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 #캠핑장



서울대공원 캠핑장이 너무 좋아서 두번째 방문해봤어요


이번에는 명당자리인 제1 야영장

그것도 매점 바로 앞



저번에는 너무 일찍인 아침 8시에 도착해서

이번에는 좀 늦게 출발해서 9시 약간 안돼 도착했어요





과천 서울대공원 캠핑장 가는 길과 주차장, 주차요금 정보는 

이전글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2019/07/17 - [여행 발자취] - [후다닥 캠핑] 캠핑 장비없이 양손은 가볍게 지갑은 두텁게, 과천 서울대공원 캠핑장, 주차장 정보





8월 15일(목) 광복절 이였는데

주차장은 09시 기준으로 많이 여유 있었어요


전날 이용객들은 빠져나오고

오늘 이용객들은 속속 도착하고 있었죠



처음이였던 6월 28일(금) 

오전내내 거의 비어 있던  주차장 보다 혼잡했지만

주차 자리는 많이 있었어요





보슬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

짐을 무작정 가져가면 둘곳이 없어서


 

텐트가 비어 있는지 확인하고 짐을 가져가기로 하고

대차로 끌 수 있는 짐만 먼저 가지고 입장 했더니 

아직 전날 이용객이 사용하고 있네요



10시까지 퇴실이니 그 전에 나가겠지 했는데

10시간 조금 넘어서 퇴실 하네요

여유있는 모습 부러워요

(전 성격이 급해서 새벽부터 챙겨야지 저런 일이 잘 안돼요)



먼저 입실한 다른 텐트들은 

비에 대비해서 텐트 문을 빨간줄로 나무에 묶고 

정비가 한참 이여요


그 전에 주차장가서 나머지 짐을 가져오면서 

캠핑줄을 꼭 챙겨와야지 이때 결심해요





퇴실 후 간단한 청소가 끝나자 마자 들어가니


비가 오고 있는 상황이라

텐트 내부가 덥고 어둡고 환기도 안 돼서 


차에 비상용으로 가지고 있던 캠핑 줄로

텐트 뒷 문을 들어올려 나무에 묶어요

(폴대가 아쉽지만 그런건 차에 없어요)



이전에 누군가가 나무에 빨간 줄로 묶은 흔적이 있네요 

나중 매점 가보니 이 빨간 줄을 매점에서 팔더라고요





앞 쪽은 딱히 묶을 곳이 없어서 


한쪽은 돌에 줄을 감아서 묶고


반대쪽은 차에 항상 가지고 다니는 

마트 장보기용 접이식 카트(대차, 손수레, 구루마 ...) 손잡이에  

스트레치코드를 이용해서 묶어요


나머지 양쪽 틈새는 우비를 나무 데크에 펼쳐서 막어요 


바람도 통하고 비는 안들어 오고 좋네요





줄과 돌을 이용해서 옆문도 개방하고 묶었더니 너무 낮아서

우산으로 조금이지만 높이를 올리고


 

일찍오느라...

그리고 멀미 할까봐

아침도 안 먹고 출발했더니



9시부터 배고프다고 

라면을 꼭 먹어야겠다는 꼬맹이에게

라면을 끓여 줘요




옆집을 보니 검정색 폴대와 줄로 문을 세웠더라고요

옆집 사람들 참 준비성 강하네 했죠



나중에 비가 많이 오니

사람들이 검정색 긴 막대기를 들고 다녀요.


나가서 보니 텐트들에 

똑 같은 검정색 폴대가 많이 보여요


헉~~~


폴대도 가격은 모르겠지만 매점 옆에서 빌려주는 거였어요


난 뭐한거니!


처음에 알았으면 빌려올텐데

이미 작업 다 끝내서 그냥 안 빌렸어요







캠핑 출발하기 전에 비 온다는걸 알고 갔기에

10년 넘게 쓸일이 없어서 창고에 있던 우비 4개를 챙겼어요

(사람이 입을 것 2개, 짐 덮는 용도로 2개)



우비를 입었지만 비 맞고 줄 설치 하다보니

비인지, 땀인지, 습기인지 옷이 젖어서

젖은 옷을 텐트 안에 걸어 말려요



미리 랜턴도 같이 걸었지만 

밤에 써야 되니 낮에는 최대한 안 켜요





라면은 다 먹었는데 비가 와서 못나가 노니


꼬맹이가 텐트 안에서 플레이 도우로

한복 입고 목도리 두른 토끼를 만들었어요





우중 캠핑 비소리 한번 들어보세요


비 소리를 들으니 잠도 잘와서 한숨 자고...





비가 그쳤어요


나가 놀자...





사람들이 다들 물놀이 하로 나왔어요





6월에 왔을때 물어 없던 계곡에 물이 넘쳐 나요


우산 쓰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물에 들어가면 어차피 젖을거


가랑비 신경 안 쓰고 그냥 놀아요

(어쩌다 핸드폰 카메라 잘못 눌러 흑백으로 찍혔네요)





"시크릿 쥬쥬 슬리퍼 떠내려 가요" 놀이도 하고


역시 계곡은 물이 있어야 돼요


한참을 놀다가 

텐트가서 고기도 구워 먹고


매점에서 아이스크림과 필요한 물건도 사고





저번에 못가본 산책로 트래킹 코스를 가보기로 해요


제2 야영장 윗쪽으로 A코스와 B코스가 있네요






일단 갈림길 까지 가봐요






여기가 A코스와 B코스의 갈림길


이중 어디로 갔을 까요?






돌 다리를 건너





또 다른 돌 다리와 계단이 이어지는 코스


어느 코스 인지 궁굼하시면 직접 가보세요





한참을 올라가다가 힘들다고 해서

여기까지 찍고 다시 하산...





올라갈때 미쳐 못본 제2 캠핑장 바로 위 

"사방댐" 안내문이 이제서야 보이네요





혹시나 놀이터에 애들이 있나 가봤더니 

아무도 없네요





6월에 왔을때 332자리 테이블 수평이 안 맞아서 

근처에 있던 돌을 주워서 수평을 맞춰 놓았는데

아직 그대로 있네요

(이전 포스팅 참고)




저번에 왔을때는 그 다음날이 토요일이라

오전, 오후까지 한가하고 

저녁에 사람들이 몰려와서

1박을 하고 다음날 갔는데



이번에는 국경일인 목요일이고

그 다음날이 출근하는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니까 많이 가고

9시쯤에는 대부분 갔더라고요


1박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조용하고 좋았어요



다음날이 출근하냐, 안하냐에 따라 

1박 유무가 많이 바뀌는것 같네요



올 가을쯤에 다시 가볼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빠른 한여름에 다시 왔는데도

참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네요



과천 서울대공원 캠핑장

다른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합니다.

#가평 #청평 #쁘띠프랑스 #petite #france #어린왕자



서울 근교인 청펑에 드라마에도 많이 나와 익숙하고

온 가족이 가볼만한 쁘띠프랑스



후다닥 가볼까요!





위치는 청평역 동쪽 청평호에 있어서

수상 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과

드라이브를 줄기는 사람들로 북적여요  



주차장이 여러곳에 있고 넓어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네요


외국단체 관람객도 많아 

북적 북적





입구에서 표를 구입해서 들어가요


홈페이지 : http://www.pfcamp.com/


운영시간 : 09:00 ~ 18:00(연중무휴)



요금 (2019년 7월 기준)


대인 : 10,000원

청소년(중/고등학생) : 8,000원

소인(36개월 ~ 초등학생) : 6,000원


주차요금 : 무료





입장하면 오른쪽에 안내도 보이는데

유심히 볼 필요는 없어요


내부가 넓지 않고 곳곳에 안내도가 있어요 



입구에서 팸플릿(팜플렛)을 한장 챙겨가거나

들고 다니기 귀찮으면 사진 찍어 가면 될듯함





중요한건 공연시간표


공연 스케줄은 계속 바뀔수 있으니

이건 꼭 사진 찍어 가세요

 

팸플릿에도 안 나와있어요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고 하나,

접속하기 귀찮음





입장하자 마자 공연시간 때문에 오르골 시연장으로 직행~





너무 빨리 왔네,


또 아무도 없다.





문화 해설가에 의하면

프랑스에서 직접 수집한 오르골들

복제품들일줄 알았는데...



드럼식 오르골이 너무 비싸서

판형의 보급형 오르골이 나왔다고...



레코드 판하고 거의 비슷하죠?

오르골이 사양산업이 된건

에디슨의 축음기 때문이라고 하니. 거참~~~





잠시 오르골 소리 감상하고 가실까요


짧지만 오르골 소리를 you tube 에 올렸어





미니어처를 집, 차, 기차 등 종류별로 모아 한 마을로 꾸며서 만들어뒀네요







생텍쥐페리 기념관에는 '어린왕자', '야간비행'을 볼수 있죠


어린왕자 무단으로 막 갖다 쓴줄 알았는데

라이선스 체결을 해서 쓰고 있더군요





여기 사진으로 가장 많이 봤을거여요


인 건물들이 이 계단 주변에 다 몰려 있어요





그 앞에는 야외공연장과 에펠탑이 보이죠


위에서 내려다 보면 이런 모습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 예정이던 행사는 날이 더워서 실내로 변경됐네요





파리의 상징 에펠탑과 분수대 그리고 이벤트홀




유럽 인형의 집


인형들이 왠지 공포 영화의 주인공인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마리오네트 공연중









골동품 전시관(엔티크)과 프리마켓(벼룩시장)


현재 전시회 주제는 '닭' 이랍니다.



팸플릿에는 벼룩시장이라고 나와서 가봤는데

파는 물건이 아니네요





TV 드라마, 예능에 나온 쁘띠프랑스


이중 시크릿가든, 베토벤 바이러스만 본것 같다.






매점앞 풍경


배도 고프고 날도 덥고

매점에서 간단한 식사와 음료, 아이스크림 

폭풍 흡입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지


강마에 책상과 피아노


이곳을 다녀간 연예인들 사인이 있네요




2층은 카페랍니다





'테라스에서 여유있게 아이스크림 먹으며 청평호 감상...' 이고 뭐고 


덥다.  


빨리 에어컨 나오는 실내로 가자~~~






봉쥬르 산책길

한번 거닐어 볼까요?







메종 드 마리(마리의 방), 메종 드 장 (장의 방)


마리와 장은 프랑스에서는 아주 흔한 여자, 남자 이름이랍니다







마리오네트 전시관


마리오네트는 인형에 줄을 메달아서 인형을 조정할 수 있게 만든거여요

인형극에 주로 쓰이죠






핫 플레이스 넓지 않은 분수광장


이곳에 기념품샵이 있으니

맘에 드는 물건 주워 담으세요 









2층에 있는 유럽형 거실 '쌀레 드 쎄주르', 갤러리 '꼬뜨다쥐르'


실제 오래된 엔틱 가구와 미술품

그리고 갤러리 끝에는 애니메이션도 상영되고 있어요





갤러리 뒷문으로 나오면...


이걸 분수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히든 포인트





에뚜알 공원에 얼굴을 넣고 사진찍기 딱 좋은것들이 많이 있죠







인형극장 '떼아뜨르 별'

공연이 2회 밖에 없어서 시간을 못 맞췄음

다음에 가면(?) 보는걸로...


아기자기한 배경과 소품들이 많아서 찍는 사진들이 모두 동화책의 한장면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유독 젊은 연인들이 많았나도 싶네요...



이상...


후다닥 내 돈내고 들어가본 쁘띠프랑스. 끝.


생각을 생각하는 아티스트 손일광

#노랑다리미술관 

Yellow Bridge Art gallery & Cafe 



http://yellowtree30.itrocks.kr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양진길 42-12 (고성리 720-5)





이번 여름휴가는 짧지만 알차게 경기도 가평과 청평으로 정하고 출발한 첫날...

