠다 하면 기존 체인의 링크수와 같이 맞추면 됩니다.
그래서 기존 체인과 새 체인을 길게 늘어 트려 놓습니다. 이때 기존 체인은 늘어난 생태이니 중간에 링크 개수를 잘 비교해봐야 합니다.


새 체인을 얼마나 잘라야 될까 생각하고 있는 중
헉. 긴급 사태 발생,
새 체인이 길이가 더 짧습니다.

 

 

 

▲ 새 체인이 116링크(마디)인데 3마디가 부족합니다.


기존 체인은 아줄 순정 상태인 체인링 44T 상태일때 체인인데 현재는 타원형의 도발 53T 였나 54T 싱글 체인링을 사용하고 있어서 안그래도 체인 길이가 부족하여 2링크 정도 더 추가해야 했으니 전체적으로 5링크 정도가 부족합니다.


아줄 순정 상태인분은 체인을 119링크 이상을 구입하야 하는데 그런 제품이 없을테니 체인 2개를 구입해서 몇 마디를 잘라 체인링크로 연결해야 하는군요.


일단 현재로서는 대책이 없으니 나중에 체인을 하나 더 구입해서 링크로 연결하기로 하고 그냥 조립합니다.
허머나 브롬톤 작업시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미리 링크수를 세어보고 주문해야겠습니다.

 

 

 

▲ 일단 체인을 뒤쪽 드레일러에 넣고 체인링크만 연결 하면 되는 상태로 만들어 놓습니다.


원래는 앞 체인링크에까지 걸어두고 체인 고리로 임시로 체인을 서로 잡아 놓은 상태에서 체인핀이나 링크를 연결해야 하는데 체인이 짧은 상태다 보니 체인링에는 걸지 않고 링크 연결 작업을 합니다.

 

 

 

▲ 그런데 체인링크가 많이 쓰는 제일 처음 사진의 9단 체인링크처럼 좌우 대칭으로 두 조각이 아니라 한쪽에만 구멍이 두개 있습니다.


항상 이렇게 처음해보는 것은 사람을 당황하게 만듭니다.

 

 

 

▲ 링크 한쪽을 연결하고 최대한 핀이 늘어나는 방향인 사진상 오른쪽으로 당겨 봅니다.

 

 

 

▲ 그리고 다른 한쪽에 핀을 넣어보려고 합니다.


역시 우려했던 대로 핀이 구멍에 안 들어 갑니다.
이럴 땐 당황하지 말고 인터넷 서핑을 해봅니다.

 

 

 

▲ 역시 답은 의외로 간단 하군요.
체인을 사진의 화살표 방향인 옆으로 비틀어서 핀을 구멍에 넣으면 된다고 하네요

 

 

 

▲ 옆으로 힘을 주어 체인을 비틀어 봅니다.
오.. 핀이 구멍 위치로 들어 옵니다.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넣습니다.

 

 

 

▲ 다 넣으면 이렇게 링크가 안 빠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 체인링에 체인을 걸어봅니다.
기어를 7단 까지 올려 제일 작은 스프라켓에 걸리도록 해서 넣습니다.

 

 

 

▲ 7단에 넣었는데 수직으로 있어야 할 드레일러가 부분이 앞으로 많이 당겨져 갔습니다.

 

이 상태로는 변속은 무리겠네요.  최대한 빨리 체인 마디를 더 추가해야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새 체인을 연결했으니 버니어켈리퍼스로 다시 측정을 해봅니다.


119.89mm 가 나오네요.  체인 교체 및 체인링크 달기 성공

 

 

 

헌 체인은 고철로 분리 배출하면 됩니다만,
이라이더는 등유로 세척 후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 잘 보관해둡니다.

 


DDP 살림터에 전시되어 있는 좀 특이한 탈 것이 트라이비키(triviki) 가 있어 소개합니다.


사실 저런 형태는 이전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몇해 전 놀러간 남이섬에도 전기 자전거라고 하면서 대여하고 있었죠.  다만 배터리가 리듐계열로 작고 가벼워졌고 모터도 믿을 수 있는 중국 8FUN (브랜드인 8FUN 과 회사명인 바팡 Bafang 을 구별해서 썼으나 2014년 8월부터 바팡으로 브랜드를 통일해서 바팡으로 써야되나 한국에서는 8FUN 으로 많이 알려져있어 8FUN으로 작성했습니다.  정식회사명은 쑤저우 바팡 전기과학기술 유한공사 Suzhou Bafang Electric Motor Science Technology Co., LTD 입니다. 홈페이지 http://www.szbaf.com) 으로 바뀐것 정도이죠.


인간의 동력(인력)으로 이동할 수 있는 페달 같은게 전혀 없으니 자전거라고 부를 수 없고 바퀴가 세개이니 그냥 트라이 바이크, 줄여서 트라이크 로 분류하는게 맞겠네요.

(참고 : 바이크 bike 는 자전거가 될 수도 있고 오토바이, 모터사이클이 될 수도 있습니다)


3바퀴라 제품명에 tri 를 넣었고 홈페이지를 보니 ESV 라는 용어로 제품을 설명하고 있군요. 영어로 ESV 라고 써 놓으니 뭔가 엄청 있어 보인다고요. 원뜻을 알고 보면 별거 없습니다. ESV(Electric Standup Vehicle) 전기로 서서 타는 물건이란 뜻이네요. 고로 안장이 없습니다.




▲ 전시된 제품은 검정색빨강색 두 종류가 있지만 판매는 거기에 흰색까지 해서 3종류 입니다.

홈피 갤러리에는 노란색도 있기는 하지만 판매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정면에서 봐도 빨강색이 더 강렬하고 예쁘네요.




▲ 측면에서 봤을 때 검정색이 휠과 핸들 부분만 빼고 검정색으로 통일되어 고급스럽기는 합니다.




▲ 빨강색 측면 모습입니다.

전륜에 허브모터를 사용했고 전륜 서스펜션은 마치 버디(birdy) 자전거의 전륜 서스펜션을 연상 시키네요.

차이라면 버디의 전륜은 폴딩시 뒤쪽으로 접힌다는것~~~


브레이크는 3바퀴에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택하고 있는데 이건 3바퀴라 후륜 브레이크 레버 하나로 2개의 유압 브레이킹을 해야 하는데 좌우 균일하게 브레이킹이 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나중 유압 블린딩 하려면 고생좀 할 수도 있겠지만 AS 해주겠죠





▲ 뒤쪽에서 사람이 타고 내리기 쉽도록 되어 있습니다. 모양은 영화 벤허에 나오는 로마시대 말이 끄는 전차와 거의 흡사하네요.

탑승했을 때 뒷바퀴 휠로 사이로 발이나 물건이 끼이면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가 필요해 보이는데 저 부분을 막는게 어떨까 싶네요




▲ 핸들 부분으로 밑부분을 접을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높이 조절도 가능합니다.

