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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 에어컨 직접 청소 한번 해보겠다고 추석 끝나고 구입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사진만 찍어놓고 편집과 포스팅은 이제서야 합니다.

벽걸이 에어컨 청소와 아기 장난감 살균 용도로 샀는데 고압세척기와 스팀세척기 두개를 놓고 고민 많이 했습니다.

고압세척기는 에어컨 청소 한번 하겠다고 사려니 쓸 곳이 없고 차량 세차용도로 딱 인데 아파트에서 세차시 환경 오염 문제로 못하게 되어 있고 그걸 무시 한다고 해도 호스 및 전기 연결할 곳도 없고 그래서 스팀세척기 사서 에어컨 청소와 아기 장난감 살균 용도로 쓰자 하고 질렀습니다.

대부분 이 두가지 제품 분류에서 많이 고민 할 겁니다.

이제 겨울에 들어가는 데도 주말마다 뭔 일이 자꾸 생기는지 아직도 에어컨 청소는 손도 못 대고 있습니다.

 

▲ 아무튼 신문에 광고도 많이 하는 독일 브랜드 카쳐 스팀청소기 SC1 (KARCHER SC1)~~~ 구경이나 해봅니다.

택배는 염창동에 있는 카쳐 코리아에서 바로 이렇게 원래 박스에 송장을 붙여서 왔어요..
그리고 박스 상태는 택배사 잘못이겠지만 한쪽 모서리는 약간 찌그러져 있었고요

보통 별도의 배송용 박스에 담고 거기에 송장을 붙이는데
원래 박스에 송장 붙이는 업체가 있기는 있군요.
이건 반품 하지 말라는 뜻인가?

몇 주 동안 여러 제품 비교해보고 작동 동영상도 보고 구입한 것이라 반품할 생각 전혀 없지만 이런 포장법에 좀 당혹스럽더군요. 뭐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라 그럴 수도 있다고 넘어갑니다.

 

▲ 자 개봉박두.  박스를 개봉합니다.

뭐 구성품들 대충 쑤셔 넣은 느낌?
이거 독일 브랜드 맞아?

 

▲ 윗부분을 조심스럽게 걷어내 봅니다.

보통 매뉴얼은 비닐에 담아서 포장하는데 저 매뉴얼은 아무렇게나 찔러 넣었는지 비닐도 없이 이미 저렇게 구겨져 있네요.

 

▲ 마지막까지 다 빼내고 나니 스팀청소기 본체가 있고 또 다른 매뉴얼이 역시나 별도 포장없이 청소기 본체 밑에 깔려 있네요.

포장만 봤을 때 중국 브랜드도 이보다는 잘 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반품 들어 온걸 다시 보낸 건가?" 싶은 생각이 드는 건 제 착각이겠죠?

뭐~ 제품의 상태가 포장이 다는 아니니 일단 패스~

 

▲ 전체 구성품을 펼쳐 놓아 봤습니다.

진짜 많네요.
근데 이라이더는 본체와 노즐 2개만 필요하다는 것.

 

▲ 이런 바닥 청소용과 자유롭게 휘는 확장 호스도 있어요

정확한 명칭은 매뉴얼 찾기 귀찮아서 건너 뜁니다.

 

▲ 본체도 보이고 각종 노즐도 보이네요.

 

▲ 이제 작동을 시켜볼까요?

같이 동봉한 계량컵으로 200ml를 채워서 스팀청소기에 넣습니다.

 

▲ 위에 뚜껑(캡)을 닫습니다.

저 뚜껑은 스팀이 뜨거울 때 열려고 하면 헛돌기만 하고 열리지 않는 안전장치가 되어 있는 뚜껑입니다.

열고 싶으면 스팀이 식을 때까지 기다리거나 스팀을 다 사용하면 열 수 있습니다.

그래도 미량의 뜨거운 스팀이 남아 있으니 수건으로 싸던가 해서 조심히 열어야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라이더는 캡을 닫는 걸 깜빡하고 전원 코드부터 꽂았습니다.
몇 십 초 후에 알고 닫기는 했는데 이런 사용자의 실수에 대한 안정장치는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전원을 꽂으면 녹색 불이 들어오면서 물을 가열합니다.

가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분으로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SC2가 물이 1L 들어가는 대신 8분으로 긴 편이고, SC3는 물이 1L 들어가지만 중간에 언제든 보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필요한 물을 나눠서 끊이는지 30초로 매우 빠른 편입니다.