원래 계획대로라면 가평 쁘띠프랑스로 갔을텐데 비가 날리는 날씨라 

그 다음날로 계획했던 노랑다리미술관으로~~~







평일에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던터라 

카페 오픈 시간 10시전 도착했더니 문이 닫혀있었네요.


덕분에 노랑 다리를 건너 스쳐 지나갈뻔 했던 

아름다운 공간을 먼저 눈에 담을 수 있었네요~


자연속에 푹 담겨있는 미술관이라 그런지 

자연의 초록색과 대비되는 강렬한 노랑다리부터

단색의 철제 구조물들이 

마치 동화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여러곳에 비치되어 있는 잡지나 책자도 언듯 지나치기 쉬우나 

자세히 보면 노랑다리미술관의 소개와 함께 

관장님의 인터뷰 기사가 실린 내용들이 있어요...


겨울에도 따뜻하고 운치를 더해줄 화목 난로가 여러 곳에 있고요






오픈시간에 맞춰서 들어가니 손님은 우리뿐이라 더 좋았네요^^

대부분 다른 사람들 보다 빨리 움직이기에 자주 경험하죠


입장료는 음료로 대신합니다. 일부 메뉴는 제외...



우리는 미술관을 좀더 둘러본 후 차를 마시기로 하고 다른 공간부터 둘러봤습니다.



나중에 자몽에이드와 레모네이드 그리고 베이글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진심 그렇게 맛있는 에이드와 베이글은 첨인듯 했네요.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그 맛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입구 카페를 둘러본 사진입니다.


어디하나 여백이 없이 꾸며져 있는데 답답한 기분도 전혀 없고

오히려 동화책 어느 한 페이지에 와 있는 기분이랄까요~



자리마다 컨셉이 다르기에

여러 자리를 옮겨 다니며 

색다른 감성을 충전을 해봅니다





카페에서 나와 왼쪽에 있는 강렬한 빨간색 입술을 통해 또다른 공간으로 입장











WEB(거미줄)과 관련된 작품들이 몇개 있었어요

천장에 있는 이 거미도 그중 하나










왼쪽 미술관을 나와 카페 정면에 있는 또 다른 미술관으로 들어가요










카페를 지나 따로 나있는 여러 공간에는 관장님의 작품들이 즐비해있어요


간단한 소개나 작품명이 적혀있는것도 있고 

관람객이 상상으로 알아내야 하는 부분도 있는 것도 같고...



미술에는 문외한이나 순수미술 

그리고 공예, 조각부터 설치미술, 조경, 건축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 걸친

작품들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었습니다.


상하좌우 어딜 둘러봐도 모두 작품입니다.



5세 아이도 작품들에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감상을 했네요.


전체를 보고 세부적으로 다시보면 

작품에 쓰인 미술 재료에 놀라게 되고 

다시 전체를 보면서 

그 크기나 독특한 기법(?)에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노랑다리미술관 손일광 관장님의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 상패


미술관 정보라도 검색해보고 왔어야 했는데 

후다닥 와본 미술관이라...


이 상을 보고 

주변에 있는 매거진에 실린 관장님 인터뷰 기사들을

널찍한 소파에 앉아 여유롭게 읽어봅니다. 



이 미술관은 20년 프로젝트로 아직 진행중이라네요








카페에서 들어가는 입구에 서 있는 기린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뒤로 나있는 작은 마당에도 곳곳에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많았네요.






비를 기다리는 정원에서 위쪽 외부공간으로 나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노랑다리미술관이라는게

무엇을 뜻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여러가지 자재들이 보이네요.





WEB(거미줄) 작품들이 몇개 있는데 

이건 자연이 만든 WEB 작품이네요








왼쪽 다리 밑을 자세히 보면 관장님의 Web(거미줄) 작품이 있어요


왜 거미 작품을 거미줄로 소개했는지 궁금하신 분은

미술관에 있는 관장님 인터뷰 기사를 읽어보세요






2층에는 넓은 마당과

다리를 따라 오두막 혹은 다락방처럼 꾸며진 여러 공간이 보입니다.


몬드리안의 그림을 닮은 구조물에 먼저 눈이 가네요...





카페 공간에 있을땐 몰랐는데 

또 높은 곳에서 바라본 미술관의 지붕은 저렇게 생겼네요.


지붕 하나를 만들더라도 예사롭지가 않아요


지붕위에서 하늘을 올려보고 앉아있는 세 사람을 보면서

입구에선 보이지도 않을 공간의 디테일에 

내내 감탄만 연발했습니다.







토끼장 2층 공간을 들어가 봤는데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고

아래에는 토끼, 닭과 여러종류의 새들이 있습니다.^^




차를 마신 후 다시 올라간 2층에서

관장님을 만나서 얘길 듣고서 알게 되었는데

여긴 아직 미공개 공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 우린 아무도 없어서 모르고 들어 가본거고요


테이블 유리의 그림도 어제 작업한거고

오늘 마저 작업할거라고 하시네요




5세 우리 꼬맹이와 같이 

미술에 관심있는 새싹들을 위한 공간으로


아이들이 같이 방문을 하면 여기서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하시네요...



관장님이 최초 공개 기념으로

비닐도 뜯지 않은 스케치북과 색연필을 주셔서


 저희 아이가 1호 그림을 남기고 왔습니다.


노란색으로 뭔가를 그려서 뭔지 물어보니 

노랑다리를 그렸다네요^^





관장님 사진, 

아이가 그림 그리는 사진, 

완성된 그림 사진은 


자체 심의 과정(?)에서 인물사진이라 

포스팅에서 삭제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가을이 왔을때 아니면 다시 봄이 왔을때 

노랑다리미술관을 한번 더 찾을 예정입니다.




미술에 대해선 잘 알지못하지만 

뭔가 신비한 공간에 들어갔다 나온 

그 느낌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그곳의 모든 것들이 살아 숨쉬는 느낌이랄까...


운이 좋아야 만날 수 있다는 

관장님과의 짧은 만남도 기억에 남아있네요.



가평 청평을 찾으실 계획이 있다면 꼭 한번 들르시길 추천해봅니다.



후다닥 내 돈내고 가본 노랑다리미술관


서울 북서부에서 당일로 피크닉 갔다오기 좋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산 킨텍스 전시회에 갔다가

볼게 없어서 

그냥 후다각 갔다온 #임진각, #평화누리 #피크닉 #소풍





지하철로 가면 경의선 문산역에서 내려 마을버스 058 타고 가면 될듯



자동차는 네비가 알려주는데로 그냥 가면되고...



자전거는 자전거도로 가는게 거리는 멀지만 안전해요

일단 파주 헤이리까지 오세요.


경로는 한강 자전거도로 기준으로

성산대교(북단) > 행주산성 > 신행주대교(북단) > 평화누리 자전거길 > 이산포(킨텍스 입구)

> 파주출판단지 > 헤이리 >


헤이리부터 문산, 임진각까지는 위험하지만 국도를 달려야 돼요





주차장 입구는 그야말로 헬


주차장 진입전 4-5개 차선이

주차장 진입을 위해 1개의 차선으로 줄어드니 


사고 주의



 주차요금은 종일 선불로

소형 2,000원 / 중형 3,000원 / 대형 5,000원



주차요금 내기 싫거나

주차 줄서기 싫으면

평화누리 캠핑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오면 되는데 여름에 걷기는 덥지요..





철도중단점 상징물


지금 경의선 철길는 여기가 끝이 아니고

민간인 통제구역 안쪽인

도라산역까지 연결되어있어요


언젠간 통일되면

도라산역 넘어 개성까지 갈 수 있겠죠? 





오래 전 부터 있던 미카 증기기관차


여기저기 녹이 많이 발생했네요


몇년에 한번씩은 다시 도장하겠죠?




중, 고딩때 쯤 

저 기차에 올라 사진 찍던 추억이...



초딩때도 저기에서 놀았을 텐데

그때는 카메라가 아주 귀해서

사진으로 남아 있지는 않네요





분단의 상징 이산가족 특별전





옛날 옛날....


"엄마, 아빠 어렸을때?"


아니죠?


"할머니, 할아버지 어렸을때?" 

쯤 되겠네요



KBS 이산가족 찾기를 

재현해 놓았네요





임진각 건물인데 


10년전에 왔을때는 

실내 전망대가 있었는데

어느새 식당으로 바뀌고 

전망대는 옥상만...





임진각 옥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임진강 건너 도라산 방향





도라산 넘어에 통일촌과 판문점(JSA)이 있네요


임진강 넘어는 북한이 아니고

남한 땅이지만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관광을 신청해서 버스타고 들어가야 해요





예전 경의선 철길을 따라 가봅니다.


철로 침목에는 경의선 

북한땅에 있는 역이름과 거리를 적어 놓았네요


거리를 보면 이렇게 가까운곳을 못가고 있어요







"철마는 달리고 싶다"


옛날 화보에 나오던...

 

비무장지대에 버려진 그 열차를

가져와서 전시해 놓았어요





민간인 통제선을 넘어가요


전에는 없던 곳인데

새로 생겼네요


너무 오랬만에 온듯



여기는 별도의 표를 끊고 들어가야되는데



돈 내고 들어가야되나

망설임도 잠시...


이미 손에는 BEAT 131까지 

같이 볼 수 있는 표가 들려 있네요






철길을 그대로 두고

데크와 유리로 복원해 놓았어요


유리는 투명했다가 불투명했다를 반복해요







끊어진 임진각 철교


교각에는 6.25때 총탄 자국이 선명하네요

 




자유의 다리





BEAT 131 출구




BEAT 131 입장권도 같이 구매했으니

들어가 볼까요?


입구는 소녀상 뒷편으로 내려가면 있어요





BEAT 131 입구


M15 대전차 지뢰를 싸뿐히 넘어 들어가요








내부는 뭐 별로 볼것이 없었던듯



오늘의 목적은 임진각 관광이 아닌


피크닉 이기 때문에


평화누리로 가봅니다.





평화누리에서 그늘막 설치가 가능한 장소예요


구역을 잘 보고 설치하세요




당연히 취사는 안돼요!


취사는 바로 옆에 있는 캠핑장을 예약하고 이용하세요





'카페안녕' 근처에 자리를 잡고

그늘막을 설치했어요



킨텍스 전시회 구경하고

임진각 구경했더니 피곤해서 

낮잠자는 힐링 타임...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과 

음악의 언덕 

상징물들이죠







임진각 평화누리에 왔으니

연도 한번 날려봐야죠


잘 불던 바람이

연 날리려고 하니 잠잠해지고


...


연이 어느정도 올라가니 바람을 타서

얼레에 감긴 줄이 다 풀어 봤네요



평화누리 피크닉(소풍) 가실분 

돗자리나 그늘막 챙겨가세요



캠핑장비없이 가볍고 저렴하게 갈 수 있는 서울 근교 #서울대공원 #캠핑장



캠핑은 가고 싶고 장비가 없어도

부담없이 갈 수 있는곳


예약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이만한 곳이 없어요


비수기 평일이라면 예약하기 쉬울거예요



갑지가 후다닥 떠나는 캠핑


자 가볼까요



따라와~~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이곳을 지하철로 가려면 

과천 대공원역에서 내려서 

코끼리 열차를 타고

국립현대미술관 뒤로 돌아오면 되고~



자동차로 올때는 서울랜드 뒤편 동문주차장을 지나

국립현대미술관 뒷편 주차장까지 들어오면 됩니다.

 




캠핑장 주말 주차장은

진입하는데만 1시간 넘게 걸리는 

헬이라고 해서


평일 금요일임에도 주차 자리 없을까봐

서둘렀더니 아침 8시에 도착했네요



사진은 2019년 6월 28일(금요일) 오전 08시 기준이며

7월 성수기에는 평일이라도 주차장 장담 못함



밑에 미술관쪽에서 본 주차장은 자리 완전 널널...

새벽부터 뭘 한거지?   



빨리 와도, 너무 빨리 왔다.