오른쪽에는 모터 조작을 위한 엄지 스로틀이 있고 왼쪽에는 속도와 주행거리, 베터리 상태 등을 볼 수 있는 KM5S-LCD 가 있네요. 




▲ 전시장에는 홈페이지 주소(www.triviki.kr) 와 연락처, 가격(400만원에 VAT 별도) 도 안내하고 있네요부가세 포함하면 440만원으로 세그웨이에 비하면 싸다고 할 수 있지만 다른 것과 비교하면 결코 싼 금액은 아니군요.




홈페이지에 공개된 중요한 제원만 적어보면


 중량

 28kg

 모터

 8FUN 350W BLDC Hub-motor

 브레이크 시스템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배터리

 Samsung SDI Li-ion 36V 11Ah  또는 14.5Ah

 충전시간

 14.5h 3시간 30

 최고속도

 25km/H (법정 제한)

 한번 충전시 거리

 30km (14.5Ah 배터리, 70kg 운전자 탑승시)


 

홈페이지 설명 중 한번 충전시 거리 등 허위 과장 안하고 상당히 솔직하게 적고 있기는 한데 딱 하나가 너무 너무 걸립니다.



▲ 모터 내부에는 감속 기어와 단방향 클러치가 탑재되어 있어 등판 능력에 있어서도 탁월한 성능 (25도 경사)을 보여줍니다.”


그냥 딱 봐도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숫자 등판 능력 25 아무리 감속 기어가 있다고 해도 8 350W허브모터로 등판능력이 25도가 나오다는 것은 완전 입니다.


경사도 25% ( 14도 입니다 ) 라고 표시했으면 어느 정도 수궁됩니다만 업체의 오타였을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혹시 경사도가 궁금하다면 제가 예전에 서울 종로구 부암동 경사를 측정해 놓은 글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www.erider.co.kr/33

  

부암동 AW컨벤션센터(: 하림각) 앞 골목길이 그래도 꽤 경사가 높은 곳인데 도로 중앙 최고 경사각이 19 밖에 안됨에도 50cc 스쿠터가 멈췄다가 출발 조차 못합니다.  



혹시 25도 오를 수도 있지 않냐 하는 분도 있을 것 같아 제가 아는 등판능력에 대해서 몇자 더 적자면 등판능력은 평지에서 탄력을 받은 상태에서 경사면을 올라가는게 아닙니다.


경사지에서 정지한 상태에서 출발하여 첫번째 지점을 통과할 때 속도보다 탄력이 붙은 두번째 지점을 통과할 때 속도가 같거나 높아야 됩니다.  오히려 속도가 떨어진다면 그건 등판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8 350W 허브로는 25도에서 출발조차 하기 힘들 것 같은데요. 물론 사람이 안 타거나 가벼운 어린이가 탄다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업체측에서 글을 수정하거나 동영상 같은 확실한 증거를 제시해주던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5/02/05 - [사물 여행] - [사물여행] 나무로 만든 입체적인 장식품,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살림터2


2015/02/03 - [사물 여행] - [사물여행] 대나무로 만든 전자제품, 장식품_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살림터



일요일 아침 한가하게 그동안 밀린 메일을 정리하다가 1월말에 세컨윈드(2nd WIND : http://2ndwind.kr )에서 온 세일안내 메일을 다시 열어봤다처음 열어봤을 때 2월 초쯤 토, 일요일 껴서 세일 한다고 해서 조각모(쪽모자) 사러 가야지 하고 삭제 안하고 뒀던건데 까먹고 있었다.


세컨윈드의 제품 중 네이버 카페 자여사(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 팀복과 허머바이크 팀복을 몇개 가지고 있고 품질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해서 내겐 친숙한 회사이고 무엇보다 집에서 가깝다.

이제까지 회사를 방문해본 적은 없었지만... (세컨윈드 회사는 6호선 새절역, 응암5거리 골목에 있음) 



세일 기간 : 2015년 2월 2일 ~ 2월 10일 (9일간 / 토, 일요일 포함) 

세일기간 중 매장 영업시간 : 평일 10시 ~ 20시 / 토,일 10시 ~ 18시

 

메일에는 조각모 10,000원 이라고 했는데 모처럼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세일해서 6,500원에 팔고 있다.

1만원짜리 제품과 다른 제품인건지 모르겠으나 가격이 더 싸다.

조각모 하나만 살려고 해는데 홈피보다 보니 일단 노란색 허머에 어울리는 노란색과 파란색을 한개씩 찜하고 물통형 소프트 공구통도 하나 구입하기로 맘 먹고 점심먹자 마자 가까우니 브롬톤 타고 달려갔다.

 

아~ 이런~~

 

너무 빨리 왔다. 회사앞 1층에 도착하니 12시 55분이다.

점심시간에 끝에 딱 걸렸네. 한 5분만 늦게 올껄..

그리고 조각모 수량이 있는지 확인 전화도 안해보고 그냥 왔다. 그게 왜 지금 생각나는 거지!


브롬톤을 접어서 1층 계단 손잡이에 자물쇠로 묶어 놓고 2층으로 올라가는데 계단 왼쪽 벽을 보니 자전거를 벽에 걸어 놓을 수 있는 고리가 2개나 있다. 브롬톤도 걸어보고는 싶었으나 걸었을때 같이 묶을 수 있는 잠금장치도 없고 이미 밑에 묶어 놓아서 그냥 2층 샵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조각모가 아직 남아 있고 홈피에는 조각모 6,500원 이라고 했는데 5,000원에 팔고 있다. (올레~~~)

노란색과 파란색 그리고 소프트 공구통을 사고 각각 5,000원씩 15,000원을 카드결제하고 나온다.


완전 특템^^


그리고 스폰지밥님 허머는 사무실에 폴딩하지 않고 보관한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습니다.

 



▲ 득템한 세컨윈드 조각모 노란색과 파란색 그리고 소프트 공구통




 소프트 공구통 열었을때 모습







 더운 여름 어느날 무전동 브롬톤을 타고나갔다가 목이 말라 500ml 생수를 사서 마시고 남은 물을 보관할 곳이 없어 리어케리어에 묶어볼까 했는데 주행 중에 떨어지면 다른 라이더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라서 포기하고 그냥 손에 들고 주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다음에 브롬톤 안장가방이라도 달아야지 하다가 집에 남는 토픽 안장 가방을 달고 물병을 넣었더니 물을 마실때마다 브롬톤에 하차하여 마셔야 되서 토픽 안장가방을 핸들바에 달았습니다.

 

 

▲ 브롬톤에 토픽 안장가방을 핸들바에 달면 이런 느낌


 

S백과 중복되지만 평소에는 S백을 안 붙이고 다니니 S백이 없다고 생각하고 보세요
이렇게 핸들바백(?) 으로 버텨오다 약간의 수납공간 부족시 S백을 달기가 그래서 그냥 물통 케이지를 달기로 했습니다.

