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화재는 내가 잡는다. 월드프로 119 (worldpro 119) 간이 소화기

뉴스에 화재 소식이 매일 보도되어 혹시나 모를 위험에 대비 해야겠다는 생각에 집에 하나, 차에 하나 비치할 목적으로 2개의 간이 소화기를 구입해 봤습니다.

하론 소화기를 장만하려고 했으나 가격도 비싼데다 환경 파괴적이고 무엇보다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이 가스를 들이 마시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체품을 찾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친환경적이고 작아 휴대성도 좋고 무엇보다 스프레이식으로 사용법도 간단해서 월드프로 119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 그렇게 2개의 제품을 구입한 인증샷.


▲ 제품 설명은 작은 박스 두 면에 걸쳐서 쉽게 적혀 있습니다.

사용예)
– 차량시트 화재, 방석 화재, 휴지통 화재, 커튼 화재, 튀김냄비 화재, 석유난로 화재 등.
– 일반가정, 사무실, 식당, 요양시설, 숙박업소, 백화점, 학교, 주유소, 유흥업소 등

주의사항
1. 사용 온도 범위를 벗어난 상태에 장기간 보존하면 약효 상실이 우려됨
2. 법정 대상물에 설치할 경우 소화 능력 단위를 인정받지 못함.
3. 어린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
4. 인체를 향하여 직접 분사 금지
5. 사용 후 잔가스가 없도록 하여 버리되 절대로 불 속에 버리지 마십시오.

그리고 중요한 사항
종별: 간이소화용구
사용 온도 범위 : 0 ~ 40도시
방사시간 : 35초

이 제품은 어디까지나 초기 화재 진압을 위한 간이 소화기 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초기 화재 발생시 119에 신고하고 상황전파하고 1분이내에 진화 못하면 대피해야 합니다.

이 제품으로 큰불을 끄려고 하면 안됩니다.  방사시간도 35초로 짧기 때문에 꼭 명심해야 귀중한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 한쪽에는 제품 특징도 적혀 있습니다.
친환경적 미생물 소화약제를 사용하고 오존층 파괴가 없는 침윤성, 잔류 유기물이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되고, 무독성, 무병원성, 원터치 스프레이식으로 노약자, 주부 등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 그리고 초기 진압에 유효한 화재 종류로 방석 화재, 휴지통 화재, 튀김냄비 화재, 커튼 화재, 석유난로 화재가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 사용법도 한글, 영어, 한문, 일본어로 적혀 있습니다.
1. 안전탭을 제거한다.
2. 1~5m 전방에서 불 쪽으로 분사한다.

사용법 간단하죠? 진짜 아무나 사용할 수 있겠죠?


▲ 내용물도 간단합니다.
소화기, 소화기를 고정할 수 있는 거치대, 나사 2개, 품질보증서


▲ 거치대와 결합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같이 동봉된 2개의 나사로 벽이나 나무, 차량에 고정하면 됩니다.


▲ 그리고 주의사항 안전장치인 안전탭(위 사진의 동그라미 부분)은 비상시 작은 힘으로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약하게 고정 되어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 글 보니 사용법 익힌다고 살짝 만졌는데 분리 되어서 테이프로 살짝 붙여 뒀다는 분도 있으니 연습할 때는 주의하기 바랍니다.

구입 전 실제 화재 진압하는 동영상을 찾아 보려고 했으니 찾지 못했어요.
혹시 이 글 읽는 분 중 동영상이 좌표(주소)를 알면 제보 바랍니다.

올 겨울엔 집집마다 소화기 하나 들여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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