입장은 9시부터

캠핑 텐트 입실은 12시부터


입장하려면 1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현대미술관 야외 전시물 감상하면서 놀아보아요





금요일 오전 11:30분경 

캠핑장 입구 살짝 밑에서 

미술관쪽으로 바라본 주차장 풍경,


아직 자리 남아 도네요


캠핑장은 재입장 가능한데


차에서 짐을 덜 꺼내온것이 있어서 

입구에서 얘기하고 외출증(?)을 받아

짐을 꺼내고 들어오면서 외출증 반납하면 돼요





토요일 오전 09:35분경 주차장 풍경이예요

어제 동시간대와는 완전 딴판이죠


그래도 아직 주차 공간은 여유가 있고

주차장 진입을 위한 줄서기도 없어요





주차요금은 무인 정산기로도 가능하고

나갈때 차단기에서도 가능해요



주차요금은 

기본 2시간 2,000원

추가 30분당 1,000원

1일(입차후 24시간) 최대 10,000원



즉, 

24시간 이내라면 1만원

24시간 지나면 1만원 + 추가요금으로 계산되요


출차시 24시간 지나서 1만원 + 추가 요금 냈네요

 




너무 빨리 와서 

현대미술관에서 놀다보니

좀 늦게 입장해서 4번째로 입장했네요



텐트 사용료와 별도로 

사람별로 입장료를 내야해요


성인 1명에 2,000원,

쓰레기 봉투 20리터 500원

금액이 초저렴해서 크게 부담없어요



우린 여행가면 쓰레기를 집으로 가져와 버려서 

쓰레기 봉투는 별도로 필요없는데

필수로 선택해야 결제가 되요


그래서 제일 작은걸로 선택했어요





여긴 두손은 가볍게 와도 

캠핑에 필요한건 대부분 빌릴 수 있어요



가격도 이 정도면 초저렴

(단, 보증금은 현금이니, 현금 필수로 챙겨가세요)



가격 소개하죠 (보증금은 전부 별도)


그릴세트 20,000원 (보증금 5,000원),

야외테이블 10,000원 (보증금 5,000원),

침낭 5,000원 (보증금 5,000원),

모포 3,000원(보증금 3,000원),

텐트(전용 매트리스) 3,000원(보증금 3000원),

가스버너 가스제외 3,000원(보증금 3,000원),

아이스박스 5,000원



우린 차에 비상 생존품으로 있는  

테이블, 매트, 침낭, 가스버너, 라면, 냄비, 생수 등과

집에서 사용하는 이불까지 다 챙겨 갔어요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지붕이 있는 장소도 있어요





참나무 3 야영장에 텐트를 미리 예약했어요


텐트 배치도를 보고 찾아가면 됩니다.


각 텐트마다 번호가 써 있어서 찾기 쉬워요





쓰레기 처리장이여요


재활용 유무에 따라 종류별로 분리 배출하세요

지붕이 있어 비가와도 걱정 없답니다


분리 수거는 캠핑장에서 할겁니다.

'


음식물 쓰레기는 여기에 버리면 안되고

개수대 옆에 음식물 쓰레기통 별도로 있어요


개수대도 곳곳에 많이 있으니 걱정마세요





화장실을 들어가면 적외선 센서등이 켜지고

자동으로 안내방송이 나오더군요



샤워장은 개방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꼭 그 시간에 맞춰서 가세요


오전 07:00 ~ 09:00

오후 19:30 ~ 22:30


6월말 밤이고 날도 흐리고 쌀쌀했는데 

뜨거운 물 잘 나와서 좋았어요





텐트를 예약하면 이렇게 

미리 쳐져있는 텐트에 들어갈 수 있어요



텐트 치고 접는 수고를 할 필요도 없고

텐트 앞에는 테이블이 전부 딸려 있어서

취사 및 고기는 테이블에서 먹으면 돼요





텐트 직접 구입하려면 얼마나 할까요?


캠핑에 문외한이지만 

딱봐도 비싸보여요



아우터와 이너 텐트 이렇게 이중으로 되어 있고


중간에 모기장도 있고


이너 텐트 앞에는 거실(?) 공간이 좀 나오고


상단에는 환풍구도 있어 결로와 

난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도 일정 부분 방지되고


높이가 높아서 성인이 텐트 안에서 서 있을 수도 있고


밤새 보슬비가 왔는데 방수도 잘되고요 





반대편은 이너텐트에서 아우터 텐트 사이에 공간이 없죠


일반적인 텐트 스타일인것 같네요





테이블에서 취사 및 고기를 구워 먹으면 돼요


텐트안에서는 안전을 위해 가스버너 사용은 자제하세요


332번은 약간의 경가사 있이서 그런지 

테이블이 기울어져 있어서


주변 돌을 주워 수평을 맞췄어요



332번 사용하시는 분 

저 돌이 아직 있다면

이라이더가 해놓은거구나 하세요~^^





간식으로 라면도 끓여먹었고


베이스 캠프도 구축했겠다



주변 정찰을 가요




주변 시설 위치, 비상 대피로, 계곡 이용법,


그리고 매점 터는 스킬을 터득해야 해요



시계방향으로 돌기로 하고 모험 놀이터로 고고








최대한 천천히 왔음에도 평일 오전에는 놀이터에 아무도 없다.

ㅠ.ㅠ


놀이터 다 내꺼~





놀이터에서 2야영장쪽으로 내려와요


1, 2 야영장이 인기가 좋은 이유가 있네요

바로 계곡이 옆이고

경사가 비교적 완만해요





비가 한동안 안와서 그런지

계곡에 물이 없네요


올챙이를 열심히 찾아보지만, 안보여~

아주 작은 물고기 몇마리만 잡았다고 놓아줍니다





제1 야영장에서 제3 야영장으로 넘어가는 다리 부분에 


그나마 둑으로 막아둔곳은

물이 좀 있어서 대부분 여기서 놀아요


오전이라 한가했는데

금요일 저녁쯤되니 사람들이

몰려 오기 시작하네요


아마 금요일 퇴근하고

퇴근박하는 사람들이 많나봅니다


밤 되니 단체 손님들이 

삼삼오오 집결해서 캠핑의 밤이 깊어가네요




여기는 밤 11시 30분부터 에티켓 타임이예요

전체 소등하니 

이후로는 조용히 하거나 수면을 취하세요 



캠핑장 퇴실은 다음날 10시이니 

아침먹고 여유있게 짐챙겨서 나와요



가을쯤에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어쩌다 가본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대공원 캠핑장에서 1박 2일을 보내고

아쉬움에 들려봤어요





부지는 엄청 넓어요

하루에 다 보기 힘들 정도임


적어도 2~3번은 가야 여유있게 다볼 수 있을정도



관람표는 4종류로 

상설전시장, 스페이스 월드,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소로 나뉩니다


이중 사전예약해야 하는 곳도 있으니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국립과천과학과 홈페이지 링크




처음 방문이라면 상설전시장 입장권만 

구입하고 나머지는 시간봐서 입장하세요







야외에는 공룡과 곤충 조각상들이 있어요

입구에서부터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미래의 열차 컨셉인듯~

자세히보니 지하철을 튜닝했네요


내부는 레스토랑이예요





천체투영관


홈페이지 보니 미리 예약해야 하는듯

특히 주말이라면 사람들 많을테니 사전 예약 필수겠죠?



만5세 미만은 관람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해서

우린 패스~~~




스페이스 월드(SPACE WORLD)

별도 매표해야 하는데


시간 없어서 다음 방문때 가보는걸로 하고 


패스~~~





천체관측소

예약하고 밤에 천문대 처럼

실제 별을 관측 할 수 있나봅니다 


이것도 패스~~~





이 건물이 상설 전시관이여요


여기만 해도 하루종일 둘러봐도 다 못봐요


후다닥 둘러 봐요





교육관에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

직접 만들어 볼수 있는 교육을 병하고 있어요


여러 교육 프로그램이 있는듯~






미래 상상 SF관


게임 전시가 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네요



"만화 보지 마라!, 

게임하지 마라!"


이런 소리를 듣고 자랐고 지금도 그런 분위기이나~~~


OSMU(One Source Multi Use)

가장 적합한 분야이고

한국의 미래가 걸린 고부가가 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야할 텐데요~



하지 말라는 소리를 듣고 자랐으니...

각종 규제만 들어가고


이제 다 중국으로 ㄱㄱ







SF영화에 나오는 

스파이더맨, 아이어맨, 헐크 히어로들과 

에일러언, 프레데터가

전시되어 있어요 





1층을 후다닥 둘러보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요






2층에선 비행에 관한 특별 전시를 하고 있네요


종이비행기를 접어서 날려보고

익룡과 날도마뱀, 날치 동영상도 보고


날개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찍어봐요





2층 첨단과학관


에너지, 우주, 항공을 다양하고 볼수 있고


체험 시간 맞춰서 가면 일부는 체험도 가능함




과학관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자연사 박물관






공룡이 살아있다.


공룡 화석이 전시되어 있어요


자연사박물관이 아님에도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네요




우주에서 본 지구


실제론 지구가 회전하는 걸 볼 수 있죠




동영상으로 추가해봅니다.





서쪽에 별도의 건물로된 곤충생태관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



사진은 세상에서 가장 크게 집을 짓는 아우라리아 말벌

근데 이거 전에 킨텍스 곤충전 할때 본 그 전시품인듯





벌침이 없는 벌을 직접 만져볼 수 도 있죠



국립과천과학관 규모가 엄청나서

후다닥 둘러보기는 힘드니 

나중 여유 있을때 한번 더 들러봐야겠네요



올 여름 시원하게 실내에서 아이들과 과학공부하는것 어떠세요?






#국립 과천과학관에 들렸다가

#세계 희귀자전거 특별기획 전시회를 해서

소개해봅니다.


오랜만에 작성하는 "무작정 도록" 시리즈가 되겠네요





전시기간은 ?

2018년 11월 13일(화) ~ 2019년 12월 8일(일)



세계 최초부터 최첨단까지 

100여대 자전거 전시





자전거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수 있죠





개인 소장품 전시회네요


누군지 모르지만

열정도 많고 돈도 많은 분인가 보다 하고

소장자 정보를 안보고 들어갔다가



올때 소장자가 누군지 보니

송강재단의 구자열 이사장님이라네요



송강재단은 모르겠지만

구자열(?)은 어디서 들어본 이름?