 

브롬톤 매니아들이 보면 브롬톤에 왠 테러짓인가 하겠지만 
생활차로 마트 갈때나 지하철 점프할때 사용하는지라 부착물은 누가 훔쳐가도 큰 타격이 없도록 저렴한 상품으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뭐~ 브롬톤은 폴딩의 갑이니 고이 접어서 바로 옆에 두기에 애초부터 부착물의 분실 위험은 거의 없지만 말입니다. 브롬이 타시는 분들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자물쇠 같은건 안 들고 다닙니다.

 

 

 

이게 이번에 달려고 하는 찰탁식 물통 케이지 부품입니다.


찰탁식으로 한 이유는 필요시 손쉽게 다른 자전거에 이식하거나 S백을 달면 수납공간이 남아 돌아서 장착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죠

준비물은 물통 케이지 QR 지지대(+자 볼트 2개 포함)와 물통 케이지(육각 볼트 2개 포함) 그리고 육각렌치 입니다.


가격은 아주 저렴하여 QR 지지대 3,500원 물통 케이지 1,500원 배송비 빼고 5,000원 입니다.

보통 오픈마켓(G마켓, 11번가) 에서 구입가능하고 이번것은 네이버 자전거반값 카페에서 다른 물품과 함께 구입했습니다. (댓글 쓰기가 티스토리 회원만 가능하다 보니 물어보지도 못하고 간혹 어렵게 방명록 글쓰기가 가능하다는걸 알고 문의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제가 바로 확인 할 수가 없어서 앞으로는 가능하면 구입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도 같이 적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브롬톤에 장착하는 지지대만해도 2-3만원일텐 제 생활톤에는 이런건 사치입니다. 

 

 

물통 케이지 QR 지지대에 원래 들어 있던 +볼트는 사용안하고 케이지에 있는 육각 볼트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볼트를 써도 상관없지만 자전거 부품을 대부분 육각볼트를 사용하기도 했고 이게 더 품질이 좋아 보여서 입니다.

 

 

지지대에 케이지를 올려놓고 볼트를 살짝 조이면 어느 정도 유격이 있는걸 알수 있습니다.
케이지 위치를 잡았으면 육각렌치를 이용하여 볼트를 조여줍니다.

 

 

 

이제 브롬톤 핸들바에 달아 보도록 하죠
브롬톤은 M6R BK/BK 모델입니다.
핸들이 M 바이므로 사진처럼 보통 자전거의 스텝 부문 왼쪽에 거치를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옆의 수직으로 올라간 부분에 달고 싶은 분은 QR 부분과 거치대 부분의 +나사를 풀면 90도 단위로 각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핸들에 거치할 위치를 잡았으면 QR 부분을 시계방향으로 거의 안돌아 갈때까지 돌린위치에서 반바퀴정도 살짝 풀고 QR을 눌러 잠궈 줍니다.

 

 

 

이렇게 장착이 끝났습니다.

 

 

 

안장에 앉아서 핸들을 틀어보면 이런 모습

 

 

 

옆에서 보면 이런 모습으로 브롬톤에 많이 다시는 고가의 케이지에 비하면 상당히 부피가 있습니다만
일단 저렴하고 다른 잔차에 쉽고 빠르게 이식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창작후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핸들바백(?)이 원래의 자리인 안장백으로 돌아 갔군요
여기에 S백을 장착하고 리어케리어에는 마트에서 장본 후 박스에 담아 고정하면 엄청난 수납공간을 자량하는 이른바 마트톤으로 변신합니다.

 

 

 

찰탁식 케리어를 같이 공유할 제 잔차들입니다.
왼쪽부터 브롬톤, 하이런 아줄, 앞바퀴만 분리하고 폴딩은 하지 않은 허머


케이지에 무거운 보온물통을 장착했을때 돌아가지 않고 잘 붙어 있는지 테스트 라이딩을 해봐야 겠습니다. 

 

비싼 자전거를 길거리 자전거 거치대나 밖에 새워둘때 잠금 장치 몇개 나 사용하시나요?

최대한 실내에 보관하지만 불가피한 경우는 자물쇠 몇개나 사용하시나요?

 

 

 

 

1. 앞바퀴 도난 방지용 : 짦은 자물쇠로 앞바퀴와 프레임을 같이 잠근다

2. 이동 방지용 : 절단이 힘든 4관절락(사관절 자물쇠)으로 프레임을 주변의 단단한 기둥에 묶는다.

3. 뒷바퀴 도난 방지용 : 긴 자물쇠프레임과 뒷바퀴를 기둥에 묶는다.

 


여기에 경보기까지 더하면 조금 더 안심이 되지요
단점은 자물쇠 3개의 무게와 부피가 상당하다는 것과 잠그고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것 잊지 마시고요

 

실내에 들어갈때 브론톰 처럼 폴딩해서 내 옆에 두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모든 자전거가 폴딩이 되는건 아니니 도난이 걱정이라면 여러개의 자물쇠를 휴대 합시다.

큐알온텍의 루카스 LK-5300G HD 블랙박스 헬멧에 장착기 2입니다.

 

이전에 올리고 블랙박스 위치를 핼멧 중앙 쪽으로 좀더 올리고  후면에는 18650 리듐이온 베터리 2개를 장착 했는데 이후 사진을 안올려서 다시 올려봅니다.

 

 

 

임시로 장착하려고 케이블 타이로 묶어 놓은걸 1년 동안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시간 내서 꼭 다른걸로 바꾸던가  검정색으로라도 바꿔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측면 모습입니다.

전면 블랙박스와 후면 베터리로 인해서 무계중심도 잘 맞고 좋습니다만 약간 무거운게 흠입니다.

 

 

 

 

 

 

 

후면에는 3.6v 18650 리듐이온 2500mA 두개를 직렬로 연결해서 7.2v 블랙박스 전원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큐알온텍의 루카스 LK-5300G HD 블랙박스는 전압 5.3v (저가 테스터로 측정해서 오차가 있을 수 있음) 이상 부터 동작하기에 리듐 배터리 2개를 직렬로 연결하면 충분합니다.

대략 사용시간은 연속 7시간까지는 써봤는데 배터리 완전 방전은 안됐으니 좀더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배터리를 빼더라도 즉시 블랙박스가 꺼지는게 아니고 10초 이상 버티는것 같으니 

연속 사용시간을 늘리려면 여분의 배터리 2개를 준비해서 잽사게 교환하면 끊김없이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원 끄고 천천히 교환해도 되고요

 

 

 

 

2012/06/01 - [자전거 튜닝/수리] - 자전거 헬멧에 블랙박스 달기

 

 

무선 경보기를 자전거 2대에 각각 장착하기 위해서 2개를 주문했었는데 한개는 리모컨에 스위치가 2개이고 다른 하나는 3개입니다.
버튼 2개가 구형이고 3개가 신형 같고 버튼 기능잠금(경보시작), 열림(경보해제), 초인종 소리(버튼 3개인 경우) 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리모컨의 잠금 버튼을 누르후 본체에 충격이 가해지면 엄청난 경고음이 상당히 멀리까지 들립니다.  간혹 작은 충격에 민감하게 반응할때도 있으니 조용한곳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도 고가의 자전거를 세워둘때는 잘 보이는 곳에 세워두고 자물쇠와 같이 경보기를 사용하세요

 

이 제품은 http://www.alarmcn.com/alarm2.htm 첫번째에 있는 제품으로 Vibrator alarm H-02G 모델입니다.

