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탭 S3 wifi (SM-T820) 개봉기 (구매기)

Ebook Reader 용으로
삼성 갤럭시탭 S3 wifi 모델을 샀다

단순하게 이북(ebook)만 읽는다면
눈의 피로가 적은 E-ink 계열을 샀겠지만
책은 도서관에서 종이 책을 빌려 보는걸 선호하고
더구나 내가 찾는 책은 이북으로 안 나오는 게 문제다.

주로 매거진 앱과 PDF 파일 뷰어 용도로 쓰려고
4:3 비율의 화면에 무조건 가벼운 것을
찾다 보니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 S3만 남았다

아이패드 미니를 써보니 화면이 작고 상대적으로 무거워서 탈락

2018년형 아이패드는 펜슬이 지원되는데
동영상이나 PDF 문서를 마음대로 넣고 빼기가 힘들어서 제외했다
(IOS 제품들은 이 문제로 내 용도와 안 맞다)

여러 태블릿을 써본 결과
태블릿은 LTE를 지원하는 제품이 진리지만
가격 차가 너무 심하고
음성통화 기능은 굳이 필요 없고
데이터 통신은 스마트폰 테더링을 사용하기로 하고
wifi 버전을 선택했다



블랙 제품에 블랙박스
통신사에 종속되지 않은
‘자가유통용’이라고 확실히 적혀있다.

내부 저장 용량은 32GB
외부 micro SD를 지원하지만
내 용도로는 내부 저장 용량으로도 충분하다.



뚜껑을 열었더니
흰 천에 ‘Galaxy Tab S3’ 라고 선명하게 적혀있다

박스 사이즈는 딱 태블릿 사이즈 만하다



그대로 본체를 꺼내고 한 컷



구성품은
충전기, 충전 케이블(USB C 타입), 설명서(심 제거 핀),
s펜, s펜촉, 펜촉 교환용 집게



설명서 뒤에는 유심 또는 외부 메모리 슬롯 제거 핀이 있다
그 밑으로 S펜촉과 펜촉 교환 집게가 있다.



흔한 S펜보다 크기가 커서
진짜 펜을 쥐고 있는 느낌이다

펜 크기가 있어서
본체에 수납이 안 되고
별도로 가지고 다녀야 한다.

필압은 아마 무시한 4096
별도의 건전지 교체나 충전도 필요 없는 와콤 펜
펜 성능만 봤을 때 태블릿에서 따라올 자가 없다.

그러나 난 그림 그릴 일이 없어서
한번 써보고 그대로 박스에 넣어서
창고행



태블릿?
스마트폰을 크게 만든 거다

성능 좋게 만들면 스마트폰이 안 팔리니
태블릿은 항상 프리미엄급 스마트폰보다
성능이 많이 떨어진다

그나마 태블릿 중 프리미엄급인
애플의 아이패드와 삼성의 갤럭시 탭S 모델은
한 세대나 두 세대 전 사양 정도로 만든다.

그중 탭s3는 최신 프리미엄 태블릿이다.

본체 왼편에는 전용 키보드를 바로 연결 할 수 있는 단자가 있어
블루투스 키보드의 전파 간섭으로 인한 딜레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제일 큰 특징은 단자 양쪽으로 있는 스피커로
본체 왼쪽에 2개, 오른쪽에 2개 총 4개의 스피커가 있다.

태블릿을 드는 방향에 따라
4개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바뀌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뒷면의 카메라는 아주 약간 튀어 나와 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밑으로 ‘Tuned by AKG’라고 선명하게 인쇄되어 있다

이게 바로 AKG에서 튜닝한 쿼드 스피커다

AKG는 스피커로 유명한 하만(하만카돈)이 인수했고
하만은 2016년 삼성이 인수했다.

그래서 삼성 제품에 하만이 많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AKG 제조가 아니라 튜닝만 했다 해도
스피커 성능이 이만한 태블릿은 없다.

하지만 이라이더는 소음공해를 싫어하므로
모든 제품은 무음 상태가 기본값으로
이 태블릿도 스피커는 거의 안 쓴다.



이제 부팅해보자
SAMSUNG 로고가 나온다.


그리고 한글로 ‘환영합니다!’라고 나온다.
언어 선택이 있었던가?

기억이 안 난다.

이라이더의 대부분 포스팅이
제품을 사서 최소한 2주 정도는 써보고
맘에 드는 제품만 포스트 하기에
세부적인 사항은 사진으로 찍어 두지 않으면 기억이 안난다

대부분 언어 선택이 먼저였던 것 같은데



충전을 하면서 기기 세팅 시작

출시 안드로이드 버전은 7.0 이지만
8.0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삼성 프리미엄 폰, 태블릿이
보통 안드로이드 버전을 2번 정도는
업그레이드해주니
탭s3도 안드로이드 9.0 까지는
무난히 업그레이드 해줄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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