게다가 자전거와 관련된 것이면

LG가의 그 분이 맞을 것 같더군요



나중 포스팅을 위해 송강재단 검색해보니

송강은 고 구평회 명예회장님 호네요


그럼 LG가의 그 분이 맞네요 


현 LS그룹 회장님이신

구자열 회장님이시네요


아주 바쁜분일텐데

대한자전거연맹 회장직도 수행하고 계세요



이 분의 자전거에 대한 열정은 오래전 부터 유명했죠



이 포스팅을 빌어

소중한 소장품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해줘서 고맙습니다.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소셔블 삼륜 자전거

세계에서 가장 큰 2인승 삼륜자전거라네요



칼 폰 드라이스 드라이지네 (1817)

(Karl von Drais Draisine)


핸들로 방향전환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자전거




잭슨 모노사이클 (1870)

Jackson Monocycle


윌리엄 잭슨이 개발한 자전거의 복원품

1870년 5월 최초로 세상에 공개됨


지금 봐도 획기적인 컨셉이죠




쟈인언트 하이힐 (1878)


1878년 프랑스 파리 세계만국박람회에 출품된 자전거

상업 생산된 자전거중 현존하는 가장 큰 자전거라네요



앞바퀴의 휠이 엄청 크죠




갱거루 세이프티 자전거 (1884)

Kangaroo Safety Bicycle


앞 바퀴에 기어를 적용하여

앞 바퀴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스몰 프론트휠 세이프티 자전거 (1885)

Small front wheel safety bicycle


하이 휠의 단점(넘어지기 쉽고 위험)을 개선한 자전거


체인과 양초 헤드램프가 특징이고

현재의 자전거와 많이 유사해졌어요





럿지 로터리 삼륜자전거

Rudge Rotaty Tricycle


페달 부분을 자세히 보면

요즘 일반 자전거와 다르다는걸 알수 있죠


조향 방식도 특이하고

바퀴 배치도 특이하죠




클레망 살보형 삼륜자전거


위에것 보다 안정적으로 보이죠


뒷바퀴에 차동기어가 있어

회전할때 좌, 우 바퀴 속도가 달렸다고 하네요




모네 & 과용 여성용 삼륜자전거


요즘 역삼륜 자전거로 불리는

앞바퀴 2개, 뒷바퀴 1개네요





엘리엇 히커리 여성용 세이프티 자전거


여성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프레임 가운데가 뚫려있죠


바퀴는 히커리 나무로 만들었다네요





스테이어 레이스용 페이싱 3인승 자전거(위)


푸조 바드와 자동기어 자전거(밑)


요즘 변속 방식과 좀 다르게

크랭크에 체인이 2개가 걸려 있네요





네터 어린이용 사륜자전거


페달 대신 노를 젓듯이 핸들을 앞뒤로 저어 달려요




푸조 캡틴 제라르 군용 접이식 자전거


프랑스 자전거부대장인 '제라드'가 개발에 참여하고

푸조가 제작한 자전거


산악지대에서 접어서 등에 메고 다닐 수 있죠





비앙키 군용 접이식 자전거


1차대전 후반에 비앙키사에서 제작한

이태리 보병용 접이식 자전거


소총, 기관총 혹은 박격포 운반용 걸이,

주로 '베르사리어리'로 명칭되는 저격부대가 활용





비에스에이 군용 접이식 자전거


2차대전 중인 1942년 영국 공수부대용으로 개발한 자전거



미군 낙하산 부대에서 사용하는 

몬테규사의 허머 바이크(파라투루퍼)의 원조격이겠네요





밀레 소방자전거


건물밀집지역의 초기 화재진압용으로 효율적으로 사용





외바 엔진 부착형 자전거


1차 대전이후 소형 엔진을 앞 바퀴에 부착한 자전거





기름탱크에 앞바퀴 엔진, 헤드라이트


완벽한 원동기 장치 자전거 이네요


엔진 진동으로 조향하기 힘들지 않았을까?





독일 '허큘레스'사의 엔진부착 여성용 자전거 


위 자전거 보다 고급스럽네요





잉고 롤러 자전거


킥보드 인줄 알았는데


운전자의 몸무게를 이용해서

발판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편심 운동하는 뒤 바퀴가 회전한데요





반더러 스프링 타이어 자전거


이거 튜브 펑크 때문에 만들었나 했더니...


2차대전 시기인 1941년, 

독일에서는 고무가 군수 물자로 징발되어

민간에서 고무가 없어 스프링으로 만들었다네요

 

전시에 철도 징발 품목 아닐지?





갤피 대나무 로드 자전거


대나무가 많은 개발도상국에 

일자리 창출용 프로젝트로 생산된 자전거라네요





브롬턴 접이식 자전거


1981년 첫 생산한 영국산 자전거이자


이라이더의 생활용 자전거여요


마트 갈때, 

도서관 갈때,

동네에서 주로 타고 다니죠

깔끔하게 접혀서 대중교통과 연계도 좋죠



단, 티탄 모델이 아닌 이상 

철로 만들어서 12kg 정도(M6R  모델기준)로 무겁고


비 맞으면 녹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방청 작업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비오는 날은 안타요

 


브롬톤 폴딩방식이 특허가 만료돼서

카피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완성도가 많이 떨어져서 크게 매력이 없다는... 





스트라이다 접이식 자전거


3각형 트라이앵글 접이식이로 유명하죠


좀 길게 접힌다는게 단점





다혼 컬 I8 접이식 자전거


브롬톤 폴딩방식과 동일해보이는데

더 작게 접힌다고 하네요

근데 프레임 꺽이는 각도가 맘에 안듬



기어는 후륜 내장 8단

내장기어라 

브롬톤 만큼이나 안 나갈것 같네요

 


프레임이 알류미늄 합금이래요

근데 무게가 13.2kg 



왜 이렇게 무겁니?


폴딩 자전거를

알루미늄으로 만들려니 강도가 안 나오고

강도를 유지하려니 프레임이 두꺼워지고

그러니 무게가 늘어나서 

철 프레임과 거의 동일한 무게?


이렇게 되지 않았나 쉽네요



비슷한 폴딩 방식에 

카본으로 만들면서 비슷한 고민을 한

체데크(chedech) 자전거 포스팅과 비교해보세요







델타 7 아란틱스 산악자전거


카본과 케블러 소재의 조합으로

프레임에 구멍이 숭숭 뚫려서 독특하네요


프레임 절단 사고는 안나겠죠?





알렉스 몰턴 자전거


1983년 최초 고안된 스페이스 프레임 자전거





버디 자전거

보통 2인승은 앞뒤 타는데


이렇게 옆으로 나란히 타는걸

버디 자전거라 불러요


페달은 두명이 조향은 한명이 하죠





엠55 터미너스 전기자전거


세계 최고의 전기자전거를 목표로 제작한 모델

2000와트 모터에 최고 시속 80km


일반적인 전기자전거 모터가

250 ~ 350와트 이니

엄청난 출력인데



한국의 자전거 전용도로는 주행 불가

왠만한 나라에서도 자전거로 인정받기 힘들듯


이럴 바엔 

자전거 프레임에 무리한 모터단것보다

안전한 모터사이클을 타지...





에이취피 벨로테크닉 접이식 리컴번트 역삼륜 자전거


풀 서스펜션 접이식 역삼륜 리컴인데

페달어시스트 방식의 전기 자전거예요





와이크 바이크 전기자전거


카본 본체, 최대 시속 23km, 

313Wh의 리튬이온 배터리,


무게 11.kg로 들고 다니기에 좀 무겁겠네요





헤드라이트도 모아서 전시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소셔블 삼륜자전거의 

옆 모습을 다시 한번보고

아쉬움을 달랩니다.



귀중한 소장품 공개해줘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전시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귀한 걸음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2018년 11월 13일(화) ~ 2019년 12월 8일(일)



WORLD IT SHOW 2019 전시회


매년 5월에 참관하는 전시회인데 올해는 4월에 진행합니다.



2019. 4. 24(수) ~ 27(토) 까지 COEX 1층 A홀과 3층 C홀

서둘러 가보세요




1층 입구, 목요일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전시장 부스 위치와 동선은 무시하고 

제가 관심있는 코딩교육과 ICT 분야별로 소개해봅니다.





바로 앞의 포스팅에서 마이크로비트(Micro BIT)를 소개하면서

ICBANQ 에서 팔고 있다고 했는데 

그 회사가 전시회에서 여러 키트와 모듈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뭐  icBanq 는 매년 참가했던 업체라

당연히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역시 아이시뱅큐에서 판매하는

윈도우10 임베이드 보드인 라떼판다 제품과

여러 제품들이 있으니 구경하고 가세요





어린이 코딩교육용 로봇이라네요

로보디바인에서 만든 뮤보(Mubo) 로봇이여요


 더 궁금하신 분은 여기 들어가 보세요

www.robotmubo.com


블록 코딩은 이제 코딩 교육의 기본인것 같아요 





처음 보는 업체인데

PINGPONG 이란 큐브형 

코딩 로봇이예요


www.roborisen.com




Boarder 라는 모듈인데 카다로그가 없어서

정보가 별로 없네요


아두이노와 호환되는 모듈인듯!




모듈별로 패키징해서 파나 봅니다.




특정 분야에 특화된

임베이트 보드들도 있어요


스마트카, 산업용 시스템, 광고, 3D/AR, 병원등

터치 스크린과 같이 사용하면

손쉽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요


키오스크도 뚝딱 만들 수 있을듯




이것은 자전거용 프리미엄 라이트예요


흔한게 라이트인데 뭐가 다르냐?




바로 바로 

자전거 속도에 따라

라이트 조사 각도가 다른다는 거죠


저속에서는 가까운 곳이 잘 보이도록 확산형으로

고속에서는 먼곳이 잘 보이도록 직진형으로


보통 야간 라이딩이 예상되면

핸들에 확산형과 직진형 두개를 붙이는데

이거 하나로 야간 라이딩 고민 끝...


근데 가격과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지가 관건이네요 

(보통 야간 라이딩시 여분으로 18650 리듐이온 전지 몇개씩 챙겨가잖아요)





이걸 디지털 점자 테블릿 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시계 모양의 제품은 봤는데


이렇게 크게 만든 제품은 또 처음이네요 

배젤 부분이 너무 커서 휴대성은 떨어지는듯



도서관에 장차법(장애인 차별 금지법)과 관련하여

점자 이북 리더기 용도로 사용하면 딱 좋을듯 합니다


2019-04-26 21:00 내용 추가


자료를 정리하다 보니 제품이 진짜 '점자 테블릿' 이네요

 점자 도서의 점자와 그림을 실시간으로 출력해준답니다.


책에는 일반 종이책과 전자책(e-book)

그리고 점자책이 있는데

점자책은 극히 일부 책만 출판되어 있어요


이런 점자 태블릿이 있으면 디지털 자료(e-book)를 

점자로 바로 변화해서 보여줄 수 있으니

시각 장애인게는 획기적인 제품이네요



그래서

"WIS 2019 혁신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받았네요.  축하합니다.



이 제품은 위에서도 적었지만 

장차법을 만든 취지와 가장 부합되는 제품으로 


정부가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시각 장애인에게 하나씩 보급해서

공정한 경쟁 기회를 제공해야 할것 같습니다. 





열화상 카메라가 비싼걸로 아는데

저렴한 제품이 출시되었어요


화상처리 개발용도로 딱 좋을듯 하네요




아이 트레커도 저렴하면서 완성도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요

 




전자 칠판 기능도 있고요




직시형 리얼 홀로그램 시스템


사진으로 보니 홀로그램 효과가 없는데

직접 가서 보세요




이것도 광고용 제품


실제로 병이 있고

45도로 눕힌 유리에 영상을 쏴서 

겹쳐보이게 하는

스프린터 방식의 고전적인 방식

 



이것도 꽤 오래된 고전 방법


모터에 LED를 붙인 여러 날개를 달고

회전 시키면서 눈의 잔상을 이용해서

영상을 만들어요

  

2-3년 전부터 풀 컬러를 무기로 

다시 떠오르고 있더군요




위 사진과 같은 방식이예요




역시 같은 방식으로 크게 만든 건데 

영상이 공중에 떠 있는것 같은 효과가 있어요




잠깐 영상이 안나올때 

카메라 조절해서 밝찍어 보면


선풍기 날개 같은것이

여러개가 돌고 있어요 




카메라 셔터 스피드를 높여서 찍어보면

동작 원리를  좀더 알 수 있죠


어떻게 동작 하는지 보이시나요?


모터의 회전 속도에 맞게 LED를 조절하는 기술이 핵심이예요





디자인 회사이면서 전기 자전거 브랜드라고 하네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디자인 컨셉인지?

실제 양산품이라면 자전거 프레임이 부러질것 같다는건 나만 드는 생각인지?




책을 출판하고 싶은데 출판해주겠다는 곳이 없다면

부크크로 오세요


부크크

2018년 국제 도서전에서도 봤던것 같은데...

그리고 다른 전시회에서도 봤던것 같고...

 



기술쪽은 주제별로 모아서 전시하고 있어요


"인공지능 플랫품, 서비스"





"휴먼 IoT 서비스"




"ICT 산업융합"




"블록체인, 실감형 SW"



근데 블럭체인이 뭐다냐?

요즘 블럭체인 안하는 회사가 없어요?


눈에 익은 업체명들이 보이네요

soft camp, Penta security 등등





발표도 하고요...