이전에 옥이네에서 중국 직배송으로 팔았는데 지금은 파는분이 없어서 중국에 직접 주문을 하던가 알아서 구해야 합니다.

 

 

 


측면을 보면 전원스위치와  무선 고유번호가 본체와 리모컨에 스티커로 붙어 있습니다. (고유번호 뒷자리는 모자이크 처리함)

리모컨을 분실하여 리모컨만 별도로 구입할때 고유번호를 보내서 주파수를 맞춘후 보내주는 용도인것 같은데 세트가격도 워낙 저렴하여 그냥 하나 새로 사는게 더 빠를듯 합니다.

 

 

 

 

무선경보기가 자전거용으로 나온것이 아니라서 자전거 리어케리어에 장착하기 위해서 구멍을 뚫었습니다.

 

 

 

 

내부는 구멍 뚫은 곳에 너트를 넣고 글루건으로 고정을 합니다.
아울러 경보기를 강제로 끄려고 하는 사람들이 배터리를 제거 할 수 없도록 배터리 커버도 글루건으로 고정합니다.

 

 

 

 

무선경보기 본체에는 전원 ON/OFF 스위치가 있으나 타인이 경보기 전원을 OFF 하지 못하도록 스위치를 제거하고 항상 전원이 ON 상태를 유지하도록 기판을 납땜합니다.
이렇게 전원을 항상 ON 상태로 두면 배터리 소모가 심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진 상단은 전원스위치, 기판 납땜, 드릴질을 하여 너트를 고정한 튜닝 제품이고 사진 하단의 순정 상태 그대로 입니다.

 

 

 

 

자전거 리어케리어에 장착을 합니다.
리어케리어는 토픽 슈퍼투어리스트 DX후방 안전등 거치용 구멍을 이용해서 안쪽으로 볼트를 이용해서 장착합니다.

 

 

 


측면에서 봐도 흔들림없이 완벽하게 장착된 모습입니다.
일반 십자(+) 볼트가 불안하면  육각렌치볼트 같은걸로 조이면 쉽게 못 풀겠죠

 

 

 


배터리는 일반 9V 사각을 사용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항시 on 상태이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도 많아
약 2-4주 정도면 교체를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유지비가 많이 들어서 할 수 없이 일회용이 아닌 8.4v / 250mAh 충전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집에 충전기가 급속충전기는 배터리 규격이 AA, AAA용 밖에 없어서
일반 충전기로 충전하여 3-4주에 한번씩 교체를 하고 있습니다.


 

 

2012/08/16 - [자전거 튜닝/수리] - 자전거 도난방지용 ABC경보기

 

 

 

 

경보기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ABC 버튼이 있어서 ABC경보기, ABC알람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자전거 시트포스트에 장착하여 사용하는데 엄청 큰 알람 소리저렴한 가격진동센서의 민감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단점이라면 배터리를 교체할때 비밀번호가 초기화되어 다시 설정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고
항상 전원이 켜져있는 상태이기에 배터리가 약 한달 정도 밖에 못가서 유지비가 많이 듭니다.

 

 

 


알람은 설정후 5초후부터 작동을 합니다.  작동모드는 5초 후 진동이나 접촉이 감지되면 초기 5회 경고 알람이 울리며, 계속 진동이 감지되면 약 15초간 지속적으로 110데시벨의 알람이 울립니다.
동작이 감지되면 계속 작동하지만 감지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멈추면서 경보대기상태가 됩니다.


사용방법

1. 알람설정^해제
설정 : B 버튼을 약 2초간 누르면 경보음이 1번 울리면서 설정
해제 : 4자리 비밀번호를 누르면 경보음이 울리면서 해제


2. 비밀번호 변경
(1) A버튼을 약 2초간 계속 누름
(2) 현재 비밀번호를 입력
(3) 정확한 입력시 경보음 3번 울림
(4) 새로운 4자리 비밀번호를 입력 경보음 3번 울림


3. 진동감지센서조절(3단계)
(1) 1단(초민감) : 알람해제상태에서 C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경보음이 1번 울리고 2초 뒤 다시 1번 울리면 설정됨
(2) 2단(민감) : 1단이 설정된 상태에서 다시 C버튼 계속 누름 경보음 1번후 2초 뒤 다시 2번 울리면 설정됨
(3) 3단(보통) : 2단이 설정된 상태에서 다시 C버튼 계속 누름 경보음 1번후 2초 뒤 다시 3번 울리면 설정됨


배터리 방전알림기능 : 방전시 매1분 간격으로 1번씩 알람작동

 

 

 


밑면에 보면 스피커 부분과 배터리 커버가 있는데 시트포스트에 장착했을 때는 배터리커버를 열수 없어 타인이 강제로 경보기를 끌 수 없습니다.
별도의 전원 버튼도 없기에 전원을 OFF 하려면 꼭 배터리를 제거해야 합니다.

 

 

 

 

배터리 커버를 열고 이렇게 사각 9V 배터리를 연결 합니다.

 

 

 


배터리를 넣고 커버를 닫고 사용하면 됩니다.

 

 

 

 

배터리는 일반 9V 사각을 사용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항시 ON 상태이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도 많아 약 2-4주 정도면 교체를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유지비가 많이 들어서 할 수 없이 일회용이 아닌 8.4v / 250mAh 충전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집에 충전기가 급속충전기는 배터리 규격이 AA, AAA용 밖에 없어서
일반 충전기로 충전하여 3-4주에 한번씩 교체를 하고 있습니다.


 

 

2012/08/16 - [자전거 튜닝/수리] - 자전거 무선경보기로 도난걱정을 덜자, 자전거 경보기

 

 

자전거 핸들이 너무 낮아 손목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은 간단히 핸들의 높이를 올릴 수 있는 사토리 헤드업을 장착을 추천합니다.


사토리 헤드업 시리즈에는 여러 모델이 있는데 그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델이 HEADS-UP4 로 117mm 의 높이를 올릴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현관에 보관하기에 사람들이 왔다갔다 할 때 옷이나 가방이 핸들에 걸리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헤드업을 단 상태에서 간편하게 핸들을 90도 단위로 회전시킬 수 있는 HEADS-UP ET 모델을 장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헤드업 포장상태

 

 

 

 

헤드업을 다 분해해서 펼쳐놓은 사진입니다.

 

 

 

 

장착전 하이런 아줄 모습
스템이 없는 생활용 자전거를 빼고 MTB 부품 호환형 자전거들에는 대부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헤드셋의 O-ring 이나 스템캡을 분리합니다.
하이런 아줄은 스탬캡으로 되어 있어 렌치를 이용해서 분리합니다.