 

▲ 스팀 분사는 저 버튼을 누르고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오래 누르고 있으면 손가락이 아프겠죠?
이미 다른 블로그를 통해 알고 있던 사실입니다.

 

▲ 스팀 분사 버튼을 잠글 수 있는 잠금 장치도 있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해둔 동근 원의 밑 부분을 누르면 잠깁니다. 반대로 윗부분을 누르면 풀리겠죠.

 

▲ 그러면 스위치가 들리면서(둥근 원 부분) 스팀 분사 버튼을 누르려고 해도 안 눌러 집니다.

 

▲ 이제 노즐 부분을 분리 해봅니다.

노즐 분리 버튼을 누르고 앞으로 당기면 분리 됩니다.
직관적이고 쉽습니다.

다만 스팀 분사 후 바로 분리할 때는 화상에 주의 하세요!!!

 

▲ 빨간색 집중 노즐은 끼우고 돌려서 체결할 수 있습니다.

 

▲ 체결한 상태입니다.

 

▲ 전체 모습이죠

검은색 노즐이 밑으로 가있는데 변기 청소를 위해 위로 가게 하고 싶으면 빼서 180도 돌려서 윗쪽을 향하게 한 다음에 꽂으면 됩니다.

 

▲ 이제 세면대를 청소 해볼까요?

청소 전 입니다.

 

▲ 스팀 분사 동영상 입니다.

SC1의 스팀 분사 압력은 3bar(바)로 고압세척기에 비하면 높은 압력은 아니지만 스팀세척기 중에서는 높은 압력에 속합니다. SC2, SC3 가 3.5bar정도 됩니다.

 

▲ 몇 번 스팀을 분사한 상태입니다.

변화가 느껴 지나요?

네. 그렇습니다. 

스팀 분사만으로 묶은 때가 떨어져 나가서 세척이 될 거라고 상상한 이라이더가 이상한 거죠...

같이 동봉된 솔을 노즐과 결합하고 문질러 줘야 어느정도 청소가 됩니다.


헐. 그럼 내가 이걸 왜 산 거지?

그래도 장난감 살균에는 좋겠다는 원래 목적이 있지요.

 

▲ 블로그 보니 기름때가 많은 가스렌지도 청소 하던데 나도 시도해 보려다가 가스렌지 보다 그 위에 있는 덕트가 더 지저분해서 밑에 신문을 깔고 덕트 청소를 해보려 합니다.

 

▲ 덕트 망을 분해하고 위를 봅니다.

 

▲ 팬에 기름때가 보이나요?

기름때를 향해 스팀을 분사합니다.

고온에 녹아 내린 기름때가 조금씩 밑으로 떨어져 신문을 적십니다.

물이 너무 많이 떨어지고 생각보다 빨리 녹지 않아 이렇게는 안되겠다. 

물 티슈로 열심히 팬을 닦아 냅니다.

 

한참을 닦아 내고 아주 깨끗해진 모습입니다.

스팀이 고온으로 묶은 기름때를 녹이는데 도움이 된 것은 확실합니다만,
이라이더는 물 티슈 같은 걸로 문지른 다거나 하는 도움 없이 스팀 분사만으로 닦일 거라는 멍청한 상상을 했던 거죠.

그렇게 안되는게 당연한 겁니다.  되더라도 좀 시간이 더 필요한 거죠.

 

결론

이라이더 같이 스팀 분사만으로 청소를 한방에 끝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이상한 상상으로 구입하려는 분들은 절대로 비추입니다.
그냥 뜨거운 물 뿌리고 못쓰는 칫솔로 닦으세요. 어차피 고압이 아닌 이상 스팀청소기는 솔질은 해야 합니다.

 

  

이라이더 블로그는 SAMSUNG(삼성), LG(엘지), HYUNDAI(현대), APPLE(애플), SONY(소니), HP(에이치피), DELL(델), GM(지엠), XIAOMI(샤오미) 등 글로벌 회사로부터 자사제품 홍보 우수 블로거 선정되어 후원을 받고 글을 쓰고 싶어요. 회사당 1억만 주세요.


이 회사들이 미쳤다고 이라이더에 1억을 줄 리가 없으니 제 돈 주고 사서 써보고 제 맘대로 글 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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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쳐구매한1인 2017.11.28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작 이글을 봤어야 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