이제 이동통신사들이 있는 3층으로 올라가보죠





제일 먼저 3층 왼쪽에 보이는 현대자동차


한때 국민차라 불렸던 '소나타'가 보이네요

디자인이 많이 바꿨는데

옛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는 의문?





뉴스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스마트폰을 스마트키처럼 사용해서 

시동도 걸 수 있네요.




저번 전시회에도 3층 그 자리에서 그러더니 

또, 자동차 인포메이션 시스템만 뜯어서 전시해 놓았어요


근데 네비게이션 사용법은 잘 모르겠다는...


전기차부터는 전장 장치가 중요하다 보니  

자동차 회사들이 사활을 걸고 있죠





이통사(이동통신사) 들은 

역시나 5G를 밀고 있네요





근데 5G와 시뮬레이터, VR 이 뭔 상관인지 모르겠어요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로 VR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해 준다?



근데 왜 실시간으로 보내줘야 되지?


메모리나 저장장치가 부피도 작고 가격도 싸고 

끊길 염려도 없고 안정적인데?



AP 성능이 안 좋아도 

서버에서 연산하고 화면만 테이터로 바로쏴서 보여주겠다?


그럼 프리미엄 폰인 갤럭시 S, 노트 시리즈는 더이상 필요 없겠네?





KT와 SKT가 

둘다 VR 야구를 들고 나왔어요?

뭐 하자는 거지?


내가 낸 핸드폰 요금의 일부가 이런 광고비로 나가고 있겠죠? ㅎㅎ 




자율 주행, 드론은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받아야 되니

5G 쓰는건 이해해요





 SKT 로 가볼까요?




여기도 VR 야구해요


조만간 테마파크가 없어지고

 집에서 VR로 테마마크에 놀러 갈 날이 멀지 않은 걸까요? 




그냥 누구(NUGU) AI 스피커랑 대화하는게 속 편하겠어요




카트 한번 타려면 엄청난 줄을 서야돼요?


어라 카트 타는거 구경하다가

카트라이더와 5G의 상관관계를 안 보고 왔네


무슨 관계 일까요?





VR 4D 테마파크 체험?


이젠 정말 사람많고 먼데 있는 테마파크 갈 필요가 없어질것 같아요 




퀄컴도 어김없이 나왔는데

특별히 볼게 없어서...


퀄컴 제품인 스냅드래곤 AP가 들어간 스마트폰과 

퀵차지(QC 3.0) 충전기들

그리고 자동차 인포메이션 시스템(네비게이션 통합 게기판)

정도가 눈에 띄고 딱히 볼게 없어요



근데 LGU+ 가 안 보이네요





실내에서 길찾기 플랫폼





한국전자부품연구원도 빠질 수 없죠





화면 보면서 따라하면 자연스럽게 운동이 되나 보네요

집에서도 혼자 운동 할 수 있어 좋겠네요


게다가 TTA 표준을 적용했으면 

다른 IoT 제품과 호환이 되겠네요 





백팩에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뭔가를 표시하거나


라이딩 시 깜빡이 용도로도 쓸 수 있어요


간단한 생활 방수 되고 

일반 천으로 된 가방보다는 조금 무거워요




백픽 내부는 이런 모습





업체 대표님들이 회사나 제품 소개도 해주세요




연예인과 함께 찍은 합성 사진을 원하면

리얼포토부스로 가면 된데요


연예인 사진을 찍을때와 조명, 카메라 촬영 노출값을

동일한 조건으로 찍기 때문에

합성해도 티가 안난다고 하네요



짜투리 시간으로 후다닥 관람한 

WORLD IT SHOW 2019 전시회

내용이었습니다.^^



용산 이촌역에서 내리면 국립중앙박물관 옆 '국립한글박물관'이 있어요


1443년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훈민정음(한글)"에 대해서 알아봐요




국립한글박물관 설명에는 없지만 참고로 적으면 


세종실록에 

"세종 25년(계해년) 경술일(12월 30일) 주상께서 친히 언문 28자를 창제하였는데... 

이것을 일러 훈민정음이라 하였다"라고 해요




자동차로 가시는 분은 주차장 요금 확인하시고요


주차 요금 상세 페이지는 밑의 홈페이지 링크 눌러보세요

홈페이지 주차 안내  <= 여기 누르세요



주차장 이용 시간

월~금, 일요일: 09:30~18:30

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매 달 마지막 수요일): 09:30~21:30





한글이 없던 시대에는 한자의 음과 뜻을 활용해서

표기하는 차자 표기법으로 이두, 향찰, 구결 등을 썼다네요





차자 표기(글자를 빌려 씀)는 

초기에 주로 인명이나 지명과 같은 

고유 명사를 표기하는데 사용했다네요





이두는 한자의 음과 뜻을 이용하여 우리말의 어순대로 문장을 표기한것이라네요

실제 예와 설명이 있어서 어떻게 사용했는지 알 수 있죠





향찰은 우리말의 문법 요소뿐 아니라 어휘까지도 한자를 빌려 나타낸다네요

예를 잘 보면 알수 있어요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의미예요


그런데 "훈민정음"은 두가지를 가리키는 말이라네요

하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종대왕이 만든 문자이고

두번째는 1446년에 간행된 책을 가리키는 것이라네요


책은 훈민정은(한문본)과 훈민정음(언해본) 나눠지고

한문본은 한글의 원리와 문자에 대한 설명과 예시가 포함되어 있어서 

일반적으로 훈민정음(해례본)이라고도 부르네요


뉴스에 존재하냐 마냐?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냐?로 말이 많던

상주 훈민정음 해례본이 이것인가 보네요





누구나 다 알다시피 훈민정음은 총 28자~




훈민정음 해례편 3장 뒷편에 보면

다음과 같이 초성(ㄱ, ㄷ, ㅂ ...)을 소개하고 있고

23자라고 명시하고 있어요 





복잡하니까 쉽게 정리해봤어요

컴퓨터로 입력이 안되는 고어라서 손글씨로 써봤습니다.


초성 23자 + 중성 11자 = 34자 

네. 세종대왕이 만든 글자는 적어도 34자여요


거기에 지금은 쓰지 않는

훈민정음 해례의 된소리 초성 4자, 

훈민정음 언해본의 직병렬 연결글자 4자

이정도 까지만 합해도 모두 42자 네요


그런데 왜 세종대왕은 28자를 만들었다고 했을까요?

그건 초성에서 중복된 "ㄲ, ㄸ, ㅃ, ㅉ"같은 글자는 제외했기 때문이여요





훈민정음 해례본에 한글의 발음과 운용방식, 제자 원리 및 예시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네요





한글의 발음 제자 원리중 발음에 대한 원리여요





모음을 이용해서 글자를 합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예요





발음 기관을 닮은 자음


저 당시에 어떻게 저런걸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만들 생각을 했을지...


대부분의 문자가 자연적으로 생겨서 발전한데 비해

한글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문자로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영상으로도 한글을 만나 볼수 있어요





교과서에서만 봤던 "용비어천가"예요





김동인의 감자라는 책도 있어요


책 제목이자 복녀가 훔치는 "감자"를 현대어로 바꾸면 "고구마"죠

(작가가 고구마라고 했고 1935년 단행본에서 감자와 고구마를 병기하기도 했음)


현재 감자와 고구마를 구별해서 표기하지만

저때는 별도 구별없이 감자라고 불렀어요

(일부는 현재 감자를 '하지 감자'라고 구별해서 부르기도 했음) 


사실은 한자로 고구마는 甘藷(감져), 감자라고 써요

현재 우리가 감자라고 부르는것은 马铃薯(마령서)나 다른 단어로 쓰고요


감자를 감자라고 부르지 못하고 고구마라 부르게 된 사연은 일본의 영향이 있죠

 




춘향전의 여러 버전





한글은 가로쓰기와 세로쓰기가 모두 가능하지만

현재는 가로쓰기가 대부분이죠


오른쪽의 "젼쥬ㅣ팟츄ㅣ콩"이 뭔가 한참 쳐다 봤는데 세로쓰기네요. 

가로쓰기와 현대어로 바꾸면 "콩쥐팥쥐전" 이네요 







국어 교과서의 변천 과정이예요


어떤 교과서로 공부했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죠





전시관 내부 전경





옛날 인쇄는 이렇게 활판 인쇄를 했어요





이게 활자이고 먹이나 잉크를 발라서 종이 찍으면 되죠 





그러다 활판을 조합해 즉석해서 인쇄를 할 수 있는 타자기가 나와요

대량 인쇄는 못하지만 한장의 문서를 작성할때는 딱이죠





사연도 많은 한글 자판이여요


여러가지 방식이 있었지만

현재는 2벌식 쿼티 자판으로 평정됐어요





그러다 새로운 기계인 컴퓨터가 나왔네요

또 한글 표기하는 방법으로 시끄러워져요




초창기 컴퓨터는 조합형이 대세였어요


한글 한 글자를 2바이트 16비트로 표현하고

첫비트는 1로 고정,

앞 5비트는 초성,

그 다음 5비트는 중성,

마지막 5비트는 종성


이렇게 적은 공간으로 한글을 표현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깔끔하게 대부분의 한글을 표현할 수 있었죠





그런데 정부에서 완성형을 표준으로 채택해 버렸어요

왜 그랬는지는 아직도 의문임





완성형은 현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2,350자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즉, 컴퓨터로 입력을 안되는 한글이 생겼어요


후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98에 추가로 한글을 할당했죠





완성형은 미리 정해진 코드값에는 정해진 글자가 할당 되었어요

코드가 없는 한글은 입력할 수 없어요





현재는 유니코드(Uni code)가 대세죠


유니코드에도 한글자를 몇 바이트로 할것이냐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지만 

한글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대부분의 문자를 표현할 수 있어요


(이집트 상형문자 이런건 없겠죠~)





깔끔한 유니코드








기획 전시회 "명필을 꿈꾸다"





한글놀이터 

권장 연령은 6~9세 어린이














기획전 "사전의 재발견"


시대순으로 단어들이 어떻게 바뀌고 분할 되었는지 잘 보여줘요




그 시대에 유행했던 단어들

1920~30년대는 "모던보이"가 유행했나보네요


미스터 션샤인이 생각나네




1990년대 "신세대와 X세대"




국내에서 직접 설계하고 생산한 최초의 라디오인 "금성라디오"

현재 LG전자죠


실물을 직접 보게 될줄이야...

국립민속박물관 소장품이네요




금성 텔레비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소장


둘다 다른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것을

기획전을 위해 잠시 빌려왔네요





밖 별관에서는 집에서 가져온 음식을 자유롭게 먹을수 있어요 




옆으로 살짝 돌아가면 국립중앙박물관이 나오는것 아시죠?







서울식물원 지하에 주차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오면

제일 먼저 마주치는 곳이 온실이 아닌

씨앗도서관(SEED LIBRARY)과 카페테리아예요



씨앗 도서관 먼저 돌아볼까요~




책도 아닌데 도서관이라니 이름에 어폐가 있지만

이곳에서는 마치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하고 반납하듯이

책 대신 씨앗으로 할수 있어서 

이렇게 이름을 붙인것 같아요




각종 씨앗에 대한 설명과 씨앗을 확대한 사진도 있고 

실제 씨앗이 어떻게 생겼는지 실물도 볼수 있죠



책꽂이에는 책 대신

각종 씨앗이 꽂혀 있어요




씨앗부터 꽃까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면서도

관람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하고 있어요


씨앗 꽂이에는 한국 야생식물 종자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비슷한 종자를 식물의 특징을 살린 일러스트로

그려 뒀기에 어떤 식물인지 한눈에 딱 들어오네요


꽃의 구조도와 사과의 구조도 잘 설명하고 있네요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온실 출구쪽에 있는 기념품샵이예요

아래 사진과 같이 식물로 만든 공예품부터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아마 정식 오픈을 하게되면 더 많은 상품들이 

자리를 잡을듯 합니다.