 

 

 

 

스템캡을 분리하니 스티어러튜브 내부에 스타너트(해바라기)가 보입니다.
헤드업을 장착했을 때 마지막의 스템캡의 기다란 나사가 이 스타너트와 물리게 됩니다.

 

 

 

 

핸들과 붙어 있는 스템을 렌치를 이용해서 분리합니다.

 

 

 

 

원래 기본 스페이서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헤드업 본체를 끼어 넣습니다.
이때 "SATORI" 라고 써있는 부분을 보통 정면으로 가게 하는데 사진 촬영을 위해서 후면으로 가도록 했습니다.

 

 

 

 

헤드업 본체에  스템을 고정하는 부분과 스페이서를 끼워 넣습니다.
ET 모델은 이때 본체에 있는 위로 향하는 화살표와 스페이서의 아래로 향하는 화살표를 일치 시키세요
반드시 일치 해야 하는것은 아니지만 미관상, 그리고 핸들을 조립했을때 핸들의 현재 각도를 알기 편합니다.

 


 

 

남는 공간에 아까 빼둔 핸들이 붙어 있는 스템을 조립합니다.

 


 

 

마지막으로 긴 나사와 스템캡을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조립하면 장착 완료

 

 

 

 

헤드업 장착전과 정착후의 비교 사진
그냥 보기에도 핸들이 상당히 올라간것을 알수 있습니다.

 

 

 

 

ET 모델에만 해당하는 핸들 회전 하는 방법

스템캡을 반시계 방향으로 4-5바퀴 돌려 약간 풀어 줍니다.

너무 꽉 조여서 안 풀리거나 손이 미끄러울때는 캡에 있는 회전 손잡이를 위로 들어올려서 풀면 쉽게 풀립니다.


어느정도 풀렸으면 한손으로는 사토리 하고 쓰여 있는 부분을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스템을 위로 들어 올리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시킨후 내려 놓으면  사진처럼 바퀴는 정면을 향하지만 핸들만 90도 회전 시킬 수 있습니다.

 

회전방향은 360도이지만 핸들에 붙어 있는 각종 케이블의 길이 때문에 좌나 우로 90도만 돌리게 될것입니다.

 

 

 

 

큐알온텍의 루카스 LK-5300G HD 블랙박스 헬멧에 장착기 입니다.

 

자전거용이 아닌 차량용 블박이라 내장 베터리도 없고 주행 테스트를 거쳐서 충격에도 안 떨어지고 튼튼히 붙어 있는지 확인후 이상이 있으면 위치나 장착 방법은 언제든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임시라서 케이블 타이로 고정했습니다.

불박을 뒤집어서 달면 녹화시 영상이 뒤집어서 녹화되는 기능이  혹시나 있으려나 했더니 이 모델은 그런 기능이 없어서 정상적으로 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원은 긴 선을 통해 배터리뱅크에 연결해야 하고 배터리 뱅크는 옷 주머니에 넣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정면에서 봤을때 이런 모습입니다.

렌즈 앞에 UV필터가 있어서 주행중에 날파리나 다른 물건으로 부터 렌즈를 보호할것 같습니다.

상단 부분이 GPS안테나이면서 차량에 붙일수 있는 거치대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렌즈 뒷편에 아래로 보면 세그먼트 LED가 있는데 헬멧을 쓴 상태로 LED의 상태를 볼 수 있도록 장착했습니다.

LED셋팅은 속도와 시간만 출력하도록 설정했는데 주행중에 딱히 볼 일은 없고

너무 가까이 있어서 눈이 초점을 못 맞춘다는 단점이 있어 on/off 상태인지 정도 파악 하는 용도로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핼멧과 블랙박스 사이에 있는 검은색 거치대는

 

아주 오래전에 쓰던 핸드폰 장착용 브라켓인데 예전에 PDA폰에 아이나비 깔아서 스쿠터 핸들에 붙여서 네비로 쓰다가

잘 보관하고 있던것을 꺼내서 붙여 봤습니다. 

한두개 더 구하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지금은 파는곳도 없고 별도로 구할만한 곳이 없네요

 

 

 

 

위 브라켓의 장점이 각도를 조절 할수 있습니다.

각도를 최대한 올려서 하늘을 볼 수 있도록 해봤는데 이렇게 찍을 일은 없죠.

 

 

 

 

각도를 최대한 낮춰서 땅을 향하도록 해봤습니다.

이정도면 헬멧을 쓰고 각도를 맞추기에 문제가 없을 겁니다.

자전거 라이트로 CREE 사의 XML T6 LED 을 탑재한 XDPOWER XDLC-25T6 전기자전거에 장착하고 나니
또하나의 고민... 반대편 주행자 입장에서 봤을때 너무 밝아 눈이 부실뿐만 아니라
그 밝은 불빛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전방을 볼수 없게되어 위험에 빠트린다.

내가 정면에서 봐도 손에 뭐라도 있으면 짚어 던지고 싶을 정도로 전투력을 급 상승 시키더라.

기본으로 아주 작은 눈부심 방지갓이 있기는 하나 부착시 라이트를 각도를 앞으로 엄청 숙여서 사용해야 하므로 바로 앞의 지면만을 비추게 된다.

그래서 정식으로 눈부심 방지갓을 만들기 전에 어떤 형상으로 길이는 어느정도 해야
멀리 미추면서 상대편 주행자의 전투력을 상승 시키지 않을까해서 두꺼운 종이로 임시로 만들어 보았다..


1. 두꺼운 종이로 대충 오려봤습니다.  대충 뭐 이러 형상으로 만들면 되지 않을까!


2. 라이트와 결합 시켜봅니다.
    고정은 노란 고무줄로 대충 위치를 잡아 봅니다.



3. 측면에서 봤을때 입니다.
   XDLC-25T6 의 특징이자 장점인 냉각용 통풍구를 불가피하게 가리게 되어 버렸다
   이러면 주행풍을 끌여들여 T6 LED 에서 나는 엄청난 열을 식히는데 크게 무리는 안가겠지만
   약간의 문제가 발생할지도 몰라 
최대 2개까지만 가리도록 했다.



4. 밑에서 본 모습입니다.



5. 측면에서 실제 자전거 핸들에 장착했을때 라이트의 기울기를 산정해봅니다.
   현 상태가 약 20도 정도일때 빛이 지면과 수평상태이니 그 이상의 기울기를 설치해야 상대방에게 피해가 없겠네요



이 상태에서 장착후 실제 주행을 해봅니다.

너무 과하게 숙이거나 들면 주행풍의 영향으로 눈부심방지갓이 자연스럽게 비행기 날개와 같이 양력이 발생하여
고무줄을 튕겨내고 날갈수도 있습니다.


주행을 해본후 결론
1. 라이트 기울기를 너무 숙이게 되서 전방 시야가 짧아진다
    갓의 앞쪽 길이를 좀더 길게하여 기울기를 줄여 전방 시야를 길게해야겠다.

2. 끝부분의 모서리의 R 값을 점 더 줘서 전방 측면 시야도 같이 넓혀야 겠다.

3. 주행풍을 고려해서 고무줄로 묶은 부분을 길게 잡은것인데 이 정도 까지 길게 잡을 필요가 없다.
   갓의 길이가 늘어나거나 재질에 따라서 다시 늘리던가 해야겠다.

4. 갓의 재질은 방열 문제를 고려해서 알루미늄으로 하면 좋을것 같은데
   나중 캔맥주 마시고 2-3장 겹쳐서 만들면 냉각도 되고 빛의 반사 효과도 같이 얻을수 있겠다.



아줄의 뒤바퀴 튜브를 펑크 수리 했는데도 1-2주 지나면 바람이 많이 빠지는 문제가 있어서 미리 구입해놓은 튜브로 교체를 하려고 뒷바퀴 분리를 시도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자전거 바퀴가 축에 붙어 있는 너트만 풀면 쉽게 분리가 되지만 그것도 귀찮고 시간 없다는 핑계로 차일 피일 미루다가 모처럼 큰맘먹고 시도한 것이였죠.

축을 기준으로 오른쪽은 정상적으로 쉽게 빠지는데 왼쪽은 너트를 다 풀었는데도 빠지를 않아 2시간을 낑깅 거리다가 포기하고 몇달을 버티다가 모처럼 시간을 내어 하이런 본사와 통화후 A/S를 보냈습니다.

이미 박스도 없고 어떻게 보내야 될지 참 난감했는데

본사에서 프레임쪽만 손상 안되게 포장해서 그냥 보내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그렇게 말해도 운송중 소중한 아줄이 손상될까봐 퇴근후 4시간에 걸쳐서 사진과 같은 박스를 만들었습니다.

다 만들고 아줄을 넣었더니 박스가 생각보다 튼튼하지 않고 오히려 운송중 아줄이 밑으로 쏙 빠져서 망가질까봐 이 박스로 보내는건 포기해야 했습니다. 완전 삽질만 했음







박스 포장을 안하는 대신 프레임과 핸들 등 거의 바퀴만 빼고 대부분을 두꺼운 종이로 감싸고 배터리를 탈거후 그 부분엔 증상을 설명하는 종이를 비닐에 싸서 배터리 부분에 고정하고 그 위에 일명 뽁뽁이 라고 부르는 에어켑으로 포장후 혹시나 오배송 사고로 엉뚱한 곳으로 갈까봐.

제 연락처와 받는 지점, 하이런 연락처를 몇곳에 써놓고 경동화물(경동택배 아님니다) 지점까지 타고가서 발송을 의뢰했더니 역시나 파손의 위험이 있어서 못받아 주겠다고 합니다. ㅠ.ㅠ

본사에서 이렇게 보내라고 했다. 파손되더라도 책임을 안 물을 테니 보내달라고 사정사정해서 어렵게 발송했습니다.

참고로 받는곳 위치는  경동화물 서팔용 지점(경동택배 아닙니다)
"경남 창원시 서팔용 54번지 경동화물 지점" 이라고 쓰셔야 합니다.
무턱대고 보내시면 안되고 본사와 전화 통화후에 보내야 바로 처리가 되겠지요


이거 사진을 찍어 뒀어야 하는데 아침과 점심시간에 포장하느라고
시간에 쫏기다 보니 미쳐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군요


발송을 하고 몇일지나  하이런 A/S 팀장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아줄 잘 받았으며 발송하기 전에 증상을 설명했고 메모에 남긴것 봤고 그것 외 또 점검해드려야 할것 없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핸들에 있는 베터리 인디게이터의 표시 전압을 좀 조절해서 어느정도 신뢰가 가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역시나 기성품을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조정이 힘들다고 합니다.

그외 아줄을 타면서 아쉬웠던건들을 쭈욱 설명 하고 해당 답변까지 자세히 해주시더군요

전화를 끊고 났더니니 거의 1시간을 통화 했습니다. *^^*
AS팀장님도 바쁘실텐데 한명의 소비자를 위해서 긴 시간 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통화를 끝내면서 짐받이나 물받이 같은것 뭐 필요한 것 없냐고 하셔서 둘 다 있으면 좋죠 했더니
고맙게도 둘다 부착해서 보내 주신다고 합니다.

정비지침서도 있는데 이것도 필요하면 같이 보내주신답니다. (완전 횡제했습니다)





원래 하이런 박스에 담겨서 다시 돌아온 아줄 입니다.



앞, 뒤 물받이 장착되어서 왔습니다.  전에 홈페이지에서 얼핏본것은 알루미늄의 금속재질이였던것 같은데 플라스틱으로 변경된듯 합니다.  아줄과 안 어울릴줄 알았는데 그런데로 잘 어울립니다.



리어 케리어 - 알루미늄 짐받이가 장착되어서 왔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짐받이는 배터리 탈거시 짐받이를 때던가 안장을 통체로 뽑아야 했는데  전용 짐받이라 베터리 탈, 부착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마눌님이 흙받이와 짐받이 부착되어 있는것을 보고 아줄이 좀 없어 보인다고 탈거하고 다니는게 좋겠다고 합니다. 스포츠카가 화물차로 바뀐것 같데네요 *^^*

컨트롤러 박스 부분에 나사가 하나 빠졌었는데 사진을 자세히 보면 + 자형 나사를 제거하고 튼튼하게 렌치로 풀을수 있는 볼트로 바뀌었습니다.  도난 분실, 파손의 염려도 적어서 이 볼트를 더 선호합니다.




최종적으로 원래 있던 부착물들을 다시 다 붙이고 찍은 사진입니다.
탈거했던 악세사리를 대충 붙이는데도 시간이 한참 걸리네요



별도의 박스에 들어 있던  하이런 전기자전거 정비지침서 입니다. 

이건 대리점이나 협약점에서 하이런 제품 정비시 참고하라고 만든것 같은데 모델별로 1-2장 정도지만 전기 배선도나 선 색상별 용도가 자세히 나와 있어 이것 한권 만으로도 아줄의 전기쪽 문제는 대부분 해결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소모품인 앞쪽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도 같이 넣어 주셨습니다.

또 덤으로 뒷쪽 V 브레이크 패드도 같이 넣어 주셨군요. 감사감사...