카페가 있어서 따끈한 음료나 간단한 간식정도는 해결할 수 있으나

점심 식사를 하려고 식당을 문의하니 아직 정식 오픈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야외로 나와서 호수원으로 나오면 

"I SEOUL U" 라고 조형물도 있네요






밖에는 정식 개원을 예고하는 현수막~




각종 금지사항을 알리는 현수막도 있어요


인라인, 자전거, 오토바이, 전동휠, 흡연, 음주를

금지하고 있네요







야외 호수(?)는 물이 너무 깨끗해서 아래가 비칠정도였네요.

초입에서는 얕아보였으나 다리의 중간쯤 가다보면 구명튜브도 비치되어 있고

호수의 가운데는 깊이가 어느정도는 되어보입니다.



날이 추워진 탓도 있을테고 정식오픈 전이라 그런지 약간 을씨년스러운 기운이 느껴지나

내년 봄이면 이 넓은 곳이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해있을지 상상이 되기도 합니다. ^^






마곡지구에 새로 생긴 서울식물원이

2018년 10월 11일 부터 임시개방을 시작했어요


정식 오픈은 2019년 5월...


2018년 추운 겨울...게다가 미세먼지로 말썽일땐...

아이들과 놀러가기에

딱 좋은 커다란 온실이 있는 식물원

한번 가볼까요?




지하철로 가려면 다음 순으로 추천해요

9호선 양천향교역 8번 출구 강추(도보 5분)

9호선,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3, 4번 출구

5호선 마곡역 2번 출구



주차장은 온실이 있는 주제원 지상과 지하1, 2층에 있어요

하지만 주차가능 대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정식 오픈하고 차량이 몰리면 주차하기 힘들것 같아요


아직은 임시 오픈이고 많이 안 알려져서

주말에도 여유가 있더군요



주차요금은 10분당 200원으로 저렴한 편이예요


운영시간은 08:00~22:00까지

   

주제원 관람시간이 09:00~18:00까지~

주차하고 주제원과 밖을 관람해도 1~2시간이면 충분해요





온실은 주제원이라고 하는 곳에 있어요

2018년 10월 11일 부터 임시개방이예요


정식 오픈은 내년 5월로 잡고 있네요 





지하 1층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왔는데


온실로 가려면 1층에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가야 한답니다.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바로 연결해도 됐을것을

왜 올라갔다 다시 내려 오라고 하는지?



참고로 유모차나 휠체어는 저 계단으로 내려갈 수가 없어서

사진 오른쪽 끝의 문으로 해서 밖으로 나가서 한참을 돌아서 

다시 지하1층으로 들어와야 한답니다.



비오는 날은 어떡하라고 이런 동선으로 설계했는지 

조금 의아합니다.


내가 못 찾은 엘레베이터가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나

임시로 붙여 놓은 안내 화살표에는

유모차는 밖으로 나가 돌아서 

다시 들어 오라고 하네요





지하 1층에 입성하면

이렇게 멋지게 식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어요





통로가 넓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구성들로 

천천히 돌다보면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많습니다.





흰 벽을 스크린으로 사용해서

프로젝터로 계속 배경을 바꿔 가면서

여러 나라의 식물을 직접 보고

손 아이콘을 터치하면 식물의 이름과 설명이 나오네요


그런데 임시 개관한지 얼마 안됐는데

손 아이콘이 나오는 흰 벽은 

손 자국으로 지저분해졌어요


그 부분만이라도 뭔가 조치가 필요해 보이네요~ 





우리의 생활에선 빼놓을 수 없는 다양한 커피에 대한 설명도 있군요





커피의 품종은 아라비카(Arabica)와 로부스타(Robusta)로 나뉘고

주 생산지를 나타내는 커피 벨트(Coffee Belt)도 설명되어 있네요





모 회사 이름이기도 한 '카카오'에 대한 설명도 있어요.

크리올리(Criollo), 포라스테로(Forastero), 트리니타리오(Trinitario) 품종이 있네요



먹고 싶다. 

카카오.



사고 싶다

카카오 (주식?)





온실 입구 왼쪽에

이렇게 식물 작품도 있네요

마치 동화속의 한장면처럼 예쁜 사진이 탄생할 수 있는 곳입니다.





드디어 우리의 주인공 온실이 등장했어요

온실 입구는 이렇게 이중 문으로 되어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밖이 그리 춥지 않으니 

이중 문을 활짝 열어 뒀네요


"따라와. 온실은 처음이지?"

아니요 많이 가봤는데요!





들어오자 마자 왠 배가 있지?


산 넘고 물건나 배를 타고 식물 탐험을 해봐요





운치있게 이런 식물 터널을 지나다보면...





왼편으로 물 줄기가 떨어지는 폭포(?) 

사진 찍기 딱 좋은 장소네요 


자 포토존에서 사진 한장 찍고 쉬엄 쉬엄 가세요





머리 위로 다리와 동그란 풍선 같은게 보이네요





자그마한 연못도 있어요


멀리서 인물사진 찍기 딱 좋은 장소예요

아이와 왔다면 추억을 사진에 담으세요





머리위로 스테인드 글라스도 보이네요

저건 큰부리새인가 구관조인가?





열대성 식물이 큰 키를 자랑하고 있군요


그런데 온실 건물 자체를 보니

이렇게 넒은 공간에는 꼭 있어야 할것이 없어요?


뭘까요?


정답은 밑에 사진에서 설명하죠





녹이 슬어있는 듯한 말이 화분을 짊어지고 뭔가를 먹고 있어요


녹은 안 좋은것으로만 알았는데

이런 작품에는 잘 어울리네요





화분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었네요


연인끼리 왔다면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꼭 사진찍고 가세요





선인장이 있는 온실로 넘어 왔어요





왠지 옛날 서부영화에서 나올것 같은 선인장이네요


아직 식물이 자리를 다 못 잡았는지 비계를 설치해뒀어요

자리를 다 잡고 비계가 제거되면

서부 영화의 한 장면이 연출될것 같아요


이 앞에 장난감 권총이라도 비치해 둬야 하나?





각종 선인장이 있지요?


어느 식물원에나 꼭 선인장 잎에

"XXX 왔다갔다"

"XXX love YYY"

이렇게 적어 놓은 글 많은데


여기에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정식 오픈하고 몇년 후에 다시 가서 확인해 볼겁니다.





이 계단 단체 사진 찍기 딱 좋죠?


연인들은 바로 왼쪽에 있는 하트 계단에서

지나가는 누군가에게 꼭 부탁해서

사진 찍고 가세요





계단에 사람이 많아서 찍기 힘들다면

계단 밑의 여기도 사진 찍고 좋아요





공중에 떠 있던 풍선 모양의 물체는

작은 열기구를 줄로 매달아 놓은거여요


이리저리 흔들리는걸 보니

공기가 이동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어요

(천장 중간 중간에 대형 팬이 붙어 있거든요)



그리고 위에서 의문을 품었던...

이 넓은 온실 건물에는

특이하게 기둥이 없어요.


벽이 기둥이자 온실 유리이고

천정도 거의 평평해요



여름에 강력한 태풍이 한번 지나가면

온실이 버틸지 모르겠네요

(건축에 대해 알지 못하지만 그런것 감안해서 설계헀겠죠?)





그리고 온실을 한바퀴 돌고 나오는 길은 

1층(지하1층으로 입장했다는걸 기억하세요)으로 올라가서 

스카이워크(다리)를 통해 나오면

모든 전시장이 다 그렇듯

기념품 상점을 만날 수 있어요



기념품 상점과 다른 시설들은

다음 포스팅을 보세요



아무리 도록이라고 제목에 썼지만

블로그 포스팅으로는 스크롤 압박이 너무 심해서 

2편으로 나눠서 올려요





기념품 상점을 가기 전에

우리는 잠시 식물탐험대 놀이를 해봐요


숙소를 만들고 야전침대를 펼치고

식물을 채집해서 담을 수 있는 비이커도 펼쳐 놓고

어! 기름통은 왜 가져온거지?


자 식물을 채집하러 가볼까요?





가기 전에 "커피 한잔의 여유"

 

어떠세요?





아니면 제가 여행갈때 항상 강조하는 현지 조달은요?


현지 조달한 과일은 어떠세요?





잘 쉬었으니 이제 탐험을 시작해야죠


근데 다른 사람은 뭘 수집했는지 보고 출발해요


책꽂이 같은곳에 책은 없고

씨앗들이 가득하군요





식물 채집에 필요한 장비가 뭐가 있나 보고 가요

채집 하려는데 필요한 장비가 없으면 낭퍠니까





고생하지 말고 그냥 여기서 사가는건 어떨까요?


(그냥 전시품이지 파는 물건 같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식물 탐험대 놀이인데


텐트치고 의자를 펼치고 

화로대까지 설치했더니 더워서 

탐험 모자를 나무가지에 잠시 걸어둬 


낮잠 한번 자고 철수 하기로 해요


원래 모든 취미는 장비빨이 잖아요?

장비를 다 갖추었다면 접을 때가 된겁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니까요)



서울식물원으로 오세요



미국령 괌(Guam) 갔다가 

아이폰(iPhone)과 갤럭시(GALAXY)가 보여서 

가격 찍어봤어요



두 제품 다 그다지 관심이 없는 제품이라 

국내 가격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저 가격이 맞다면 국내보다는 조금 싼듯합니다.



가격은 2018년 9월 16일(일요일) Docomo pacific 기준이니 참고하세요

가격은 밑의 사진처럼 써 놓았지만

사려고 하면 요금제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어요

(물어보지 않아서 요금제에 따른 가격은 몰라요)



애플 아이폰  X 

2년 노예 계약 조건

64GB $349 / 256GB $449



2018년 9월에 발표한 아이폰 XS 는 

출시일 9월 21일부터 판매하니 매장에 없더군요 



애플 아이폰  8 plus 

2년 노예 계약 조건

64GB $249 / 256GB $349



애플 아이폰  8 

2년 노예 계약 조건

64GB $149 / 256GB $249



삼성 갤럭시 S9+ 

2년 노예 계약 조건

64GB $299 / 128GB $349 / 256GB $399



삼성 갤럭시 Note 9 

2년 노예 계약 조건

128GB $349 / 512GB $499




삼성 갤럭시 A8 

2년 노예 계약 조건

FREE



삼성 갤럭시 A8+ 

2년 노예 계약 조건

$49



통신사와 2년 노예 계약 없이 기기만 별도로 사면 어떨까요?

지나가다가 보이길래 찍어 봤습니다.


애플 아이폰 8 / 256GB $1,399.99 / $31 Paycheck

애플 아이폰 8+ / 256GB $1,599.99 / $35 paycheck


거의 할인이 안돼서 비싸네요



애플 아이폰 7 / 256GB $1,199.99 / $30 Paycheck

애플 아이폰 7+ / 256GB $1,399.99 / $33 paycheck


철 지난 iPhone 7도 비싼걸 보니

뭔가 가격이 이상한것도 같고

팔고 싶지 않은건가?





애플 아이폰 SE / $499.99 / $10 paycheck

삼성 갤럭시 S9+ / $1,499.99 / $34 Paycheck

떠오르고 있는 코딩 교육


초등학생부터 코딩 교육을

시킬 필요가 있나 싶지만...


넥슨 컴퓨터 박물관 3층에서 

간단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름을 입력하면 

0과 1로 이루어진 이진수로 변화해주고

이진수를 흑과 백으로도 보여주고

디지털 펄스로도 보여주고

0을 점으로 표시해서도 보여준다.


근데 어디에 쓰는 거지?



GW-BASIC 이란 컴퓨터 언어도 

직접 프로그래밍해볼 수 있다


이거 뭔지?

삼디 프린터(3D PRINTER)

 

플라스틱을 녹였다 식히면서

층을 쌓아 올리는 FDM 방식의 프린터다



간단하게 그래픽으로 명령어를 조합(코딩)해서

장난감을 동작시켜볼 수 있다.