아직 갈때가 안되서 다음에 교체할 때가 되면 정리해서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런 본사 AS 후기

화물로 아끼는 잔차를 보내야 된다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라서 이게 좀 개선을 했으면 좋겠지만 부피와 무게가 나가는 물건이라 당장은 개선점을 찾기가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그럼 서울 어디가 되었건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AS 센터가 있었으면 합니다. (이건 AS팀장님에게도 건의 했던 내용임)

차가 없어도 지하철이 거미줄 처럼 엮여있는 서울에선 자전거 바퀴가 굴러만 간다면 지하철에 끌고 타도 되니까  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도 좀 열었으면 합니다.  매주 열라는 것은 아니고 격주나 그것도 힘들다면 한달에 1번이라도 열었으면 합니다.  그서도 힘들다면 일주일에 1번 정도 특정요일에는 저녁 늦게 까지 열어도 될것 같군요. 요즘은 치과나 의원 같은 곳도 1주일에 하루 정도는 야간진료 많이 하니까 어렵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본사 AS 처리는 그정도 까지는 바리지도 않았는데 신속히 처리해서 보내줘서 만족합니다.
다른 분들들도 간단한것은 구입점에서 받으면 되겠지만 거기서 처리하기 힘든것은 본사쪽으로 보내서 AS 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발송전 미리 본사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으시고 발송하시기 바랍니다.


AS 보내서 받은지 한참 되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포스팅함을 용서해주세요


하이런 전기자전거(전동자전거) 아줄에 몇가지 필요한 자전거용품과 도난방지용 제품 몇개를 부착해보았습니다.
장착한 품목은 핸들에 속도계, LED후레쉬, 차인벨, 핸드폰 거치대, 후방미러 그리고 프레임에 물통거치대, 4관절자물쇠, 휴대용 펌프, 후방등 마지막으로 안장 주변에, 안장 가방, ABC도난경보기, 와이어락 을 달았습니다.

장거리와 도난방지 용품만 사서 달다보니
바카쓰 님의 블로그(http://blog.naver.com/ki5713?Redirect=Log&logNo=90087118719  )에 있는것과 조금  비슷해졌으며,  장착 위치는 조금 다르지만 많이 참고는 했습니다. (뵌적은 없지만 이 글을 빌어 바까쓰 님께 감사 드립니다.)

한강에 가서 촬영 하려 했으나 장마라 밖을 못 나가고 아줄 주차장(?)인 현관 바로 앞에서 촬영했으며 나중에 날이 좋아 지면 야외에 나가서 타보고 약간씩 위치를 다시 수정해서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부착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미러는 꼭 달려고 했는데  핸들바가 낮은 아줄에서 고개를 최대한 안 숙이고 후방을 볼수 있는것 중에 쉽게 분리 되어 도난의 위험이 있거나 외부로 볼트와 너트 부분이 노출되어 녹 발생이 되는 뺏더니 몇개 안되고 더구나 윗에 언급한 바까스 님의 블로그를 봤더니 다른것은 눈에 안 들어 와서 같은 것으로 장착했습니다. 핸들 그립에 뚜껑 같은 것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칼로 오려내고 그냥 부착했습니다.

핸드폰 거치대는 아무래도 길찾을때 유용한 내비게이션의 역활과 핸드폰 보관 및 통화 용도로 필요해서 구입했으나 주행시 충격을 얼마나 흡수해줄지, 턱을 지날때 핸드폰이 바닦으로 떨어 지지 않을지 아직 미지수입니다.
 
속도계는 평균속도를 측정하기 위한 용도도 있지만 주행거리를 보고 배터리를 언제쯤 충전을 해야 하고 얼마나 더 갈수 있을지를 짐작하기 위한 필수 장비라 바로 부착하였고  아간 주행용 LED후레쉬차인벨은 생활용 MTB 에서 붙어 있던걸 옮겼는데 후레쉬는 상태가 안좋아 하나 새로 구입했습니다.

핸들의 무게가 그냥 딱 보기에도 왼쪽으로 쏠려있는데 아줄의 핸들의 지름이 동일한것이 아니라 가운데 부분으로 갈수록 두꺼워 지고 핸드폰 거치대의 핸들 부분에 고정하는 곳이 지름이 작아 오른쪽에 부착시 기어부분과 걸리는게 있어서 왼쪽으로 옮겨 달다보니 어쩔수가 없네요.  이 부분은 실제 주행으로 해보고 다시 위치를 조정하려고 합니다.



고가의 자전거 라면 도난 걱정에 잠깐 화장실도 맘놓고 못가지요. 그렇다고  아무곳에나 세워 둘수도 없고 그래서 생활용 잔차는 주차장에 그냥 잠궈 놓고 있는데 아줄 만큼은 집안에 보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밖에서 잠시 화장실이나 매점을 들린다고 잠깐 그냥 세워 놓았다가 멀쩡히 보고 있는 앞에서 타고 튀면  속수무책입니다. 어딜가나 잠깐이라도 안전하게 4관절 자물쇠로 어딘가에 같이 묶어서 들고 갈수 없도록 한다면 안심이 되겠죠.

아줄에 4관절락을 장착할 수 있는 위치가 아무 봐도 이곳 밖에 없습니다.  여기나 아님 안장밑 시프트에 장착하는데  시프트에는 유동적으로 장착과 탈거를 해야 할것이 많아서 이 자리가 딱 인듯 합니다. 다른 분들을 봐도 여기에 많이 단듯 합니다.



안장입니다.

제일 핵심은 QR레버로 분리가 쉽게 되어 있다보니 안장을 훔쳐가는데요. 이걸 못 훔쳐가게 QR레버를 일반 볼트와 너트로 바꾸던가 자전거를 세워야만 풀수 있는 QR레버로 바꿀고 고민 많이 하다가 그냥 저렴한 와이어 자물쇠로 묶어 두었습니다. 3자리 번호이다 보니 쉽게 풀고 훔쳐 가겠지요.. 그래서 시프트에 ABC도난경보기를 같이 장착했습니다.

자전거에 충격을 주거나 번호를 풀고 스프트를 빼려고 하면 진동에 의해서 경보기가 동작하면서 요란한 괭음을 내겠지요. 위치도 잘 안보이도록 안장가방으로 가려지게 되니 괜찮은듯 합니다.

이 모든게 장시간 주차용은 아니고  잠깐 자리 비우거나 세워 놓을 때 도둑으로 부터 요긴하게 자기 방어를 해줄거라 믿습니다.


후방등인데 안장가방에도 하나가 더 있어서 중복을 피하고 왼쪽 측면의 차량과 뒤따라 오는 후방 자전거로 부터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 왼쪽 측면과 후방의 45도 방향 바닦을 향하도록 장착하였습니다.




펑크나 바람이 빠졌을때 비상용으로 사용할수 있는 휴대용 펌프로 평소에는 장착하지 않기에 고정시킨것이 아니고 밸크로로 바로 장착 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장창 위치를 알아 보기위해서 여기 저기 고정형과 부착형으로 다 붙여 봤는데 여기가 제일 문난해 보입니다.