여러 가지 장난감이 있으니

직접 코딩해 보자


이건 위의 것보다 조금 난도가 있는

아두이노라는 오픈 하드웨어이다.


각종 센서를 연결해서

손쉽게 IOT(사물 인터넷: Internet Of Things)를

구축해볼 수 있다.


이건 유료 교육인 것 같다.(확인 안 해봄)



선반에 각종 옛날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볼 수 있다.


미국 사과(apple)에서 만든

iBook 이란 맥북

디자인은 모양만 이쁘고 휴대성은 별로


그 유명한 애플의 메시지 패드와 뉴턴(뉴튼)


메시지 패드 뚜껑 흰지 부분이

잘 부러져서 조심히 사용하거나

뚜껑만 빼서 집에 고이 모셔두기도 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쫓게 났을 때

만들어지는 PDA이다. 

(이 당시에는 PDA란 용어가 없었다)


큰 흥행은 못했지만 마니아적인 요소가 있었다.



PDA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쓰인 건

팜파일럿(palm pilot, 왼쪽 밑)부터


전 세계에 히트했던 상품으로

1990년대 후반 영화에 비즈니스맨이

지금 스마트폰 비슷한데 펜을 들고 있다면

그게 바로 팜파일럿 시리즈다.

 

오른쪽 밑은 국내 Cellvic(셀빅)이란 PDA로

자체 개발한 Cellvic OS를 사용했다. 


그리고 나머지 제품들은

Windows CE OS를 사용한 기기들

(아직 차량 내비게이션에서 사용하고 있다)


아이폰의 IOS가 나오고부터

Win CE가 몰락하고

IOS와 Android가 자치했다.


최초의 마우스는 어떻게 생겼을까?

복원한 제품을 보자


요즘은 볼 부분이 광(빛)센서로 변경되었지만

꽤 오랜 기간 사용했던 볼 마우스도

분해하여 전시하고 있다.



마우스의 동작 원리는 

볼과 같으니 동작 원리를 체험해보나


마우스의 움직임은 크게 X축과 Y축으로 되어 있고

손으로 마우스를 움직이면

볼 또는 광(빛)이 X, Y축 센서를 움직이고

이를 통해 좌표를 이동하게 된다.


사람이 직접 볼 또는 광이 돼서 

마우스를 움직이는 체험을 해보자



박물관을 나서기 전에

여유 시간이 있다면

1층에 들러 아케이드 게임 한판 하고 가자




애플1 컴퓨터 앞으로 수많은 컴퓨터가 있다.


대량 생산됐던 컴퓨터가

박물관에 갈 정도니

짧다고 생각한 컴퓨터의 역사도 

오래되었나 보다


지금 쓰고 있는 컴퓨터도

언젠가는 박물관에 가야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지.


컴퓨터 저장장치로 사용했던 것을 컴퓨터와 같이 전시하고 있다.


책에서만 봤을 천공카드(펀치카드, Punched Card)다

종이에 구멍을 뚫어서 컴퓨터에 입력했다.


다음에 나온 것이

플로피 디스켓인데 

흔히 알고 있는 5.25인치가 아니라

8인치이다.


카세트 테이프 하면 

제일 먼저 소니 워크맨이 생각날 것 같은데


컴퓨터 저장장치로도 쓰였다.


MSX 컴퓨터로 카세트 테이프에 있는 

고스트스터즈(Ghostbusters: 동명의 영화로 만든 게임)

게임을 했던 기억이 난다


컴퓨터 켜고 

바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카세트 테이프를 다 읽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니 

게임을 하기 위한 준비 시간만

십분 걸렸던 것 같다.



다음 IBM XT 호환 컴퓨터부터 많이 썼던

플로피 디스켓 5.25인치


얇아서 구겨지면 망가지므로 

앨범처럼 생긴 하드 재킷에 넣어서 다녔다.

아직 하드디스크가 고가여서

플로피 디스켓으로 DOS 부팅하던 시절이다.


IBM AT 호환 컴퓨터부터

하드디스크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개인용 PC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때 플로피 디스켓도 5.25인치에서

차츰 차츰

재킷 없이 휴대할 수 있는 3.5인치로 바뀐다.


그 뒤에 

용량을 끌어올린  ZIP 드라이브 종류들이 

잠시 나왔다가


CD를 거쳐 DVD, USB 메모리로 넘어왔다.

 


이것이 오늘날 렙탑(laptop: 랩톱, 랩탑) 컴퓨터의 원조인

포터블 컴퓨터로 무게가 12kg  ~13kg 까지

나갔다고 하니.


렙탑 이름 처럼 무릎에 올려놓고 쓰면

무릎이 다 망가졌을 것 같다.



많이 가벼워진 렙탑이다.

트랙볼이 붙어 있는 맥북이 보인다.


그래도 현재 노트북에 비하면 많이 크고 무겁다.


유럽, 미국에서는 포터블(휴대용) 컴퓨터는 

모두 렙탑( laptop)이다.

'노트북'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


렙탑이란 용어가 처음 나왔을 때는 

무릎에 올려놓고 쓸 수도 있는 컴퓨터

(억지로 쓴다면 모를까. 

실제 무릎에 올려 놓고 쓸 수 있는 컴퓨터는 아녔다.

지금 나오는 노트북도 

무릎에 올려놓고 30분만 써봐도

이 말에 공감할 것이다.)

 

즉, 크고 무겁지만 휴대할 수 있는 컴퓨터란 개념이였으나

도시바에서 '노트북(공책) 사이즈 퍼스널 컴퓨터'로

작고 가벼운 휴대용 컴퓨터 제품을 소개하면서

일본 전자제품의 영향이 컸던

아시아권에서는 노트북이란 용어로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이라이더는

렙탑은 크고 무거운 휴대용 윈도우 컴퓨터(PC)

노트북은 작고 가벼운 휴대용 윈도우 컴퓨터(PC)

맥북은 애플에서 만든 휴대용 Mac OS 컴퓨터로

각각 구별해서 부른다.


참고로 PC 원래 뜻은, 

'개인용 컴퓨터'를 말하지만

Mac을 쓰는 사람은 

PC는 윈도우 컴퓨터를 말하고 

맥(매킨토시) 컴퓨터는 별도로 부르는 경향이 있다.



그 옛날 인터넷이 나오기 전 

전설의 PC 통신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때부터 넥슨은 "바람의 나라"라는 

MMORPG 게임을 개발했다.


그렇다. 

넥슨( NEXON)은 게임 회사다.



닌텐도의 패밀리 컴퓨터이란 

콘솔 게임기다.


이 제품은 아직도 클래식 미니 제품이 

출시되고 있을 정도로

장수한 게임기이다.


때 출시된 게임팩들은

에뮬레이터를 통해 PC나 다른 기기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요즘 나오는 3D 게임은 쉽게 질리는데

2D에 이미지도 비트맵으로 화려하지도 않은

게임들은 쉽게 질리지 않는다.


그래픽이 안 좋았던 2D 게임들은

게임 배경과 캐릭터가 단순해서 

인간의 상상력으로 나머지 부분을 채우기 때문에

쉽게 질리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심리학자도 있다. 



게임하면 역시 오락실 게임

오락실 게임기 같은 걸 '아케이드 게임'이라 한다.


연도별로 유행했던 오락실 게임을 해볼 수 있다.



각종 콘솔 게임기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SONY 플레이스테이션(PS), MS 엑스박스(XBOX) 시리즈를 볼 수 있다.


떠오르고 있는  VR 게임 장비들

VR 게임도 체험 할 수 있다.


키넥트(모션 인식) 게임도 체험 할 수 있다.


HP(휴렛 페커드)에서 오래전에 만든 스마트 시계(?)다


넥슨의 '바람의 나라' 발전 과정이 적혀 있다.


넥슨은 게임 회사다.

그런데 야구도 한다.


그래도 게임 회사다.


새로 출시한 넥슨의 모바일 MMORPG '카이저'를 설치하로 가야겠다.




제주도의 많은 박물관 중 

일정 마지막으로 들린


넥슨 컴퓨터 박물관

(NEXON COMPUTER MUSEUM)



이곳을 들린 이유는?


스티브 잡스(Steve Jobs)와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이

만들었다는 전설의

애플 1(apple 1) 컴퓨터를 보기 위해서죠


주차장에 주차하면 입구가 보여요


들어가서 왼쪽 인포메이션에서 표를 사야 했는데

표 파는 곳인지 모르고

그냥 들어갔더니 

직원이 황급히 뛰어오더라고요.

이런 뻘쭘할 때가..



층별로 이렇게 배치되어 있어요

근데 읽어 봐도 뭐가 있다는 건지?



본론만 얘기해서

현재 애플사의 최초의 컴퓨터인

애플 컴퓨터여요

(상호와 제품명이 헷갈리니까 

편의상 애플1 컴퓨터라고 부르도록 하죠)


키트 제품으로 마더보드(Mother board) 만 팔았고

키보드, 카세트 테이프 등은 사용자가

별도로 사서 조립해야 했어요.


생산은 총 200대를 했다고 하는데

현재 약 50여 대가 남아있고

그중 동작하는 것으로 알려진 6대 중의 1대랍니다.



이런 귀한  한국에 있다니...


이거 어디서 구했을까요?

대단한 열정이 없으면 구하기 힘들었을 텐데



저장장치로 카세트 테이프를 쓰고 있네요


요즘 사람들은 카세트 테이프는 

노래만 듣는  알고 있지만

한때 컴퓨터 저장장치로 사용했었죠

(이 부분은 넥슨 컴퓨터 박물관 2편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죠)


(사족으로 

아직도 IDC 센터에서는 

대용량 데이터 백업용으로 

카세트 테이프 같은 백업 테입을 쓰고 있어요)



이 마더보드가 진짜 애플1 (apple 1) 컴퓨터여요


요즘은 메인보드(Main Board)라고 더 많이 부르는데

그러고 보니 옛날 마더보드는 대부분 저렇게 생겼었죠


기판과 회로도를 보니

왼쪽 밑에 흰 칩 부분이 CPU와 PROM 이고

오른쪽의 똑같이 생긴 칩 중 일부가 메모리이고

나머지는 TTL 74시리즈인 논리 게이트 들이네요


지금 컴퓨터 메인보드와 비교하면 크지만 엄청 단순하죠



회로도 보존 상태가 너무 좋은데 

이런 종이를 버리지 않고 

아직 가지고 있다는 게 더 신기하네요



매뉴얼도 있어요.

신기... 신기...



오호라 ~~~


목제 케이스에 넣은 것도 있네요

뒤쪽 설명에 뭐라고 쓰여 있네요.

자세히 볼까요!



"Apple 1 복각 과정"이라고 쓰여있네요

앵~~

그럼 최근에 다시 복원했다는 얘기인가요?



애플1 위에는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 

인터뷰 동영상이 플레이되고 있어요



대부분 애플 컴퓨터 하면 
이 애플2 컴퓨터가 생각날 거여요

많은 사람이 실제 애플 컴퓨터를 본 건
이 애플2가 처음일 테니까요


이라이더도 애플2로 처음 베이직을 배웠던것 같아요

저 사진의 본체와 모니터 사이에 
5.25" 플로피 디스켓이 넣는 장치가 있었던것 같은데...
오래전 일이야 기억이 가물가물 



세월이 더 흘러

매킨토시(Macintosh)부터 알고 있는 분도 있겠죠


왼쪽이 일명 클래식 매킨토시


이 때부터 부팅시 "띵" 하는 소리는 

지금 쓰고 있는 맥북 프로에서도 여전히 나오고 있어요

(비록 소리 안나게 강제 설정해서 쓰고 있지만,

그리고 최신 2017 맥북 프로 터치바에서는 

이 소리가 안 나와서

항의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오른쪽이 그 유명한 iMac 이죠

(매킨토시를 줄어서 "맥"이라고 부름)

지금 보니 별로인데

출시 당시는 센세이션을 일으켰죠



그 외에도 애플 제품이 많았는데

이 포스팅은 애플1만 소개하고


포스팅은 나머지 컴퓨터와 체험공간 

이렇게  총 3개로 나눠서 올려






 

 

안면도 여행을 마치고 일찍 길을 나서며 한군데 더 들렀다 가고 한 곳이 서산 간월암입니다.

돌아갈 필요도 없이 올라오는 길에 들르면 되고 서산도 처음 가게 되는 곳이라 궁금했던 곳입니다.

무엇보다 서해안에 위치한 작은 암자들은 그 풍경이 다른 사찰과 달리 바다와 어우러져 그곳에서 내뿜어져 나오는 기운도 남다른 느낌도 있었습니다. 안면도를 출발해 얼마 지나지 않은 간월암 입구는 한산했습니다. 알림판에 표기된 서산 9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1경 해미읍성 ▲제2경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 삼존상 ▲제3경 간월암 ▲제4경 개심사

▲제5경 팔봉산 ▲제6경 가야산 ▲제7경 황금산 ▲제8경 서산 한우목장 ▲제9경 삼길포항

 

 

 

 

여느 서해안의 사찰과 같이 이곳도 밀물때는 들어가는 길이 물로 막히고 썰물때 길이 열리는듯 합니다.

마침 때를 잘 맞춰 큰 걱정없이 간월암으로 들어서니 생각보단 아기자기하기도 하고 무학대사와 관련된 간월암이라는 표지판을 보니 암자에서 마치 무학대사의 위엄이 풍겨져 나오는 느낌이 함께했습니다.

 

 

그리 멀지도 않고 가파르지도 않은 길이라 꼬맹이를 데리고 가기엔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뒤로 넓게 펼쳐진 바다는 그야말로 장관이며 파도의 잔잔한 소리말고는 없어 고즈늑한 기분까지...

암자의 전체적인 느낌과 같이 들어선 암자내부는 아기자기함 그 자체였습니다.

이곳에서 지는 해를 바라본다면 더없이 훌륭한 그림일거 같았으나 일정상 나중 다시 한번 더 와보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법주사 주지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등을 지낸 지명스님을 따르던 신도들이 1998년 안면도 해변가에 지은 절이다. 부지면적 2727㎡, 건축면적 1652㎡이며, 천수만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3층짜리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내부는 공양처와 불자수련장, 소법당, 대웅전, 선원(), 불경독서실, 삼성각(), 용왕각()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창건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경관으로 널리 알려져 안면도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2층 법당에서 바라보는 천수만 풍경이 뛰어나다. 앞바다에 여우섬이라고 부르는 2개의 무인도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의 큰바위섬까지 약 100여 m에 이르는 부교()가 놓여 있다. 밀물 때를 맞추면 30분도 지나지 않아 물 위로 들린 부교 위를 걸어서 섬까지 다녀오는 색다른 정취를 맛볼 수 있으며, 썰물 때는 갯벌 체험을 할 수도 있다. 절에서 바라보는 일출 광경이 빼어나 찾는 사람들이 많다.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178-1번지에 있으며, 안면대교를 지나 안면읍 방향으로 가다가 안면도자연휴양림 입구의 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 틀어 좁은 시골길을 5분 정도 달리면 도착한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90083&cid=40942&categoryId=31548

 

 

연일 맑음 그자체를 자랑하는 6월초의 파란 하늘을 이고 떠난 여행...

떠날 곳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알고 가는 여행과 그냥 무작적 가보는 여행은 아마 장단점이 있을듯 합니다. 위에 표기된 안면암에 대한 정보를 알고 갔더라면 안면암을 나오는 길에서까지 헤깔렸던 안면암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은 없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었습니다.

 

 

안면암 가는 길로 들어서자 이미 많은 차들이 한줄로 줄을 이어 들어가고 있었고 나오는 차량과 들어가는 차량이 잠시 엉키는 새에 겨우 주차를 하고 들어가보니 주차장은 이미 많은 사람들과 차량으로 가득했습니다.

 

안면암이니 당연히 절이라 생각했는데 들어서는 곳에 "꽃피는 절"이라 표기된 표지판을 보면서 모든 것이 헤깔리기 시작했습니다.

좌측으로 꽃피는 절이 있는데 안면암은 당연 조그만한 암자라고 생각하고 눈에 떡하니 보이는 안면암을 꽃피는절로 착각하게 된 것이었네요...

 

 

바다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위 사진과 같은 풍광이 펼쳐집니다.

안면암을 꽃피는 절로 착각했으니 바다건너 보이는 탑이 있는 곳이 안면암이라고 생각했다는...

지금 생각해도 좀 어이가 없습니다만...

 

 

 

 

물때를 잘 맞춰서 가야 부교를 건너갈 수 있는데 우연히 시간을 잘 맞춘 덕분에 아슬아슬 부교를 걷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간혹 연결되는 부분의 틈이 생각보다 큰 곳도 있고 물결과 사람들의 체중에 따라 갑자기 높낮이가 달라지기 때문에 아이들은 꼭 안고 건너가시길...

바람이 좋은 날은 날아가는 모자도 조심~~~

부교를 건너 탑이 있는 곳까지는 아주 작은 자갈로 되어 있어서 꼬맹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꼬맹이 신발 한짝이 벗겨진줄도 모르고 탑 근처까지 왔다가 부랴부랴 다시 돌아가서 찾아왔네요.

 

 

 

 

어느 절에서 단체로 오신 분들도 많고 아이들과 가족여행온 사람들...그리고 젊은 연인들...

탑에서 바라본 안면암도 멋있고 사방으로 둘러쳐진 바다도 멋있고 되돌아오는 길에서야 본 부교 옆으로 난 갯벌 위로 보이는 작은 게, 그리고 짱뚱어(?)도 새삼 반가웠습니다.

 

정작 안면암은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고 되돌아나왔지만 여우섬으로 들어가던 자갈밭을 신발을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 깔깔거리면서 웃던 아이의 웃음을 담고 나와서 좋았습니다.

 

안면도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이라면 안면암엔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지포해변은 태안반도에 있는 크고 작은 다른 해수욕장과 같이 여름 한낮의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울창한 송림과 경사가 완만한 깨끗한 백사장이 일품이며,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하계휴양지로 좋은 지역이다. 인근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10여개의 민박집에선 고향의 정을 물씬 느낄 수 있으며, 소나무숲 사이는 텐트를 치기에 적합하다. 수질이 깨끗하고 청결하며 해수욕장 길이는 0.8km, 폭은 200m 정도이며 규사모래로 되어 있다. 해질 무렵에 바라보는 풍경은 망망대해 위에 내파수도, 나치도, 토끼섬 등 알알이 박힌 수 많은 섬들과 낙조가 어울어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http://korean.visitkorea.or.kr/kor/bz15/where/where_tour.jsp?cid=128903

 

 

처음 여행의 시작은 꼬맹이에게 바다를 다시 보여주고 싶어서였습니다.

남쪽의 바다는 체험을 했고 개인적으로 서쪽보다는 동쪽의 바다를 좋아하지만 일정상 서쪽 바다로...

안면도는 처음이라 보통 많이들 찾는 꽃지해수욕장을 목적지로 삼았지만 숙소를 잡는 과정에서 기지포해수욕장 근처 펜션으로 결정되어 일단 출발을 했습니다.

 

 

펜션은 해변가는 아니었지만 차량으로 5분내에 기지포해변에 닿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해변뿐만 아니라 펜션주변의 논과 밭을 같이 체험할 수 있게 된 바람에 더욱 더 좋은 기회가 아녔나도 싶네요...

 

 

요즘 미세먼지 좋음이 계속 되면서 하늘도 더없이 파랗고 군데군데 걸려있는 구름모양도 예쁜 날들이라 여행하기 딱 좋은날...그날 찾은 기지포해수욕장은 정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찍은 사진에 그 풍광이 모두 담겨있지 않아 조금 아쉽긴 하지만...

방문하실 분들이 직접 확인할때의 놀라움으로 남겨두기로 하겠습니다.

 

주말이 아니어서 그런지 길이 0.8km 폭 200m가 넘는다는 해변엔 사람이 거의 없어 마치 어느 영화 한장면에 들어와 있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보통의 관광지라면 해변가에 언듯 보이는 상업시설들과 플랜카드,

그리고 수많은 인파로 자연 그대로를 즐기기가 드물었지만 해질녁과 다음날 오전 두번이나 찾았던 기지포해변은 꼬맹이 웃음소리 말고는 파도 소리만 들릴 정도였습니다.

 

눈을 감고 해변가를 뛰어다녀도 안전해서 좋고...얕은 바닷물에 발을 담궈도 좋고...

발아래 갯벌 생명체(?)를 관찰하는 것은 덤...해변가를 나와 소나무숲을 산책하는 것은 선물입니다.^^

 

조금 과한 표현으로...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해변이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7월과 8월엔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캠핑이 가능하다고 하니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될거 같아 조용한 해변이 조금 시끌벅적해질듯 하지만...그때쯤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곳입니다.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World IT show 2017 에 참관하고 왔습니다.

이 전시회는 매년 관람하는데요. 올해는 어떤 제품이 나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입장은 중앙통로 기준으로 1층 오른쪽의 B홀을 통해 A홀로 나와서 3층의 C홀로 이어집니다.



 여기는 3층 C홀로 주로 대기업들 전시장으로 현대차가 나와있네요

작년부터 VR로 체험위주의 전시회로 분위기 바뀌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체험도 해볼텐데 이라이더는 관람하기 바쁘니 생략...


 IONIQ 전기차인데 트렁크가 배터리로 꽉 찾죠.

일반 전기차가 트렁크 공간이 이렇게 없다면 아무도 전기차를 안 사겠죠.

이 차는 전기차를 충전해 주기기 위한 충전차입니다. 이동식 주유소라고 해야할까요?

전기차는 아직까지 비싸서 정부 보조금 받아서 일반차보다 조금 비싸게 산다고 해도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배터리 교체비용으로 엄청난 목돈이 들어서 아직은 별로인듯 합니다. 


 KT는 평창 동계올림픽 VR체험 위주로 전시했네요.


 모터사이클을 타다가 사고가 나면 라이딩 슈트가 보호기능을 하고 모터사이클은 사고 정보를 수집해서 서버로 보내고 핸드 헬스 제품은 라이더의 상태를 체크해서 서버에 보낸다.

뭐 대충 그런 기능입니다. 라이더 입장에서 괜찮은 기능인것 같습니다. 


 봅슬레이 체험존입니다.


 RC카와 VR인지 그냥 모니터인지를 이용해서 서킷을 주행해 돌아볼 수 있도록 했네요.


 SK Telecom 전시장입니다. 

KT와 다른게 IoT를 직접 만들고 코딩(프로그램밍) 해보고 체험해 볼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정 프로그램 명령이 그려진 종이 카드를 바닥에 깔아 놓으면 저 장난감이 그 위치에서 카드의 명령대로 방향을 전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건 뭔가요.

일반인들을 상대로 아두이노를 직접 코딩해볼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습니다.

아두이노의 네트워크용 쉴드는 당연히 SK의 로라(Lora shield) 겠지요.

코딩 교육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나 봅니다.


 역시 SKT가 밀고 있는 Rola와 쉽게 코딩할 수 있는 스케치와 각종 모듈도 전시했습니다.

KT가 평창과 VR로 작년과 별반 다르지 않고 일반인 상대라면 SKT는 역시 IOT에 더 집중하고 있는 모습으로 이라이더는 SKT에 좀더 평점을 더 주고 싶습니다. 



 삼성 전시관입니다.

VR 열심히 홍보 중...

근데 삼성은 갤럭시S8로 집중해서인지 볼게 없었습니다.


 이게 이번에 나온 갤럭시 S8과 함께 나온 덱스라는 크레들을 이용해서 갤럭시S에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해서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근데 본체만 없을뿐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는 어디간에 고정으로 설치되어 있어야 하죠?

이동형으로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