그외 시프트에 장착하는 짐받이 사진이 빠졌는데 이때는 안장가방을 빼고 경보기를 위로 올리고 경보기 위치에 장착하면 딱 맞더군요

흑받이는 거의 쓸일이 없고 쉽게 바로 장착이 가능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알아서 장창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줄에 중,장거리 주행시 필요한 간단한 자전거용품 장착과 도난방지장치 부착 글을 마치며



하이런 전기자전거에 대해 더 많은 것이 궁금하시면 밑의 카페를 방문해 보세요

하이런 전기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http://cafe.naver.com/hirun)
전동월드 커뮤니티 (http://cafe.naver.com/jundongworld)






자전거 타이어에 펑크가 발생했을때 펑크를 수리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별로 어려운것은 없지만 한번도 안해봤다면 천천히 따라 하시면 됩니다.



1. 일단 타이어 안에 있는 튜브에 바람을 빼고  타이어레버(타이어주걱) 2개를 이용하여 타이어를 적당히 휠에서 뺍니다.

타이어레버가 없으면 - 드라이버 같은것으로 빼도 되는데 이때는 안에 있는 튜브가 손상이 안되도록 조심해서 작업해야 합니다.




2. 타이어 안에 있는 튜브를 빼서 약간의 바람을 넣은후 물에 담가 봅니다.


3. 조금씩 이동을 하면서 바람이 새는 곳을 찾습니다.  물에 담궜을때 계속 공기방울이  발생하는 부분을 찾으면 됩니다.


4. 물에서 꺼내면 새는 곳이 잘 안보이기 때문에 적당히 위치를 파악할수 있도록 표시를 해둡니다.



5. 사포로 새는 부분을 펑크 수리 패드가 잘 붙도록 적당히 문질러 줍니다.


6. 튜브와 펑크수리킷의 패드에 적당히 본드를 발라서 붙입니다.



7. 힘을 주어 패드가 잘 접착이 되도록 약 5분정도 눌러줍니다.



8. 튜브를 다시 타이어 안으로 넣고 타이어를 휠안으로 넣은후  펌프를 이용하여 튜브에 바람을 넣으면 수리 끝..



시간되면 다음엔 펌프를 이용해서 자전거에 바람넣는 방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자전거 튜브 밸브 방식에는 많이 사용하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 자전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던롭(우즈식) 방식이 있고
고급 MTB, 로드, 미니벨로 등 고압에서 많이 사용하는 프레스타(presta) 방식,
그리고 자동차 타이어나 모터사이클(오토바이) 타이어에서 사용하는 슈레더(schrader) 방식이 있습니다.
슈레더 방식은 자동차와 동일하다 해서 오토밸브(Auto valve), 모터사이클과 동일하다고 해서 모토밸브(Moto valve) 라고도 부릅니다.


이중 슈레더에 바람을 넣는 법을 휴대용 펌프, 일반 던롭 펌프, 자동차용 펌프 3가지 펌프를 가지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휴대용 펌프로 바람넣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휴대용 펌프로 모양이나 성능은 제각각 다르겠지만 대부분 스마트 헤드라 하여 헤드안에 2개 정도의 부속의 방향을 바꾸면 프레스타 밸브와 슈레더 밸브에 바람을 넣을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본으로 프레스타 형식으로 조립되어져서 왔기에 이를 분해하여 슈레더 형식에 맞도록 변경합니다.




슈레더 방식으로 바꾸게 되면 밸브 안쪽의 공기 주입구 부분을 눌러줄수 있는 뽀쪽한 부분이 사진처럼 튀어나오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조립을 하면 됩니다.


펌프를 들고 슈레더 밸브에 넣습니다. 이때 타이어에서 바람이 조금 빠지는 소리가 나는 깊이 까지 넣어야 하며 이상태에서 고정용 레버를 체쳐 밸브에 펌프가 완전히 고정되게 합니다.


펌프를 적당히 늘러 펌핑을 합니다.  압력계이지가 있다면 타이어에 맞는 압력범위까지 펌핑을 하면 됩니다.
사진처럼 게이지가 없는 펌프는 적당히(?) 바람을 넣거나 타이어 허용압력 범위일때 펌프에 들어가는 느낌을 손에 익혀 두거나 타이어를 적당히 눌러봐서 판단해야 합니다.




일반 펌프(던롭 방식)로 바람넣기


일반 펌프로는 바로 슈레더에 바람을 넣을수가 없고 던롭 -> 슈레더 변환 아답터가 있어야 합니다.
이 일반 펌프는 다행이도 처음부터 끝에  슈레더 변환 아답터가 메달려 있군요.

일단 아답터를 슈레더 밸브에 시계방향으로 돌려 장착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돌리면 바람이 새나오니 일단이 바람이 안 새나올 정도로만 돌립니다.


펌프의 클립 부분을 눌러 아답터와 펌프를 연결합니다.
그리고 아답터를 시계방향으로 조금 더 돌려 슈레더 밸브 안에 공기를 주입하는 콕 같은 것이 눌려 지도록 충분히 돌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바람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아답터와 펌프 클립 연결 순서는 바꾸서 해도 되지만 슈레더 밸브에 연결할때 작업이 조금더 힘들수도 있으니 둘다 해보고 편한 방법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자 이제 펌핑을 하면 됩니다.  펑핑하는 방법은 아시죠 !  그냥 누르면 됩니다.  너무 많이 누르면 튜브나 펌프가 폭발할 수 있으니 조심해서 넣어야 하고 던롭 밸브는 일정 압력이 들어가면 알아서 바람이 빠지는지라 대부분의 펌프가 압력게이지가 안 붙어 있다보니 위에 적어 놓은 대로 알아서 판단해서 압력을 맞춰야 합니다.




자동차용 펌프로 바람넣기

슈레더 밸브의 장점은 자동차, 모터사이클, 오토바이, 스쿠터와 동일한 밸브라는 것이죠.
그래서 근처에 카센터, 오토바이 센터가 있으면 여기서도 바람을 넣을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센터에는 콤프레셔에서 나온 바람을 압력게이지가 붙어있는 것으로 넣기에 타이어의 허용압력을 맞추기가 아주 좋답니다. 대신 순식간에 들어가기 때문에 고압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넣어야 합니다. ^^


자동차용 펌프를 그냥 슈레더 밸브에 넣습니다.  이때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나는 깊이 까지 충분히 넣어야 합니다.


일정 깊이 까지 들어갔다면 고정 레버를 체쳐 밸브에서 빠지지 않도록 합니다.



자동차용은 대부분 고압이다 보니 손보다는 발을 이용한 펌프들이 대부분이고  압력게이지가 거의 필수로 붙어 있으니 압력을 맞추기가 쉽겠죠.  다시 한번 타이어에 압력 범위를 잘 보시고 게이지를 보면서 사뿐히 지려 밟으면되니 다른 펌프들 처럼 용쓸 필요 없습니다.


이상으로 슈레더 밸브에 바람을 넣는 방법을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3가지의 펌프를 갖고 알아봤습니다.
귀차니즘이 발동되거나 펌프가 없으면 카센터, 오토바이센터, 자전거센터 중 아무대나 가장가까운곳에 가면  끝...

참~~ 쓉~~쭁~~~~~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